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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52

과신대 사람들 (12) 박영식 교수 (II) 과신대와 함께 하는 분들을 인터뷰를 통해 만나보는 시간과신대 사람들 2018년 8월 29일 서울신학대학교 정문 앞 카페 '이유'에서 과신대 자문위원이신 박영식 교수님(서울신대 조직신학)을 만났습니다. 최근에 『창조의 신학』(동연)이라는 책을 내셨는데, 그 책의 내용을 소개받는 시간이었습니다. 인터뷰 내용이 많아 두 번에 나눠서 소개합니다. 인터뷰어 | 최경환인터뷰이 | 박영식사진/글 | 심기주 [과] 바벨론 포로 시기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정말 흑암이 '이런 걸 뜻하는 구나'라고 받아들였을지, 아니면 그냥 내러티브로 받아들였을지 궁금합니다. [박] 개개인의 심리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그 고대 세계의 표현방식, 사고방식을 우리는 은유라고도 얘기하고 신화라고도 얘기하지만, 당시 사람들에게는 그렇지 않았을 .. 2018. 9. 5.
<신학자의 과학 산책> 서평 (백우인) 피조된 공동 창조자 [서평] 신학자의 과학 산책 김기석 | 새물결플러스(2018) 백우인 (과신대 교육/출판이사) 비가 참 많이 왔다. 비 오는 날 산책길에 내 손에 들린 책은 「 신학자의 과학 산책」이다. 창조와 끝에 관한 이야기는 언제나 설레고 기쁘다. 시작에 관한 이야기, 기원에 관한 이야기는 나와 너의 이야기와 우리의 이야기를 넘어 우주 전체에 관한 이야기이며 존재론과 인식론의 출발점이다. 끝에 관한 이야기는 분주하고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지구를 생각하고 인류를 생각하고 자연을 생각해보며 모두 ‘샬롬’을 누리는지 둘러보게 한다. 자연을 읽어내고 자연의 섭리를 이해하게 도와주는 과학은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어떻게 우리를 사랑하시는지를 어떻게 우주 만물을 다스리는지를 근사적으로 알게 해.. 2018. 9.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