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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2

[부천 북클럽] 인류의 진화와 인간의 성장 [과신대 북클럽 이야기 | 부천 북클럽] 인류의 진화와 인간의 성장박영식, (동연, 2018) 최경환 12월 11일 2018년 과신대 부천 북클럽 마지막 모임을 가졌습니다. 부천 북클럽은 서울신학대학교에서 모이는데, 대부분 서울신대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마 가장 젊은 북클럽이 아닐까 합니다. 오늘은 특별히 2018년 마지막 모임이라 1시간 동안 열심히 공부하고 학교앞 분식집 '응급실'에서 굉장히 고급스러운 떡볶이를 먹었습니다. 내년에는 어떤 책으로 어떤 내용을 다룰지 기대가 됩니다. 새롭게 북클럽지기로 섬겨주는 박정탁군에게도 감사드리고, 모임을 이끌어주신 박영식 교수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모임에 나온 이야기를 간략하게 적어 봤습니다.1. 그동안 조직신학에서는 ‘섭리’라는 말을 많이 .. 2018. 12. 26.
[분당/판교 북클럽] 십자가와 와인 한 잔 [과신대 북클럽 이야기 | 분당/판교 북클럽] 십자가와 와인 한 잔김근주, (비아토르, 2017) 강사은 지난 1년간 교회 설교를 통해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었던 '쩨다카'와 '미슈파트', 즉 '공의와 정의'를 김근주 교수님의 '복음의 공공성'을 통해 보게 됩니다. '왕'으로 '제사장'으로 부름받은 자(벧전 2:9)로서 마땅히 행해야 할 이것은 "구약에서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틀인 재판에서 가난하고 힘없는 이들이 부당한 처우를 받지 않게 하는 것"을 요구합니다. "한 마디로 권력의 유일한 존재 이유는 이방인, 고아, 과부 같은 힘없는 이들을 보호하고 억울함을 풀어주는 것"이라고 말이죠. 창세기는 처음부터 신학적 의도가 담긴 책이지 우주와 지구가 어떻게 생겼는지 사람과 동물이 어떻게 존재하게 되었는지를 .. 2018. 12. 26.
[수원남부 북클럽] '커피파'와 '라면파' [과신대 북클럽 이야기 | 수원남부 북클럽] '커피파'와 '라면파'우종학, (IVP, 2014) 강사은 요즘 유행하는 ‘찍먹파’와 ‘부먹파’ 논쟁을 아시는지요? 본래 탕수육은 규정상 부어 먹는 요리라고 되어 있으나 배달문화와 겹치면서 눅눅해짐을 방지하기 위해 따로 포장하게 된 것이 이 논란의 발단이라고 합니다. 배달 과정에서 면이 불게 되는 것이 싫어서 왠만해서는 배달시키지 않는 저에게 둘 모두 일리있어 보이기도 합니다. 탕수육을 둘러싼 이 철학적 논쟁에 못지 않는 ‘커피파’와 ‘라면파’ 이야기가 무크따에도 있습니다. 주전자에 담긴 물이 끓고 있는 것을 보면서 두가지 관점의 설명이 가능한데요. 첫번째는 '과학적 설명으로 열이 가해져서 물 분자가 활발히 활동하기 때문에 물이 끓는 것이다'라고 하는 것이고,.. 2018. 12. 26.
2018 과신대 회원의 밤 후기 2018년 과신대는 정말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새로운 사무 공간을 얻었고새로운 회원님들과 자문위원들을만났기 때문입니다. 한해를 돌아보면 감사한 일들 뿐입니다. 그.래.서. 준비한 과신대 회원의 밤 먼저 사무국에서 준비한 간단한 식사로 시작했습니다.삼삼오오 모여서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처음 보는 분들도 많았지만마치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람처럼서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어서 본격적으로 행사를 시작했습니다. 이번 행사를 위해 특별히 섭외한심왕찬 선생님과 김수지 선생님멋인 연주와 노래로눈과 귀가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주셨습니다.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퀸의 Love of My Life 짱!! 이어서 한해동안 과신대를 위해서여러 모양으로 섬겨주신 3분의 정회원에게감사의 선물을 드렸습니.. 2018. 12. 26.
<성경, 바위, 시간> 출간 기념 포럼 출간 기념 포럼 기원을 찾아서: 지구 연대의 성경, 과학, 역사적 이슈 지구의 기원에 관한 성경과 과학의 표현은 모순되는 것일까요? 역사 속 크리스천 과학자들은 지질학의 증거를 어떻게 받아들였을까요? 창조와 진화의 논의를 총체적으로 톺아보는 책 출간 기념 포럼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수강신청 바로가기] 일시: 2019년 1월 15일 화요일 저녁 7시장소: 홍대 프리스타일 스페이스홀 (마포구 서교동 352-22 지하1층, 홍대입구역 도보 5분) 수강료 무료* 포럼에 참여하는 모든 과신대 정회원들에게 을 무료로 드립니다. 패널 소개박희주 교수 (명지대학교 방목기초교육대학)송인규 소장 (한국교회탐구센터)우종학 교수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진행순서 7:00-7:10 관련 영상 감상7:10-8:10 패널 .. 2018. 12. 26.
과학의 도전과 기독교 교육 과학의 도전과 기독교 교육 김정형 교수 과학 시대의 도전 오늘날 우리는 21세기 과학 시대를 살고 있다. 21세기 과학 시대는 17-18세기 과학 혁명 시대에 큰 빚을 지고 있지만 과거와는 많은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과학 혁명의 시대는 근대 과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근대 이전의 세계관을 대체하기 시작한 시기였다면, 오늘날 과학 시대는 과학적 세계관이 사회문화 전반에서 지배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시기이다. 과학 혁명의 시대에는 여전히 전통적 세계관과 과학적 세계관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었다면, 과학 시대에는 전통적 세계관이 아직까지 완전하게 소멸된 것은 아니지만 과학적 세계관과 경쟁할 만큼의 영향력을 더 이상 갖고 있지 않다. 또한 오늘날 우리의 삶은 스마트폰을 상징으로 하는 과학기술이 가져온 문명의.. 2018. 12. 24.
[과신책] 우리의 신앙은 근본적으로 공적이다. [과신책] 그동안 페이스북을 통해 다양한 서평을 써온 김영웅 박사님의 글을 연재합니다. 과학자가 읽은 신학책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신앙은 근본적으로 공적이다.복음의 공공성 | 김근주 | 비아토르 | 2017 김영웅 서론에서부터 김근주 교수는 만약 기독교인들이 정치와 구별하여 개인의 영적 문제에 치중하는 것을 옳다고 여긴다면, 그것은 근본적으로 복음의 본질을 훼손하는 견해라고 명료하게 밝힌다. 특히 정치에 대한 관심이 마치 영적인 것에 대한 무관심과 다름 없는 한국 교회의 분위기는 이를 잘 뒷받침하는 듯하다. 정치 뿐만이 아니다. 예수님의 탄생, 죽음, 부활만을 마치 복음의 전부인 듯 부각시켜, 다른 것들은 모두 영적이지 않다거나 중요하지 않은 것처럼 만들어 그 동안 많은 교회는.. 2018. 12. 24.
과신대 <기초과정 I> 온라인 수업 개설 과신대의 핵심 프로그램!!이 드디어 온라인 수업으로 개설됩니다. 지방이나 해외에 계신분들도 이제는 핸드폰이나 컴퓨터로 편하게 과신대 기초과정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수강신청 바로가기] https://bit.ly/2RUApIp ■ 강사 : 우종학 교수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과신대 대표) ■ 강의 내용 1부. 과학의 도전1강. 도입 / 2강. 과학이란 무엇인가? / 3강. 과학에 대한 건강한 시각 2부 성경해석 4강. 창조기사를 어떻게 읽을까? / 5강. 성경과 과학 함께 읽기 3부. 무신론의 도전6강. 무신론의 도전 / 7강. 과학주의 무신론 / 8강. 과학과 무신론의 차이 / 9강. 기적적 창조와 자연적 창조 4부. 창조론의 스펙트럼10강. 다양한 창조 / 11강. 진화와 진화주의 / 12강. .. 2018. 12. 14.
과신대 View vol.19 (2018.12) *|MC_PREVIEW_TEXT|* View this email in your browser 과신대 가입하기 과신대 후원하기 2018.12. 과신대의 소식을 전하는 과신대 VIEW - 19호 과신대 칼럼 " 스킨십, 소통, 그리스도 " 김영웅 미국 City of Hope의 Staff Scientist / 파사데나 북클럽 회원 인간은 유한한 육신에 갇혀 있기 때문에, 우린 자칫 인간의 육신을 생각할 때면 제한받고 통제받는다는, 부정적인 의미만을 강조하게 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난 무한하신 하나님께서 유한한 인간을 창조하신 이유를 제한과 통제보다는 오히려 자유함에서 찾는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질 수 있고, 그 만짐으로 인해 사랑을 느끼고 비로소 안정감을 찾을 수 있는 것은 우리 육체만이 누릴 수 있는 특.. 2018. 1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