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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92

[파사데나 북클럽] 과학을 존중하면서 성경을 해석하기 2019년 1월 파사데나 과신대 북클럽 모임 후기아주 명쾌한 진화론 수업 | 장수철, 이재성 | 휴머니스트 | 2018 김영웅 박사 인간이 하나님을 알아가는 방법은 성경을 통해 하나님 말씀을 읽고 이해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창조세계, 즉 인간을 포함한 자연세계를 이해하는 것도 응당 포함된다. 이러한 사실을 전제할 때, 성경이라는 책과 자연이라는 책을 각각 신학과 과학이라는 언어로 풀어낸 인간이 두 책 모두의 저자인, 한 분 하나님을 알아가는 과정은 반드시 모순이 없고 조화로워야 할 것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역사가 증명하듯 현실은 그렇지가 않았다. 일부 신학자를 포함한 지식인들은 과학의 발달이 기독교 신앙을 위협한다고 여겼다. 그래서 기독교를 수호하고자, 하나님을 보호하고자 (어찌 인간이 하나님을?.. 2019. 1. 29.
합성생물학, 한 번 공부해 볼까요? 생명과학, 신에게 도전하다김응빈 외 지음 | 송기원 엮음 | 동아시아 | 2017 정훈재 박사 (LG전자 연구원, 과신대 정회원) 2010년 5월 미국의 저명한 생물학자 크레이그 벤터(Craig Ven ter)는 ‘화학적 합성 유전체에 의해 제어되는 세균 세포의 창조’라는 제목의 논문을 에 발표합니다. 이 논문은 합성된 유전체 정보에 의해 유지되는 생명체를 새롭게 만들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 대상은 '미코플라스마 미코이데스'라고 하는 동물의 장 속에 기생하는 세균이었습니다. 이 세균은 가장 적은 수의 유전자 수 (약 530개 정도)를 가지고 있고, 100만 쌍의 DNA를 유전 정보로 갖는 상대적으로 단순한 생명체라고 합니다. 크레이그 벤터의 연구팀은 유전자 데이터 베이스의 정보를 바탕으로 이 세균의 모.. 2019. 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