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9/03/153

<오리진>을 읽으면 더 이상 마녀 재판은 없을 텐데 [과신대 북클럽 이야기 | 분당/판교 북클럽] | 강사은 (분당/판교 북클럽 회원) 클레어는 종군 간호사 출신의 당찬 잉글랜드 여성입니다. 우연히 2백년 전 스코틀랜드로 가게 되면서 일어난 일을 짜임새 있게 잘 엮은 미드 '아웃랜더'의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여러 복잡한 상황 속에서 2백년 앞선 역사 지식, 의학 지식, 과학 지식을 이용해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클레어가 가장 많이 듣는 소리는 다름아닌 '마녀'입니다. 이런 상황이 21세기에도 그다지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신앙의 이름으로 과학을 현대판 마녀로 정죄하거나 과학의 이름으로 신앙을 미신에 불과한 것으로 치부해 버리기도 하는 세상에 우리가 살고 있습니다. 솔직히 요즈음 사람들에게는 신앙 보다는 과학이 더 신뢰할 만한 무엇이긴 합니다. 교회 설.. 2019. 3. 15.
광주 북클럽 첫 발을 내딛다. [과신대 북클럽 이야기 | 광주 북클럽] | 김재호 (광주 북클럽지기) 오늘(3월 9일)에는 과학과 신학의 대화 '광주 북클럽' 첫모임이 있었습니다. 첫 회원으로 5명의 회원이 모여 무크따 1장~2장을 함께 읽으며 첫 이야기를 열었는데요, 모임에는 과학자 출신의 교사, 의사선생님, 수영선생님, 무명관 관장님, IT계열 회사원(비기독교인)으로 다양한 영역의 회원들이 모인 덕에 즐겁고 흥미로운 독서모임이 되었습니다. 특별히 비기독교인이면서도 과학과 신학의 대화에 깊은 흥미를 갖고 참여하신 회원님의 비판적 견해가 창조과학에 기초한 신앙이 얼마나 객관적인 논리와 지지를 얻을 수 있겠는지에 대한 희망을 심어 주었습니다. 교재는 우종학 교수님의 무크따 1~2장이었으며, 함께 읽고 주제별 논제들을 다루었습니다. 시작.. 2019. 3. 15.
제주 북클럽만의 낭만과 멋 [과신대 북클럽 이야기 | 제주 북클럽] 제주 북클럽은 제주대학교 팽동국 교수님께서 인도해 주십니다.매주 멋진 카페에서 책을 읽고 토론하는 북클럽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성공회대학교 김기석 교수님이 쓰신 을 읽었고다음 모임부터는 새로운 책을 읽는다고 합니다. 제주에 계신 분들은 꼭 참석해 보세요. 일시: 2019년 3월 8일 금요일 저녁 8시 반장소: 에스프레소 라운지 (제주시 한라대학로 1, 712-5151)내용: 김기석 저 4부와 5부 문의: paeng@jejunu.ac.kr (팽동국) 2019. 3.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