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9/04/232

과신대 기초과정II 4기 수료식 지난 4월 22일 과신대 4기 수료식이 있었습니다. 6주간 함께 공부하고 토론하면서 정이 많이 들었는데 벌써 수료라고 하니 시원섭섭하네요. 는 을 수료한 분들만 참여할 수 있는 과신대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특별히 이번 4기부터는 우종학 교수님 외에 과신대 자문위원이신 김근주, 김정형, 박영식 교수님께서 강사로 참여해 주셨습니다. 마지막 수업은 각자 이번 세미나에서 배운 내용을 나누고 각자의 삶 속에서 어떻게 과학과 신학의 대화를 이끌어 갈지 이야기하는 시간으로 채웠습니다. 여전히 한국에서는 이 문제로 고민하고 갈등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많이 있고 교회에서도 쉽게 이 문제를 이야기하기 어려운 구조가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이런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모임과 친구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힘.. 2019. 4. 23.
생명과학이 신에게 도전하다? 생명과학, 신에게 도전하다 | 송기원 엮음 | 동아시아 | 2017 윤세진(구일고등학교 생명과학 교사) 2018년 11월 26일 중국 남방과기대 허 젠쿠이(贺建奎) 교수는 유전자 가위 기법을 이용해 에이즈 바이러스(HIV)에 면역력을 가진 쌍둥이 아기인 ‘루루’와 ‘나나’를 얻는 데 성공했다고 공개적으로 발표했다. 이 쌍둥이 아이는 유전자를 교정한 최초의 인간인 셈이다.[1] 이 발표 이후, 과학자들은 물론이고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과학 윤리, 유전자 가위 기법, 생명경시 풍조 등에 대한 다양한 논란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계기가 되었다. 유전자 가위 기법을 비롯한 최근의 생명공학 기법들의 발달은 생명과학 또는 생명공학을 연구하는 연구자들로 하여금 합성 생물학이라는 새로운 연구 영역을 제시하는 단계까지 진전.. 2019. 4.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