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신대 펠로십 & 우수 논문상 모집

 

과신대 펠로십(Fellowship)

 

1. 내용: 박사과정생 및 박사학위 소지자가 ‘과학과 신학 분야의 학제 간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소정의 연구비(1년 간 약 1,200만 원)를 지원하는 과신대 연구소의 연구 지원 사업 


2. 지원자격: 박사과정생 또는 박사학위 소지자. 박사학위 소지자의 경우는 2021년 3월 1일 기준으로 5년 이내 (2016년 2월 28일 이후) 학위수여자로서 40세 미만(1981년 2월 28일 이후 출생자) 지원 가능 


3. 연구분야: 과학과 신학의 학제 간 연구주제 (과학 이슈를 다루는 신학, 철학, 사회과학 포함)


4. 제출서류: 
1) 연구제안서(A4, 10 point, 5-10장, 연구의 주제, 필요성, 방법, 내용, 그리고 일정 및 계획 등 포함)
2) 학위과정(예, 재학증명서)이나 학위 수여에 관한 증명(학위증)
3) 타 기관의 지원으로 수행하고 있는 연구과제와 연구비 지원 사항(예, 한국연구재단의 연구 과제)


5. 연구자의 수행과제 (기간: 2021년 3월 1일-2022년 2월 28일)
1) 연구 제안서에 기초한 자율적이고 성실한 연구 
2) 과신대 연구모임 참여(월 1-2회) 및 과신대 프로젝트 참여
3) 연구 기간 중, 연구 결과 공유 (예, 과신대 연구소 세미나 및 과신대 콜로키움 등 공개강좌의 형태)


6. 접수 마감: 11월 30일


7. 심사 및 선정: 12월 중 (심사방식은 1차 서류평가, 2차 페널심사)


8. 발표: 2021년 1월 중

 

* 본 펠로십 프로그램은 1년 한정이며, 연구자에게 연간 약 1,200만 원 지원

 

 

 

과신대 우수논문상 

 

1. 내용: 2018년 8월-2020년 8월 사이에 국내에서 제출된 석사학위논문 또는 박사학위논문 중 ‘과학과 신학 분야의 학제 간 연구’를 다룬 우수논문을 선정하여 시상함 (상금 100만 원)


2. 신청방법: 추천자(예, 지도교수)가 간단한 추천서(논문제목, 학교명 및 학위과정, 추천사유)를 작성하여 신청함


3. 발굴 및 선정: 
1) 과신대에서 국내의 각 대학에 과신대 우수논문상 선정에 관한 공문을 발송하여 추천을 받는다. 

2) 그 외 추천자를 통한 우수논문상 접수
3) 선정 방식: 추천된 논문 작성자와 이해관계가 없는 심사자를 선정하여 엄정하게 심사

 

4. 접수 마감: 11월 30일

 

5. 심사 및 선정: 12월 중, 심사방식은 1차: 서류평가(분과별 주심과 부심을 통해 심사), 2차 패널 심사 및 전체 심사


6. 발표: 2021년 1월 중

 

 

* 문의 및 제출: 070-4320-2123 / scitheo.job@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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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콜로퀴움] 찰스 다윈과 기독교의 만남: 진화론을 수용한 기독교는 가능한가?

 

찰스 다윈과 기독교의 만남
: 진화론을 수용한 기독교는 가능한가?

 

여전히 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찰스 다윈과 진화이론은 부담스러운 존재입니다. 하지만 현대 신학자들과 많은 이들이 진화이론은 배척의 대상이 아니라 기독교가 수용하고 받아들여야 할 이론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독교는 진화이론을 수용할 수 있을까요? 그렇다면 어떻게 수용해야 할까요? 오랜 시간 이 주제를 연구한 신재식 교수님에게 관련된 이야기를 듣습니다.

 

[수강신청 바로가기]

*  이번 강연은 온라인으로만 진행됩니다. 
수강신청을 해주시면 이메일을 통해 영상을 볼 수 있는 링크를 보내드립니다. 

 

 

* 수강신청 기간: 11월 18(수) 12시까지

* 영상시청 기간: 11월 9일~11월 20일(금) 12시까지

 

* 등록비: 5,000원 (과신대 정회원, 청소년은 무료)
   등록비 입금 계좌: 카카오뱅크 3333-08-9187954 (최경환)

 

* 강사 소개

신재식 교수_ 호남신학대학교 신학과 조직신학 교수. 서울대학교 종교학과를 졸업하고 장신대 신학대학원을 거쳐 미국 드루 대학교에서 신학석사와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21세기 과학 문화와 한국의 종교 다원주의 맥락에서 한국 개신교의 모습을 성찰하고 한국적 신학을 고민하고 있다. 저서로는 <예수와 다윈의 동행>, <신앙과 이성 사이에서: 아우구스티누스와 아퀴나스>, <종교 전쟁>(공저)이 있고, 번역서로 《신과 진화에 관한 101가지 질문》, 《근대 신학의 이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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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THEOGRAM 😊 모아보기

과신대에 이렇게 흥미로운 강의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직 못 본 클립이 있으실까봐 이렇게 모아봤습니다. 😉

이참에 처음부터 쭉 다 보셔도 20여분 정도입니다.  

짧은 클립만으로 갈증 해소가 안되실테니 꼭 본강의도 들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콜로퀴움은 정회원 가입시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양질의 강의를 계속해서 볼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 핵심과정은 현재 3기 진행중입니다. 아쉽게도 지금은 신청이 어렵습니다. 

   다음 기수를 노려주세요. 😅

 

    정회원 입회 신청 : goo.gl/YYP76E

    CMS 후원 신청 : bit.ly/2VLxHa6

 

#1. 교회안에서는 왜 '진화'를 말하기 어려운 걸까요?

 

#2. 창조과학논쟁에서 배워야할 역사적 교훈이 있다면?

 

#3. 과학자의 겸손

 

#4. 사랑의 창조

 

#5. 예수의 창조

 

#6. 성령의 사역

 

#7. 고통과 악의 문제

 

#8. 책임적 존재

 

#9. 종교란?

 

#10. 배꼽에서 태어난 아이

 

#11. 진화에 대한 세가지 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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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신대 View vol.41 (2020.10)

*|MC:SUB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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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



과신대의 소식을 전하는

과신대 VIEW - 41호





과신대 칼럼

변화에 익숙해지기

이현식 목사
(강남중앙교회, 과신대 자문위원)

코로나19로 인해 삶의 여러 영역에서 다양한 변화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이런 변화에 발맞추어 삶의 습관을 재조정하는 일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몸에 배어 익숙해진 습관들을 바꾸어 새롭게 하는 것은 그리 만만치 않은 일입니다. (더보기)


[과신대 사무국 소식]

과학과 신학의 대화에서
함께 일할 동료를 찾습니다.

(더보기)

[과신대 칼럼]

"과거가 현재를 구원한다"

글 : 백우인 (과신대 출판팀장)

손에 잘 들고 있던 지갑이 없어져서 당황했던 일이 있다. 어디에서부터 지갑이 손에 없었는지 기억도 안 나고 당장 집에 갈 차비도 없는 처지라 눈앞이 캄캄했다. 두렵고 불안에 휩싸여 잠시 멍하게 있다가 이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뭔가 생각해 봤다. 지갑을 찾고자 한다면 선택의 여지가 없이 다녀왔던 길로 돌아가는 것이다.   (더보기)

[기후변화제국의 프로테스탄트]

"지구온난화와 집중호우"

글_ 김진수  
(과신대 정회원,
스위스 취리히 대학교 선임연구원)

올해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중국과 일본 모두 장마 동안 강한 집중호우로 막대한 재산 피해와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그렇다면 이 장마는 어떻게 발생하는 걸까요?  
(더보기)

[Coming Soon]

[셀럽 북클럽] 복음주의 리포트 모임 안내

배덕만 교수님의 최근 저서 <복음주의 리포트>는 미국 복음주의의 특징과 쟁점을 자세히 분석하고, 이어서 한국 복음주의의 역사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배덕만 교수님과 함께 2주에 걸쳐 복음주의 리포트를 소개받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 
(더보기)


[과]
<파란하늘 빨간지구>
조천호 | 동아시아
 
글_ 윤세진 
(과신대 교사팀장, 구일고등학교 과학교사)

이 책에서 중요하게 다루고 자주 언급하는 것이 이산화탄소를 필두로 하는 온실 가스로 인한 지구의 온난화이다. 산업혁명 이래로 꾸준하게 증가하는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 농도는 아주 심각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는 것을 다양한 자료를 통해 제시하고 있다.   (더보기)


[과]
<창조기사논쟁>

빅터 P. 해밀턴 외 | 최정호 옮김
새물결플러스 | 2016. 3. 20
 
글_ 이혜련 (과신대 기자단)

이 책을 처음 집어 들었을 때, ‘또 창조 논쟁이야? 과학과 신학 얘기는 창조 빼면 할 얘기가 없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나의 생각이 얼마나 교만한 생각이었는지를 알게 되어 부끄러웠다. 이 책은 창조만 다룬 책이 아니며, 설사 창조만 다룬 책이라고 하더라도 마치 내가 창조에 대해서는 더 알 것이 없다는 듯이 생각했다는 것 자체가 창피했다.  (더보기)


[바이오로고스]

[바이오로고스 Common Questions] 13. "미세조정"과 "다중우주"는 신에 관해 무엇을 말할까요?

번역 : 김영웅 박사
(미국 City of Hope Staff Scientist,
과신대 정회원)

일부 기독교인들은 미세조정은 하나님의 존재를 증거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일부 무신론자들은 하나님 대신 다중우주를 주장합니다. 신의 존재가 과학적 질문이 아니기 때문에, 과학만으로는 어떤 결론도 도출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질서 정연한 우주는 생명체에 꼭 맞는 세상의 창조주로서의 하나님을 이해하는 기독교인들의 믿음과 공명합니다. (더보기)



과신대와 뜻을 함께 할 협력교회를 모집합니다. 

과신대는 과학주의 무신론이 팽배한 현대사회에서 복음의 변증과 이해를 추구하는 신앙을 위해 건강한 창조신학을 교육하고 연구합니다. 

과신대의 비전과 사역을 지지한다면 과신대와 함께하는 교회로 동참해 주세요. 

과신대는 앞으로도 한국교회에 꼭 필요한 기독교 교육 컨텐츠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보급하기 위해 목회자들과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지지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더보기)

- 과신대를 후원하는 사람들 -


후원이사

곽*엽, 권*렬, 김*수, 노*경, 박*경, 이*민, 조*희

-

교회 및 단체 후원

iOttie Inc, (주) 이어로직코리아,
정*(더처치), 안*성(그루터기교회), 새맘교회, 강*규(사귐의교회),
정*희(신도중앙교회), 권*렬(한우리교회), 걷는교회, 

-

개인 후원

강*은 / 강*주 / 강*진 / 강*혁 / 고*영 / 공*윤 / 곽*화 / 곽*석 / 곽*이 / 구* / 구*희 / 구*수 / 구*규 / 권*준 / 금*범 / 김*석 / 김*아 / 김*희 / 김*운 / 김*수 / 김*주 / 김*희 / 김*수 / 김*원 / 김*호 / 김*림 / 김*옥 / 김*수 / 김*영 / 김*환 / 김*래 / 김*병 / 김*신 / 김*한 / 김*나 / 김*영 / 김*미 / 김*윤 / 김*현 / 김*영 / 김*자 / 김*웅 / 김*중 / 김*지 / 김*식 / 김*국 / 김*의 / 김*정 / 김*환 / 김*상 / 김*평 / 김*호 / 김*원 / 김*준 / 김*형 / 김*철 / 김*완 / 김*수 / 김* / 김*도 / 김*주 / 김*준 / 김*경 / 김*수 / 김*신 / 나*현 / 노*현 / 노*경 / 문*호 / 문*실 / 문*석 / 문*영 / 문*식 / 박*철 / 박*훈 / 박*현 / 박*원 / 박*철 / 박*주 / 박*민 / 박*주 / 박*탁 / 박*환 / 박*선 / 박*민 / 박*수 / 박*성 / 박*영 / 박*영 / 박*나 / 박*별 / 박*솔 / 박*철 / 박*경 / 박*헌 / 박*규 / 박*주 / 배*혁 / 백*민 / 백*희 / 백*인 / 백*양 / 서* / 서*빈 / 서*진 / 서*숙 / 석*병 / 성*혁 / 성*기 / 성*호 / 손*용 / 손*아 / 송*범 / 송*원 / 송*기 / 송*강 / 송*찬 / 송*우 / 송*원 / 신*철 / 신*웅 / 신*주 / 신*호 / 신*영 / 신*철 / 신*철 / 신*성 / 심*주 / 심*준 / 안*혜 / 안*일 / 양*천 / 양*수 / 염*영 / 오*정 / 오* / 오*조 / 오*주 / 오*훈 / 오*일 / 우*미 / 우*학 / 유*선 / 유*호 / 유*상 / 유*원 / 유*희 / 육* / 윤*혜 / 윤*정 / 윤*진 / 윤*석 / 윤*식 / 윤*현 / 윤*석 / 윤*설 / 이*화 / 이*운 / 이*호 / 이*희 / 이*석 / 이*동 / 이*연 / 이*원 / 이*호 / 이*기 / 이*원 / 이*선 / 이*희 / 이*야 / 이*은 / 이*호 / 이*훈 / 이*희 / 이*주 / 이*균 / 이*재 / 이*철 / 이*호 / 이*을 / 이*경 / 이*민 / 이*기 / 이*훈 / 이*형 / 이*민 / 이*준 / 이*재 / 이*재 / 이*경 / 이*정 / 이*학 / 이*현 / 이*수 / 이*현 / 이*모 / 이*복 / 이*우 / 이*후 / 이*원 / 이*진 / 이*형 / 이*봉 / 이*연 / 이*원 / 이*은 / 이*혜 / 이*우 / 이*호 / 이* / 이*우 / 이*환 / 이*은 / 이*길 / 이*별 / 이*솔 / 이*주 / 이*식 / 이*준 / 이*호 / 이*민 / 이*식 / 이*주 / 이*련 / 이*웅 / 이*규 / 이*정 / 이*평 / 이*희 / 임*민 / 임*택 / 임*진 / 임*영 / 임*재 / 임*석 / 임*웅 / 임*석 / 장*형 / 장*순 / 장*식 / 장*호 / 장*호 / 장*일 / 장*영 / 전*철 / 전*혜 / 전*셉 / 전*진 / 전*권 / 전*경 / 정*경 / 정*권 / 정*활 / 정*희 / 정*화 / 정*희 / 정*혁 / 정*석 / 정*석 / 정*명 / 정*현 / 정*훈 / 정*재 / 조*종 / 조*옥 / 조*진 / 조*진 / 조*신 / 조*희 / 조*상 / 조*철 / 주*범 / 주*현 / 지*태 / 지*태 / 진*미 / 차*진 / 차*호 / 차*란 / 채*도 / 최*자 / 최*화 / 최*환 / 최*윤 / 최*현 / 최*숙 / 최*수 / 최*울 / 최*일 / 최*주 / 최*진 / 최*식 / 최*희 / 최*경 / 최*빈 / 최*구 / 최*모 / 최*만 / 최*원 / 최*환 / 최*나 / 최*진 / 추*상 / 팽*국 / 하*지 / 한*나 / 한*욱 / 허*균 / 허*경 / 허*영 / 허*한 / 홍*기 / 홍*근 / 홍*표 / 홍*경 / 황*영 / 황*준 / 황*욱 / 황*현 / 황*미 / 황*혁 /

비정기 후원

 김*수

-

** 과학과 신학의 대화 후원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과.신.대 비전>

과학과 신학의 대화(과.신.대)는
창조주 하나님과 구원자 예수 그리고 성령의 사역을 신앙으로 고백하며
성경의 권위를 존중하고 일반계시를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지혜를 추구하는 단체입니다.

과학과 신학의 균형 잡힌 대화를 목표로 2가지 비전을 갖습니다.        

1
-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연구하는 과학의 결과와 하나님의 특별계시인 성경의 내용을
함께 읽어가며 창조주와 창조세계를 연구합니다.
이를 위해 과학 및 일반학문과 신학의 대화를 위해 노력합니다.

2
-
과학과 신학의 대화를 통해 창조주와 창조세계를 바르게 배우도록 한국교회에 균형 있는
교육을 제공하며 이를 위해 목회자들과 함께 노력합니다.

<자문위원>

  강상훈 교수 | 베일러대학교 생물학
  권영준 교수 | 연세대학교 물리학
  김근주 교수 | 기독연구원 느헤미야
  김기석 교수 | 성공회대학교 총장
  김기현 목사 | 로고스서원 대표
  김성신 교수 | 한양대학교 심리뇌과학부
  김요한 목사 | 새물결플러스 대표
  김익환 교수 |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부
  김정형 교수 |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박근한 교수 | 유타대학교 기계공학부
  박영식 교수 | 서울신학대학교 조직신학
  박일준 교수 | 감리교신학대학교 기독교통합학문연구소
  박치욱 교수 | 퍼듀대학교 약학대학
  박화경 교수 | 한일장신대학교 대학원 신학과
  박희주 교수 | 명지대학교 방목기초교육대학
  박희규 교수 | 이화여자대학교 기독교학과
  백경민 교수 | 숭실대학교 정보사회학과
  송수진 교수 | 고려대학교 글로벌경영학과
  신은철 교수 | 카이스트 경영공학부
  신희성 교수 | 인하대학교 수학과
  오세조 목사 | 팔복루터교회
  우종학 교수 |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윤철호 교수 |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이길연 교수 | 경희대학교 의대, 외과과장
  이문원 교수 | 강원대학교 과학교육학부 명예교수
  이상은 교수 | 서울장신대학교 조직신학
  이정모 관장 | 국립과천과학관
  이현식 목사 | 강남중앙교회
  이택환 목사 | 그소망교회
  임범진 교수 | 연세대학교 의대, 병리학교실
  장왕식 교수 | 감리교신학대학교 종교철학
  전성민 교수 | 밴쿠버기독교세계관대학원 구약학
  정대권 교수 | 항공대학교 항공전자정보공학
  정삼희 목사 | 신도중앙교회
  정  준  목사 | 더처치
  조성호 교수 | 서울신학대학교 신학
  차정호 교수 | 대구대학교 화학교육
  최승언 교수 | 서울대학교 지구과학교육학
  최종원 교수 | 밴쿠버기독교세계관대학원 서양사
  팽동국 교수 | 제주대 해양시스템공학
  허  균 교수 | 아주대 의과대학 신경과
  현요한 교수 |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황소현 교수 | 차의과학대학교 병리과/의생명과학과
<운영위원>

  우종학 | 대표

  강사은 | 실행위원장
  정대경 | 연구팀장
  윤세진 | 교육팀장
  백우인 | 출판팀장
  이승훈 | 미디어팀장
  이신형 | 북클럽팀장
 
  구형규 | 감사
  김성래 | 감사

  최경환 | 기획실장
  장민혁 | 행정간사
  이슬기 | 미디어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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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에 익숙해지기

 

변화에 익숙해지기

 

이현식 목사 (강남중앙교회, 과신대 자문위원)

 

 

코로나19로 인해 삶의 여러 영역에서 다양한 변화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이런 변화에 발맞추어 삶의 습관을 재조정하는 일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몸에 배어 익숙해진 습관들을 바꾸어 새롭게 하는 것은 그리 만만치 않은 일입니다. 인내와 시간이 필요합니다.

 

저는 지난 달 딸아이의 결혼식을 치렀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상황이어서 50명 이상 모일 수 없었습니다. 공간을 두 군데로 나누어서 본 식장에 50명, 별도 공간에 50명을 초대할 수 있었습니다. 양가에서 각각 50명 이내의 하객을 초대한 가운데 결혼식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하객들은 가족, 친지들과 신랑 신부의 친한 친구들 정도였습니다.

 

신랑 신부를 제외하고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했습니다. 제가 주례를 했는데, 주례자인 저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결혼식 후에 사진을 찍을 때도 마스크를 벗을 수 없었고, 옆 사람과 1m의 거리를 두어야 했습니다. 피로연도 없었습니다. 신랑 측은 예식장 근처의 한 식당을 예약하였으나, 우리는 답례품을 준비하여 전달하는 것으로 하였습니다.

 

결혼식에 참가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결혼식을 실시간 중계를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과연 몇 명이나 온라인으로 결혼식을 볼까 생각했는데, 많은 분들이 온라인으로 결혼식을 잘 보았다며 인사를 해주었습니다. 평생에 한 번 있는 결혼식이 참 어색했습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우리나라의 결혼 문화를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도 되었습니다.

 

 

교회의 모든 모임도 온라인으로 하는 것에 점점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주일 예배를 제외하고는 다른 모임을 하지 못하고 있다가 공동체성이 점점 약해질 것 같은 위기의식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멈추었던 목장모임(구역예배)을 시작하였습니다. 물론 화상회의 앱을 사용한 모임이었습니다. 수요예배도 온라인 방송으로 하다가 성도들의 얼굴을 마주 보고 싶어서 화상회의 앱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예배 형식이라기보다는 특강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독서 모임을 만들어 동일한 방식으로 모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일 예배도 화상회의 방식으로 모든 성도들의 얼굴을 마주 보며 하려고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목회자들의 모임이나 공부하고 싶은 여러 분야에서도 화상회의 앱을 통한 모임이 점점 자연스러워지고 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하는 게 과연 될까 싶었는데, 막상 해 보니 장점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거리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점이 가장 좋습니다. 심지어 외국에서도 참가할 수 있으니 더 할 말이 없죠.

 

이런 변화에 익숙해지면서 한 가지 발견한 사실은 현재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제도나 문화가 담지 못하는 것들이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것들도 한계가 있습니다. 그런데 익숙해지면 마치 그것이 옳은 것인 양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것을 절대화(우상화)하게 되는 경우기 종종 발생합니다. 그렇게 되면 그것이 변해야 하는 요구를 받게 될 때 그것을 지키려고 목숨까지도 버릴 것처럼 싸우게 됩니다. 사실은 그 모든 제도나 문화들도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것을 잘 추구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것인데, 정작 본질은 사라지고 본질을 추구하는 방식에 초점을 두게 되는 경우입니다.

 

지금 점점 익숙해지고 있는 것들도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고, 심지어 기존의 질서가 담아내지 못했던 부분들을 잘 담아낼 수 있는 장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언젠가는 또 새로운 어떤 것에 자리를 내어주어야 할 것일 수 있음을 생각합니다. 이 세상에 완전한 것은 없는 것이겠지요. 변하지 않는 영원한 진리가 아니라면, 언젠가는 변한다는, 아니, 변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삶의 태도가 중요함을 배웁니다.

posted by 과학과 신학의 대화

과신대 셀럽 북클럽 "복음주의 리포트" (배덕만)

 

 

한국교회는 어쩌다 이 지경이 되었나?!!



복음주의가 지배적인 한국교회는 현재 매우 심각한 위기에 처했습니다. 교인수가 급감하고 사회적 비판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한국교회는 사회로부터 날카로운 비판과 조롱의 대상이 됐습니다. 배덕만 교수님의 최근 저서 <복음주의 리포트>는 미국 복음주의의 특징과 쟁점을 자세히 분석하고, 이어서 한국 복음주의의 역사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세습과 윤리적 타락, 정치종교에 대한 현재적인 논의를 담고 있어 오늘 우리의 상황을 조명할 수 있는 이야기로 가득합니다. 배덕만 교수님과 함께 2주에 걸쳐 복음주의 리포트를 소개받습니다. 

과신대 셀럽 북클럽은 각자 집에서 책을 읽고 온라인으로 정해진 시간에 만나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모임입니다. 책은 혼자서 읽지만, 생각은 함께 나눌수 있습니다. 따로 또 같이, 과신대 온라인 북클럽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수강신청 바로가기]

 

  • 일시: 2020년 10월 22일, 29일(목) 오후 8:00~9:30

  • 강의 주제 및 일정
    10월 22일(목) "미국 복음주의의 역사와 쟁점"
    10월 29일(목) "한국 복음주의의 과제와 전망"

  • 방식: 화상 회의 ZOOM으로 진행

  • 강사: 배덕만 교수 (기독연구원 느헤미야)

  • 진행: 하은신 북클럽지기

  • 책: 복음주의 리포트 (대장간, 2020)

  • 진행 방식: 약 30분 정도 강사가 주어진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하고, 이후 약 1시간 정도 참석자와 질의응답을 하는 순서로 진행

  • 참가비: 3만원

  • 수강인원: 선착순 20명 (8명 미만일 경우 폐강)

 

 

posted by 과학과 신학의 대화

창조기사논쟁

 

빅터 P. 해밀턴 외 | 창조기사논쟁 | 최정호 옮김

새물결플러스 | 2016. 3. 20 | 510쪽 | 23,000원

 

 

다가오는 시간에도 하나님이 당신의 교회인 우리가 당신의 말씀에 담긴 진리를 더욱 잘 이해하도록 우리를 이끄실 것이라고 믿기에, 나는 이 대화가 계속되기를 희망한다. - p. 493

 

이 책을 처음 집어 들었을 때, ‘또 창조 논쟁이야? 과학과 신학 얘기는 창조 빼면 할 얘기가 없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나의 생각이 얼마나 교만한 생각이었는지를 알게 되어 부끄러웠다. 이 책은 창조만 다룬 책이 아니며, 설사 창조만 다룬 책이라고 하더라도 마치 내가 창조에 대해서는 더 알 것이 없다는 듯이 생각했다는 것 자체가 창피했다.

 

책은 1부와 2부로 나뉘는데, 1부에서는 5명의 신학자들-리처드 E. 에이버 백, 토드 S. 비일, C. 존 콜린스, 트렘퍼 롱맨, 존 H. 월튼-이 ‘창세기 1-2장을 해석하는 5가지 관점’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1부의 특별한 점은 한 저자의 글에 대해 나머지 4명이 논평을 하는 방식으로 엮어졌다는 것이다. 5명은 각각 ‘문학적으로 본 “날”, 상호텍스트성과 배경’, ‘문자적 해석’, ‘문맥에 따른 해석:유비적 “날들”’, ‘창세기 1-2장이 주는 교훈(혹은 교훈이 아닌 것)’, ‘고대 우주론을 반영하는 창세기 1장’에 대해 다루고 있다.

 

저자들은 창세기 1-2장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위해 해당 본문만을 사용하지 않는다. 구약과 신약 전반을 아울러 자신의 주장에 대한 근거를 제시한다. 논평을 하는 사람들은 흑백논리식의 무조건 찬성이나 무조건 반대를 하지 않는다. 어떤 부분에 대해 왜 동의하고, 어떤 부분은 왜 동의하지 않는지 근거를 들어 이야기하고 있다.

 

이런 건전한 논평을 읽으며, 나는 그동안 얼마나 흑백논리에 갇혀 있었던가를 깨닫게 되었다. 나는 그동안 새로운 것 하나를 알게 되면, 과거에 알던 것들은 모두 거짓이 되는 것처럼 생각하고 있었다. 그래서 새로운 것들을 알게 될 때마다 혼란에 빠졌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처럼 다른 생각을 갖고 있으면서도 같은 길을 걸을 수 있는 학자들을 보면서, 우리가 가야 할 길은 이와 같은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2부에서는 오늘날의 창세기 읽기에 대해 다루고 있다. ‘기독교 대학에서 창세기 1장 가르치기’, ‘풀리지 않는 주요 질문들 : 복음주의자들과 창세기 1-2장’이라는 제목으로 두 명의 저자가 각 챕터를 다루고 있다. 제목에서도 느껴지듯이 창세기 1-2장에 대한 논쟁은 과거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끝나지 않고 있다.

 

어떤 사람들은 자신이 믿는 것만이 진리라고 생각하여 타인의 의견을 수용하지 않는다. 케네스 J. 터너는 학생들에게 이런 질문을 던진다.

 

만약 학생이 누군가와 사귀게 되었는데 그 친구가 다른 견해를 갖고 있다면 어떻게 할 거죠? 그와 헤어질 건가요? 만약 학생이 출석하는 교회 목사님이 다른 견해를 보인다면 어떻게 하죠? 교회를 떠날 건가요? 칠판에 적힌 이런 견해 중에서 어느 지점까지 허용할 건가요? 이를 테면 이렇게 말하는 거죠. ‘만약 당신이 이 선을 넘는다면, 나는 성서에 대한 네 판단이나 충실성에 의문을 제기할 거야. 아니면 네 구원까지도 의심할 테야!’ 어떻게 생각해요?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창조기사논쟁]은 단순히 창세기의 해석에 관한 논쟁이 아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하여 단순히 정보를 얻는 것이 아니라, 타인에 대한 겸손한 자세를 배우게 된다. 성서를 대하는 자세를 삶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를 배우게 된다.

 

개인적으로 책을 읽으면서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용어들이 많이 나와 읽는 데 어려움을 느꼈다. 이런 책은 전문가들만 읽을 수 있는 책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잠시 들었지만, 수박 겉핥기 식으로 읽었다는 생각도 지울 수 없지만, 그래도 이런 노력 하나하나가 나를 바꾸고 내 주변을 바꾼다고 믿는다.

 

기억에 많이 남는 것은, 그동안 ‘문자적으로 읽기’가 무조건 나쁜 것이라고 오해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문자적’이라는 말 하나를 가지고도 어떻게 해석하느냐가 분분하다는 것을 알았다. 중요한 것은, 이 책을 통하여 다시 한번 성경의 무오성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고, 단어 하나하나를 허투루 넘기지 말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조금은 어려운 책이지만 이 책을 많은 사람들이 읽었으면 좋겠다. 그러면 우리가 추구하는 ‘사랑’에 모두들 한 발자국씩 가까워지지 않을까.

 

 

글_ 이혜련 (1221hanna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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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가 현재를 구원한다.

 

과거가 현재를 구원한다. 

 

글_ 백우인 (bwooin@naver.com)

 


손에 잘 들고 있던 지갑이 없어져서 당황했던 일이 있다. 어디에서부터 지갑이 손에 없었는지 기억도 안 나고 당장 집에 갈 차비도 없는 처지라 눈앞이 캄캄했다. 두렵고 불안에 휩싸여 잠시 멍하게 있다가 이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뭔가 생각해 봤다.  지갑을 찾고자 한다면 선택의 여지가 없이 다녀왔던 길로 돌아가는 것이다. 

내가 거쳐 온 길을 되짚어 가는 것, 즉 현재의 시간에서 과거로 찬찬히 돌아가 보는 것이다. 과거를 향해 뚜벅뚜벅 가다 보면 ' 아! 이곳이었구나. 여기에  두고 온 것이구나'라고 사건의 시작점을 만나게 된다. 결국 단추를 잘 못 끼운 지점까지 가야 다시 바로잡을 수가 있다는 얘기다. 정신적 외상이라 부르는 트라우마 치료도 다르지 않을 것이다. 연애할 때 매번 사랑하는 사람과 삐그덕 거리면서 갈라지게 되었다면 갈라지게 했던 그 순간으로 돌아가서 그 문제를 제대로 직시하고 해결해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다른 누구와도 삐그덕거림을 극복할 수 없다. 

 

과거가 현재를 구원한다는 말이 있다. 현재에 나타나는 증상을 제대로 알고 해결하려면 시선이 현재에 머물러 있어서는 안 된다는 의미다. 지나 온 과거로 시선을 돌리고 그곳에서의 시간을 살펴봐야 한다. 왜냐하면 현재의 증상은 과거가 만들어낸 열매들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과거로 돌아가 그 지점,  말하자면 단추를 잘 못 끼운 그곳으로 가야 한다. 문화와 문명의 구원은 자연에 있다고 말한 발터 벤야민의 목소리가 수긍이 되는 지점이다. 

 


오늘날 우리 기독교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가 심각하게 피부로 느껴진다. 기독교가 사회의 악이 되어버렸다고 말하면 지나친 것일까? 초기 기독교인들이 내부적으로는 이단의 문제로 외부적으로는 이교도들의 탄압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었지만 변증가들은 끊임없이 그들의 종교와 신앙생활의 내용이 매우 바르고 합리적이며 합당한 것이라고 알리는 노력을 했다. 결국 소종파였던 그리스도교는 국교가 되었고 서구의 역사는 기독교의 역사와 동일시될 정도다. 오늘날 우리는 기독교를 변증 할 수 있을까?

지금 기독교의 실정은 외부적으로는 사회의 공공질서를 무너뜨리고 공동체의 안위에 위협을 가하는 단체가 되었고 사람들은 기독교인들을 꺼려하고 이기적이고 몰상식한 집단이라고 손가락질 한다. 내부적으로 기독교는 관료주의와 자본주의와 깊은 연결고리를 갖고 있으면서 정치적인 수단으로 전락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목회 현장에서 선포되는 복음이 어느 일각에서는 검증되지도 않고 신학적이지도 않은 개인의 사사로운 해석으로 변질된 지 오래고 그 내용을 필터링할 수도 없는 맹목적이고 맹신하는 성도들을 양산해 내고 있다. 현재 기독교와 교회는 위기를 알리는 비상경보기에 불이 켜져 있고  요란하게 경고음을 내고 있다. 이러한 현재는 과거 어디쯤에서 구원을 얻을 수 있을까? 

지금까지 기독교는 기독교만의 독특한 주장을 해왔다. 그중에는 제법 큰 목소리가 들려왔는데 이를테면, '예배는 반드시 대면 예배여야 한다. 동성애를 반대해야 한다. 원죄교리를 지켜야 한다. 아담의 역사성을 인정해야 한다. 전통적 기독교 교리를 굳건히 지켜야 한다. 진화론을 받아들일 수 없다. 하나님은 무로부터 창조를 했다' 등 고집스러울 만큼 굳건하고 강경한 목소리와 함께 그들의 주장을 유지해 오고 있다. 그런데 그들의 주장에 '왜?'라는 질문을 한다 해도 논리 정연한 대답을 기대하긴 어렵다. 그들의 주장은  의심할 수 없는, 어쩌면 의심하지 않는 신화적 믿음이 되어 버렸다. 그들은 그들의 주장에 대해  전통적인 교리이고 성서적이고 신학적이라고 일갈하지만 안타깝게도 어디에서도 그들의 주장을 탄탄하게 지지해 줄 내용을 찾아보긴 어렵다. 

 

20세기 이후의 사상들의 주류는 하나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다양한 관점을 갖을 것과 끊임없이 의심하고 새롭게 해석해 보는 것이다. 이분법을 넘어 제3의 길을 추구하려는 시도들을 하고 있으며 동일성과 확실성은 불확정성과 경향성. 그리고 과정과  ㅡ되기로  말하고 있다. 다시 말해 이념은 성좌이며 개념은 리좀적이  되었다. 그러나 기독교는 아직도 계몽주의 조차도 건너오지 못한 채 중세에 머물러 있다. 우리의 구원은 어디에 있을까? 어디쯤에서 단추를 잘 못 끼운 것일까? 

 


기독교 사상사를 처음부터 다시 읽으며서 초기 그리스도교가  영지주의를 비롯한 이단들과 맞서 시행했던 성경의 정경화 과정까지 가면 될까? 조직신학 책을 다시 읽어서 교리의 내용이 체계화되는 과정으로 돌아가 보면 될까? 성경을 다시 읽어 성경에서 계시하고 있는 내용이 들려지는  자리로 나아가야 할까? 성경의 어디를 펼쳐봐도 신앙의 모습과 하나님의 사랑의 행위들이 개념화된 곳을 찾을 수가 없으니 어찌 된 일일까?

잠시 다른 질문으로 우회해 보자. 사랑하는 사람 K가 있는데 K가 이러저러해서 그를 사랑한다고 할 때, K를 사랑한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그를 제대로 알고 있기는 한 것일까? 그를 향해 생겨난 감정들이 정확히 어떤 것인지도 모른채  남들처럼 그냥 사랑이라고 믿어버린 것은 아닐까? 그리고 그때부터 대상이 아니라 사랑이라고 호명한 그 감정들을 사랑이라 믿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리고는  그 대상을 다 안다고 하는 것은 아닐까? 우린 너무  우리의 감정과 마음을 의심하지 않고 순진하게 사랑을 말하는 것은 아닐까? 

사랑 대신 믿음을 넣어보자. 우리가 믿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우리의 믿음은 믿을 만한 것일까? 우리가 믿는 것들의 내용은 언제부터 믿게 된 것일까? 우리는 어떻게 믿게 되었을까? 우리가 믿고 있는 것들은 확실하다고 검증된 것일까? 검증되었다면 검증하는 주체는 누구여야 할까? 우린 너무 쉽게 믿음을 고백하고 유지하려 애써온 것은 아닐까?  믿음의 꾸러미들 중에 무로부터의 창조는 어떤가? 아담을 통한 유전죄는 어떤가? 아담과 하와의 역사성은 어떤가? 하나님의 전능함은 어떤가? 위에 나열한 것들이 부정된다면, 다시 말해  무로부터의 창조가 아니라면, 아담을 통한 유전죄란 없는 것이라면 아담과 하와가 인류 최초의 조상이 아니라면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전능이 제한적이라면 어떨까? 그렇게 되면 2000년 이상을 이어 온 기독교 전통이 위태로워지고 급기야는  와해되고 마는 것일까?
 


전통은  규화목에 갇힌 화석이 되어서 변하지 않은 채 그대로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변화 발전하는 가운데 계승되어지는 것이다. 역사가 진행되어 오면서  전통으로 자리매김되는 과정을 생각해 보면, 특정한 어느 시기의  특정한 공동체 내에서 공통적인 것이나 반복된 것들, 동의된 것들, 합의된 것들을 서로 승인하고 지킴으로써  유지되어 오고 후대에 전해져 온 것들이다. 이 과정을 돋보기로 확대해서 들여다본다면 여러 가지 다양한 요소가 작용했을 것이다. 이것을 푸코식으로 말하면 미시 정치학이나 미시 물리학적 접근이라 할 수 있을 것이고 힘의 작용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다. 욕망과 그 욕망하는 강도의 크기와 방향에 의해서 선택되고 강요되고 주입된 채 전통이라는 이름과 권위를 획득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통은 반드시 지켜야만 하는 것인가? 전통이라는 이유만으로 유지되고 보존되고 보호 되어야 하는가? 전통은 수정되어서는 안 되는가?  만일 '그렇다'라고 한다면  현대 과학이 설명해 내고 있는 인류의 진화와 물질의 연속성 그리고 공동 조상 등을 받아들인다고 했을 때  긴장과 갈등과 대립의 축에 서 있는 전통적인 개념들은 어디서  어떻게 구원을 얻을 수 있을까? 또 과학의 내용을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했을 때 과학기술 문명의 시대에  온갖 유익과 혜택을 누리며 살고 있는 분열된 주체는  어디서 구원을 얻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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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안내] 과학과 신학의 대화에서 함께 일할 동료를 찾습니다.

<과학과 신학의 대화> 간사 채용 안내

 

과학과 신학의 대화는 창조신앙을 바르게 세우기 위해 교육과 연구 사역을 보급하는 비영리단체입니다.

과학과 신학의 대화가 추구하는 목적과 사역에 공감하는 사람을 찾습니다.

 

 

◎ 업무
- 회계 및 일반 사무

◎ 조건
- 과신대의 취지와 목적에 공감하는 분
- 회계 업무 경험자 우대 
- 컴퓨터 활용(한글, 엑셀 구글문서 등) 가능자 
- 회계 업무 경험자 우대
- 경력, 성별, 연령, 학력 무관
 
◎ 근무기간
- 1년 이상 우대

◎ 근무시간
- 주 20시간 내외 (주 5일 오전 근무), 근무시간 협의 가능

◎ 급여
- 기본급  +  식대 지급 + 상여금 (단체 내규에 따름)

◎ 복리 후생
- 4대 보험, 교육 훈련비, 연차 등 제공
- 최고의 근무환경 (아메리카노 무한제공, 쇼파, 테이블, 사무실 책상 등 원하는 자리에서 편하게 일할 수 있습니다.)

◎ 사무실 위치
- 종로구 삼일대로 428 낙원상가 5층 NPOpia (종로3가역)

 

◎ 지원방법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지원동기와 신앙여정 등 자유형식)

- 제출 : scitheo.job@gmail.com

- 마감: 10월 30일(금) 자정까지

- 서류 심사 후 면접자 개별 연락

- 인수인계 후 2020년 11월 중순부터 업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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