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신대 사무국 소식 201912

벌써 한 해의 마지막 달입니다.

과신대 사무국도 한 해 동안 정신없이 여러 가지 일을 했습니다.

 

2019년에는 5번의 콜로퀴움을 진행했고

유관 단체들과 함께 '과학신학 심포지엄'도 진행했습니다.

 

변함없이 지역마다 북클럽도 진행하고

무엇보다 과신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몇 가지 실험적인 방송도 시도했습니다. 

 

 

최경환 실장과 이승용 간사가 함께 진행했던

'과학과 신앙 사이' 과신사도 9개의 영상을 찍었습니다.

한 달에 한 권씩 책 소개하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12월에는 과신대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온라인 <기초과정I>을 50% 할인된 금액으로

수강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했습니다. 

혹시 아직도 <기초과정I>을 안 들은 분이 계신가요?

이번이 절호의 기회입니다.

꼭 신청해서 들어보세요~

 

 

과신대와 감리교신학대학교 종교철학과가 함께 준비했던

야! 나두~ 과학포럼 행사도 잘 마쳤습니다.

과신대 자문위원이신

김남호, 권영준, 최승언, 이문원 교수님께서

각각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앞으로는 과신대의 과학 프로그램으로

신학대학교 투어를 하면 어떨까 생각해 봤습니다. ^^

 

 

지난 12월 5일(목) 저녁에는 과신대 회원의 밤 행사가 있었습니다.

평일 저녁이라 많은 분들이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꼭 오셔야 할 분들이 오셔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한 해 동안 과신대를 위해 수고하시고

헌신해주신 분들을 축하하고 서로 격려하는 훈훈한 시간이었습니다. 

 

 

매월 모이는 과신대 교사팀도 2019년을 마무리하면서

우종학 교수님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올해는 청소년 교재 집필을 마무리하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청소년 교육에 매진하려고 합니다.

매월 교사 모임도 본격적으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이렇게 되돌아보니

내년에는 정말 해야 할 일이 참 많네요.

네, 정말 과신대가 할 일이 많습니다. 

 

과신대는 회원 여러분의 참여와 후원으로 운영됩니다.

정회원으로 가입하셔서 한국교회를 향한

과신대의 사역에 힘을 보태주시기 바랍니다.

 

> 입회신청서 : goo.gl/YYP76E
> CMS 후원 신청서 : https://bit.ly/2VLxHa6

 

 

마지막으로 과신대를 위해 잠시 기도해주세요.

 

1. 하늘과 땅을 만드신 하나님, 모든 생명이 함께 어울려 살도록 이 세계를 만드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인간의 탐욕과 욕심으로 인해 신음하고 있는 이 세계를 긍휼히 여기시고, 이제는 더 이상 자연을 훼손하거나 파괴하지 않도록 우리들을 다스려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창조세계가 생명으로 풍성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은총을 맘껏 누리게 하시옵소서.

 

2. 사랑의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시어 약하고 가난하고 억눌린 자들의 친구가 되시고 구원자가 되어주시니 감사합니다. 우리 사회에 만연한 폭력과 혐오를 잠재워주시고 사랑으로 연합하여 서로 용서하고 용납할 수 있도록 인도해주십시오.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이 땅을 회복시켜 주십시오.

 

3. 한국교회와 기독교를 위해 기도합니다. 생명을 경시하고 창조주 하나님을 무시하는 오만한 지식을 꾸짖어 주시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온 땅에 충만하도록 인도해주십시오. 무엇보다 과학과 학문의 영역에서 하나님의 지식이 충만하게 하시어 모든 이들이 하나님만이 우리의 구원자이심을 깨닫게 해 주십시오. 과신대에 이 일을 위해 귀하게 쓰임 받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을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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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회원의 밤

 

2019 과신대 회원의 밤에 초대합니다.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그동안 과신대를 후원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정회원 여러분을 모시고

함께 격려하고 감사를 고백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오셔서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고

마음 따뜻한 시간을 함께 만들어 주세요.

 

일시: 2019.12.5(목) 7-9 pm.

장소: NPOpia 500호 (낙원상가 5층)

(오시는 길: https://www.scitheo.org/257)

 

회비: 1만원 (특별 후원금 환영 ^^)

입금 계좌: 카카오뱅크 3333-08-9187954 (최경환)

 

프로그램: 맛있는 샌드위치와 함께 하는 다과, 2019년 사역 나눔, 선물 추첨 이벤트 등

 

* 참가 신청: https://bit.ly/2CArS7A

(원활한 진행을 위해 11월 30일까지 회신 부탁드립니다.)

 

문의: 070-4320-2123 / scitheo.offic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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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신대 사무국 소식 201911

 

10월에도 과신대 행사가 풍성했습니다.

과학신학을 연구하는 국내 단체들이 연합해

'2019 과학신학 심포지엄'을 진행했고

 

과신대 <기초과정II> 5기 과정도 무사히 마쳤습니다. 

이번 기초과정은 멀리 대구, 경산, 대전에서 올라오신 분들이 계셔서 더욱 특별한 수료식이었습니다.

 

10월 22일에는 제16회 콜로퀴움이 있었습니다. 

백소영 교수님께서 과신대를 위한 페미니즘 특강을 해주셨는데,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앞으로 과신대에서도 여성분의 활약과 참여를 기대하고 응원합니다.

 

 

지난 10월 17일에는 과신대 교사 팀장으로 섬기시는 윤세진 선생님께서

신일고등학교에서 "성경과 과학에 대한 색다른 관점"이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진행해주셨습니다.

60명이 넘는 학생들이 집중해서 강의를 들었다고 하네요.

앞으로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자리가 자주 마련되면 좋겠네요. 

 

 

  심왕찬 선생님의 유가족을 위한 주택자금 모금을 시작한 지 두 달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많은 분이 참여해주셔서 도움의 손길을 보태주셨습니다.

처음에는 목표액 3,000만원이 멀게만 보였는데

현재까지 2,700만원이 모였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정성을 유가족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모금 계좌는 계속 열어두겠습니다.
모금 안내: https://www.scitheo.org/425

 

어쩌다 보니 계속 돈 이야기를 하게 되네요~^^

연말이 다가오니 사무국에서도 내년 예산안과 행사 기획안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많은 분이 후원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지만

여전히 후원이 넉넉치 않은 상황입니다. 

 

그래서 용기를 내 기존 정회원분들에게

후원금 증액 요청을 드렸습니다. 

기존 후원금에 5,000원씩만 증액해주신다면

내년 과신대 사역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작은 정성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 증액 안내: https://www.scitheo.org/438  

 

사무국에서 2020년에 함께 일할 사무 간사(파트타임)를 모집합니다.

기본적인 행정 업무를 맡아주실 분이면 됩니다.

(혹시라도... 영상 편집이 가능하다면... 너무 좋겠습니다...^^)

 

 

과신대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1. 자비하신 하나님, 인간의 욕심과 탐욕으로 인해 신음하고 있는 지구를 위해 기도합니다. 기후변화로 인하여 다양한 생명 종이 사라지고 빙하가 녹으면서 생태계가 죽어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인간의 자리까지 위협하는 수준까지 이르렀습니다. 태초에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선하고 아름다운 자연세계를 보존하고 지키기 위해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더욱 힘을 내고 관심을 갖게 해 주십시오.

 

2. 은혜의 하나님, 기술과 과학이 발달할수록 생명과 공동체의 소중을 알게 하시어, 우리 주변에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이 없는지 돌아보게 하시옵소서. 주님의 자비와 긍휼을 이 땅에 베푸시어 사랑으로 이웃을 섬기게 하시고 그리스도의 선한 능력에 휩싸여 어두운 시대에 밝은 등불이 되게 해 주십시오.

 

3. 지혜의 영이신 하나님, 한국교회과 기독교가 온 맘과 정성을 다해 주님을 섬기고 우리의 지성으로 하나님을 더욱 깊이 알아가게 하셔서 주님이 온 우주의 주인이며 통치자이심을 선포하게 하옵소서. 반쪽짜리 믿음이 아니라 온전한 믿음과 영성으로 교회와 세상을 섬기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해 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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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신학의 대화 간사 채용 안내

 

<과학과 신학의 대화> 간사 채용 안내

 

◎ 업무

- 과신대 행사 준비 및 지원

- 회계 및 기타 행정

- 영상 편집 (선택 사항)

 

◎ 조건

- 과신대의 취지와 목적에 공감하는 분

- 컴퓨터 활용(한글, 엑셀 등) 가능자 (경력, 성별, 연령, 학력무관)

- 영상 편집 가능자 우대

 

◎ 근무기간

- 1년 이상 우대

 

◎ 근무시간

- 주 20시간 (주 3일, 출근 요일 협의 가능)

 

◎ 급여

- 월 95만원 (식대 포함, 세전, 퇴직금 별도)

 

◎ 사무실 위치

- 종로구 낙원상가 5층 NPOpia (종로3가역)

 

◎ 지원방법

- 이력서자기소개서(지원동기와 신앙여정 등 자유형식)

- 제출 : scitheo.job@gmail.com

- 마감: 11월 24일(일) 자정까지

- 면접자 개별 연락

- 12월 인수인계 후 2020년 1월부터 업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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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힘을 보태주세요.

과신대 후원에 조금 더 힘을 보태주세요.

 

지난 3년간 '과학과 신학의 대화'는 한국교회의 시대적 요청과 과학과 관련된 기독교 학문의 과제를 성실하게 수행해 왔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많은 분의 관심과 사랑 속에 이만큼 성장했습니다. 작년에는 종로 낙원상가로 사무국을 옮겨 편안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사무공간도 생겼습니다. 하지만 아직 전임 간사를 채용하고, 중요한 사업을 진행하기에는 재정이 너무도 부족한 상황입니다.

 

앞으로 과신대는 과학과 신학에 대한 좋은 글들을 모아 '과신대뷰'를 발행하고, 교회학교를 위한 '창조신앙 캠프'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청소년들을 위한 교재를 집필하고, 연구자들에게 연구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 모든 사역을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사무국 간사를 고정적으로 채용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월 100여만 원 정도의 재정이 추가로 더 필요한 상황입니다. 

 

과신대는 정회원들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비영리단체입니다. 과신대를 지지하는 분들의 후원과 참여는 한국교회에 지성의 제자도를 확산시키고 올바른 신앙과 건강한 과학 지식을 전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정회원들의 후원 증액을 요청합니다.

 

지금까지 과신대가 다양한 사역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과신대를 지켜봐주시고 후원해주신 정회원들의 후원 덕분이었습니다. 이제 과신대가 2020년을 준비하며 더 열심히 한국교회를 향해 대안적인 목소리를 내고자 합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정회원 여러분께서는 후원 증액으로 힘을 보태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한 분이 5,000원씩만 후원을 증액해 주신다면 과신대에게 목표로 하는 금액을 충분히 모금할 수 있습니다. 한국교회와 사회에 하나님의 창조 사역을 더 구체적으로 비추는 운동의 성과로 응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과신대 정회원 증액 안내≫

 

증액 금액 선택 ❏ 5천원  ❏ 1만원  ❏ 2만원  ❏ 3만원  ❏ 5만원 이상

증액 신청 방법

➔ 문자 보내기 010-4333-4625 (최경환 기획실장)

➔ 성함과 증액하실 금액을 문자로 보내주세요.

➔ 후원금 증액을 신청하신 분께는 감사의 뜻으로 <과신대 머그컵>을 보내드립니다. 

 

❏ 문의

전화 070-4320-2123 / 대표메일 scitheo.offic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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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과학신학 심포지엄을 다녀와서

 

2019년 9월 30일 선정릉역 근처에 위치한 강남새사람교회에서 2019 과학신학 심포지엄이 진행됐습니다.

 

이번 행사는 미래신학연구소, 과학과신학의대화, 이수포럼, 한신대학교종교와과학센터, 한국과학생명포럼이 공동으로 주최한 행사였습니다. 

 

국내에서 과학신학을 연구하는 단체들이 힘을 합쳐서 진행한 행사였던 만큼 많은 학자들과 관심자들이 참여를 했습니다. 

 

 

2시부터 6시까지는 각각 신, 인간, 자연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6명의 학자들이 관련 주제로 발표를 하셨습니다.

 

먼저 세션 1 '신' 발표에서는 김정형 박사님께서 "자연의 역사와 하나님의 계속적 창조"라는 주제로 과학과 신학의 관계 및 최근 과학신학의 이슈와 주제들을 개괄적으로 소개해주셨습니다. 

 

이어서 정대경 박사님께서는 좀 더 심화된 주제로 들어가 Divine Action에 대한 최근 논의를 발표하셨습니다. 물리 세계 내에서 하나님께 어떻게 간섭하시고 섭리하시는지를 소개하셨는데, 어려운 내용을 친절하게 잘 소개해주셨습니다. 

 

 

세션 2 '자연'에서는 강태영 박사님께서 과학에서 '자연'을 어떻게 다루고 어떻게 이해하는지를 설명해주시면서 자연 인식의 한계를 동시에 지적해주셨습니다. 과학 내에서도 '자연'을 해석하는 관점이 변화하고 있음을 말씀하시면서 신학과의 대화도 가능하게 됐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어서 이성호 박사님께서는 최근 동물행동학의 연구 동향을 소개하면서 '동물 연구'(Animal Studies)라는 학제 간 연구를 소개해주셨습니다. 이제는 인간과 동물의 경계가 점차 허물어지면서 동물의 도덕성, 사회성, 심리적 특성을 연구하는 분야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고, 종교와 동물의 관계에 대한 연구도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 세션 3 '인간'에서는 전철 박사님께서 인간이 가지고 있는 지능과 지성의 차이 그리고 영성이 과연 무엇인지 설명하셨습니다. 인간을 단순히 정보의 총합이라든가, 계산 가능한 능력이라는 개념을 넘어서 타자를 수용하고 사랑할 수 있는 능력, 그리고 궁극적으로 영원한 생명과 영성은 무엇인지 고민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장재호 박사님께서는 존 호트의 information 개념과 장자의 '기' 개념을 비교하면서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성은 무엇인지 밝혀보고자 했습니다. 오래된 지혜로부터 새로운 사유의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오후 세션이 모두 끝나고 다같이 교회 카페에서 도시락을 먹으며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부족하지도 넘치지도 않게 딱 적당한 인원이 참석해서 심포지엄을 진행하기도 너무나 수월했습니다.

 

특별히 과신대 정회원분들이 자원봉사자로 섬겨주셔서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저녁을 먹고 나서 저녁 7시부터는 로버트 러셀(Robert J. Russell) 교수님의 특강이 진행됐습니다.

 

"신학과 과학의 경계에서의 다섯 가지 이슈들"이라는 제목으로 현대 과학과 신학이 만나는 지점을 핵심적으로 소개해주셨습니다. 오랜 시간 이 주제로 연구하신 러셀 교수님의 연륜과 깊이가 묻어나는 강의였습니다. 이형주 박사님의 통역도 너무나 재미있고 훌륭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행사를 공동 주최한 각 단체의 대표님들이 나와서 "한국에서의 과학과 신학"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진행했습니다. 과학신학의 불모지와 같았던 국내에 선구자와 같은 역할을 하셨던 원로 교수님들께서 나와서 현재 한국기독교와 교회에 과학에 대한 바른 이해성경해석, 창조신학의 정립이 필요하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허균 교수님께서는 자본과 기술에 포섭된 과학이 생명의 신비와 소중함을 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씀하셨고, 최승언 교수님께서는 개인적인 신앙 체험과 기도가 과학자에게도 전혀 낯선 것이 아니라며 개인적인 이야기도 해주셨습니다. 

 

윤철호 교수님께서는 한국적 상황에 맞는 자연신학을 더욱 연구하고 학자들과 연대할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해주셨고, 우종학 교수님께서는 앞으로 과학신학에서 다룰 문제와 주제가 미래지향적으로 바뀔 필요가 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특별히 앞으로 과학신학 관련 단체들이 교회와 젊은 세대를 어떻게 가르치고 교육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도 많이 나왔습니다. 그리스도인 청소년과 청년들이 잘못된 창조론 때문에 신앙을 잃어버리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자는 다짐도 했습니다.  

 

 

이제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학술대회임에도 불구화고 80명이 넘는 분들이 참가하셨습니다. 참가 구성원도 다양했습니다. 신학생, 목회자, 다양한 전공의 학자들이 마지막까지 경청을 해주셨습니다. 질문도 뜨거웠습니다. 새로운 변화의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과학신학을 연구하는 학자들뿐 아니라 교회 목회자, 학생, 그리스도인들이 관심을 갖고 동참해주신다면 한국교회를 위해 큰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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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심왕찬님의 유가족을 위한 주택자금 모금 안내

  • 고 심왕찬님 유족돕기 전세금마련 모금
    소액을 송금했습니다
    연말정산 세금환급이 가능한가요?

    이남옥 2019.11.05 15:55
    • 안녕하세요. 귀한 후원 감사합니다. 죄송하지만 이번 후원은 특별 모금으로 진행된 것이라 따로 기부금 영수증 처리가 되지 않습니다.

새로운 터전에서 故 심왕찬 선생님의 뜻이 유가족의 삶을 통해 이어질 수 있도록 정성을 모아주세요.

 

얼마 전 과신대 정회원이자 실행위원으로 함께 하셨던 故 심왕찬 선생님의 유가족을 위한 장학금을 모금한 적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셨고 유가족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유가족을 찾아뵙고 인사를 드리면서 가장 시급한 문제가 유가족의 주택 문제였음을 알게 됐습니다. 현재 유가족은 故 심왕찬 선생님의 회사에서 제공하는 사택에 살고 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그 사택에 기거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기 때문에 이사를 해야 할 상황에 처했습니다. 

 

그래서 과신대에서는 이미 개인적으로 성의를 표하신 분들도 있겠지만 유가족에게 가장 시급한 주택자금을 모금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했습니다. 지난번에 뜻을 모아주신 장학금을 보태 주택자금을 모금하고자 합니다. 유가족의 실질적인 필요를 채울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여러분께 도움을 요청합니다. 

 

 

  • 기간: 목표 금액 (주택보증금 3,000만 원) 달성 시까지
  • 모금 방법: 계좌이체 (신한은행 100-032-022282 과학과신학의대화)
    - '보내는 이'에 본인 이름과 장학금 표기 (예. 김ㅇㅇ장학금) 또는 입금 후 사무국으로 연락(scitheo.office@gmail.com 혹은 facebook 메시지)
    - 해외에서 모금을 원하는 분들은 페이팔(paypal.me/scitheo)을 통해 모금에 동참해주시기 바랍니다. 입금 후 사무국으로 연락을 주셔야 지정된 목적으로 후원금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함께 마음을 모아주실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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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신대 사무국 소식 201909

 

지난 8월 22일에는 과신대와 청어람 공동주최로 우종학 교수님의 <블랙홀 강의> 북콘서트를 진행했습니다. 

 

정말 다양한 연령 대의 청중들이 참여했습니다. 특별히 가족 단위로 오신 분들이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 자녀들과 함께 블랙홀 강의를 듣는 모습이 사뭇 진지했습니다. 

 

앞으로 과신대에서도 프리미엄 교양 과학 강좌를 많이 열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8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는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2019년 자문위원 모임을 가졌습니다. 개강을 앞두고 가장 바쁠 시기에 시간을 내셔서 참석해 주신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년 간 과신대 행정과 사역을 간단하게 브리핑하고, 자문위원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무국에서 열심히 받아 적으면서 앞으로의 사역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할 일이 많지만 하나씩 차근차근 길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과신대를 위해 구체적인 조언과 권면의 말씀을 해 주신 자문위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8월 26일에는 과신대 <기초과정II> 5기를 개강했습니다. 첫 시간에 각자 자기소개를 하는데,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대전, 세종, 대구, 경산에 KTX를 타고 올라오신 분들 때문입니다. 먼 곳에서 <기초과정II>을 듣기 위해 일찍부터 준비하신 분들의 열정과 수고에 절로 탄성이 나왔습니다. 

 

앞으로 6주간 열심히 공부해서 모두 멋진 수료증을 들고 인증사진을 찍기를 소원합니다. <기초과정II> 5기 화이팅입니다!!

 

 

 

 마지막으로 안타까운 소식을 전합니다. 지난 8월 7일 오후에 과신대 정회원이자 실행위원으로 섬겨주셨던 심왕찬 선생님께서 갑작스럽게 심장마비로 돌아가셨습니다. 너무나 충격적인 소식에 사무국은 지난 며칠간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그동안 과신대를 위해 헌신해주시고 많은 일을 해오신 분이 갑자기 우리 곁을 떠났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습니다.

 

남은 유가족을 위해 과신대가 할 수 있는 일이 어떤 것이 있을까 고민하다가 자녀들을 위한 장학기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함께 정성을 보태주시길 부탁드립니다. 

 

故 심왕찬 선생님 장학금 모금 안내: https://www.scitheo.org/410 

 

 

 

과신대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1. 우리의 삶의 터전이자 근거이신 하나님,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피조세계가 무분별한 개발과 환경파괴로 신음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욕심과 탐욕으로 인해 지구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으며, 지구의 허파라고 불리는 아마존 산림이 불에 타고 있습니다. 주님, 우리의 죄를 용서해주십시오. 더 많이 소유하려는 마음을 내려놓고, 이웃과 자연을 돌볼 줄 아는 마음을 허락해주십시오. 

 

2. 지혜의 하나님, 우리가 사는 이 세계에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가 강물처럼 흐르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창조 세계를 배우고 연구하는 일에 열심을 내게 하시고, 잘못된 가르침과 지식이 사람들을 미혹하지 못하도록 도와주십시오. 주님의 자녀들이 일반은총으로 허락하신 이 세상의 학문과 지식을 잘 연마하고 훈련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시고 사람들을 섬기는 도구가 되게 하시옵소서.

 

3. 자비하신 하나님, 슬픔과 아픔 속에 있는 우리의 이웃을 돌봐주시옵소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슬픔에 빠진 이들, 미래를 약속받지 못하고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노동자들, 꿈과 희망을 잃어버린 청년들에게 주님의 긍휼과 은총을 내려주시옵소서. 비관적인 현실을 넘어서 미래로부터 오는 하나님의 소망을 품고 살아가게 하시고, 하나님의 마음을 우리에게 허락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posted by 과학과 신학의 대화

과신대 자문위원 모임 20190830

 

지난주 금요일에는 과신대 자문위원 모임이 있었습니다. 학기 전이라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주셔서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두 가지 이야기를 집중적으로 했습니다.

 

 

1. 앞으로 교회를 섬길 수 있는 구체적인 프로그램과 매뉴얼을 만들자.

 

시중에 나와있는 창세기 성경공부 교재에서 특히 창조 부분은 대부분 창조과학의 내용으로 채워져 있는데, 올바른 성경해석과 창조론 정립을 위해 대안적인 교재와 교육이 시급하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이어서 과신대의 내용을 중고등부, 청년부에 잘 전달할 수 있도록 표준적인 교안을 만들어서 강사들을 교육하고 훈련하자는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예를 들어, 창세기 1장에 대한 대안적 읽기를 가르치고 보급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우주, 지구, 생명'과 같은 주제를 성경적으로 이해하고 교육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하셨습니다. 

 

 

2. (그리스도인을 위한) 교양 과학 강좌를 개설하자.

 

교양 과학 강좌의 필요성에 대해서 대부분의 자문위원들이 동감하셨습니다. 과학과 신학의 대화, 올바른 창조론 정립도 중요하지만, 더불어 교양 수준의 (제대로 된) 과학 강좌도 필요하다고 이야기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이 그저 상식적인 수준의 과학 내용만 잘 알고 있어도 과학에 대한 많은 오해가 해소될 수 있다고 봤습니다.

 

과신대 자문위원 교수님들은 각 분야의 전문 과학자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얼마든지 좋은 과학 강좌를 만들 수 있다는 의견이었습니다. 내년부터 멋진 과학 강좌가 개설될 것 같습니다.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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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상학의 붕괴와 과학과 종교의 분리

 

과신대 연구모임 후기 (2019년 7월)

 

정대경 팀장 (명지대, GTU, Ph.D.)

 

 

7월 과신대 연구모임은 피터 해리슨 책 “The Territories of Science and Religion”의 챕터 6과 판넨베르크의 “The Historicity of Nature”의 편집자 서문, 챕터 1과 2를 읽고 모였습니다. 해리슨은 자신의 챕터 6에서 고대, 중세까지 "인간의 내적인 덕목"으로 여겨지던 scientia 라는 개념이 18-9세기를 거치면서 "자연에 대한 지식 혹은 지식체계” 등으로 점차 자리매김하고 있었다고 지적합니다. 더불어 19세기 중반까지도 여전히 자연철학이라는 용어가 널리 쓰이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현대인들이 사용하는 “자연과학”이라는 용어가 자연을 연구하는 학문적 태도 혹은 학제에 서서히 사용되기 시작했다는 것도 지적합니다.

 

모든 단어나 개념들의 정립이 초기에 그러하듯, 과학(science)이라는 단어는 19세기 전반에 걸쳐 상당히 다양한 종류의 활동을 일컫는 개념으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생리학도 과학이고, 낚시법도 과학으로 불렸다지요.

 

17세기 뉴턴으로부터 다윈의 스승이었던 19세기 존 헨슬로우에 이르기까지 자연을 연구하는 학자들의 지배적인 정서는 자연에 대한 연구와 인간에 대한 연구 모두 신적인 질서, 아름다움을 드러낸다고 보는 관점이었습니다. 일례로 헨슬로우는 자신이 출제한 식물학 시험에서 학생들에게 다음과 같이 이야기합니다. “나는 지금까지 여러분들이 받아왔던 건강한 학문과 종교교육에 자연과학이 굳건히 자리 잡은 것을 보니 참으로 기쁘다.” (151쪽, 박희주 역)

 

 

19세기에 들어오면서 여전히 종교적인 동기가 자연을 연구하는 지배적인 요인이었지만 점차 분위기가 달라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해리슨은 17세기에는 자연철학, 곧 현대적 의미의 자연과학이 종교적인 활동임을 강조했었다면, 19세기에는 자연신학이 귀납적 과학연구라는 점을 강조하기 시작했다고 지적합니다. 이러한 변화에는 권위있는 학문적 태도가 더 이상 종교적-신학적 태도가 아니라 귀납적-경험적 태도라는 인식의 전환이 일어났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분위기가 바뀐 것이지요.

 

19세기 후반부터 윌리엄 제임스, 막스 베버 등이 과학적 연구로부터 개인의 도덕성 훈련 등의 덕목을 분리하기 시작합니다. 다시 말해, 과학연구는 인간 혹은 개인의 도덕적 본성을 훈련하는 학문과 태도가 아니라고 주장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막스 베버는 다음과 같이 주장합니다. “오늘날 과학(Wissenschaft)은 비종교적이며 그 누구도 이를 부인하지 않는다.” (159쪽, 박희주 역) 종교와 과학이 분리되기 시작합니다. 나아가 자연과학은 기존의 자연철학으로부터도 분리되기 시작합니다.

종교와 과학이 분리되기 시작한 원인에 대해 해리슨은 3가지를 강조하는데,

 

“과학자”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가진 집단이 등장했다는 것,
종교적-도덕적 요소가 배제된 "과학적 방법론"이 대두되기 시작했다는 것,

"과학-과학자”를 여타 다른 학문적 태도-학자들과 날카롭게 구분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이 가운데 흥미로운 점은 1864년 발족한 “X-club” 같은 일군의 학자들이 정치적인-사회적인 이유로, 전문성의 이유로 이중직을 유지하고 있었던 과학자-성직자를 배제하기 시작하였다는 사실입니다. 과학연구의 엄밀성과 전문성이 강조되면서 두 가지 일을 전문적으로 하기 어려워진 환경도 있겠지만 정치적인, 사회적인 이유도 있었다는 것이지요. 또 다른 분리의 배경에는 기존 지배적이었던 학문적 태도, 하나의 거대한 이론적 체계를 만들고, 그 안에 각 학문을 통해 얻어지는 데이터들을 해석해내는 학문적 태도가 점차적으로 붕괴되기 시작한 것에 그 원인이 있습니다. 철학자들은 이러한 붕괴를 형이상학의 종말이라고 부릅니다. 판넨베르크에 따르면, 하이데거는 니체로부터, 어거스트 콩트는 실증 학문의 출현들로부터, 빌헬름 딜타이에 따르면, 역사적 사유 방식의 출현 때부터 형이상학은 종말을 맞이하였다고 봅니다.

 

흥미롭게도 판넨베르크는 이러한 형이상학의 붕괴는 곧 신학과 철학이 분리되었기 때문에, 혹은 철학 안에서 현실의 총체로서의 세계 개념, 곧 철학적 신론이 배제되기 시작하면서부터라고 지적합니다. (판넨베르크, 신학과 철학, 1권, 20쪽.) 단순히 개별 학문들의 전문화, 세분화, 자립화의 결과가 아니라 말입니다. 일리 있습니다. 각 학문들이 세분화되고, 전문화되면서 각 학문들을 통합할 수 있는 하나의 거대한 틀이라는 것이 불가능하게 되었다는 직관적 인식, 그것과 더불어 사회적-정치적 동기로 인해서 종교와 과학은 더 이상 인간의 내적인 덕목을 함양하는 차원이 아니라, 각각 세계를 다른 방법으로 연구하고 창출해내는 연구방법과 지식체계로 이해되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20세기 초 앤드류 화이트 같은 학자들을 통해 종교와 과학 사이의 전쟁 혹은 갈등 모티프가 강조되기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해리슨은 종교와 과학, 두 단어의 개념사적인 접근을 통해 현대 종교와 과학이 이해되고 있는 방식은 역사 안에서 고정적이지 않았다는 것, 두 학제 간 관계가 필연적으로 갈등에 놓여있다고 볼 근거는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은 듯합니다.

 

 

이후 토론을 통해 함께 모인 과신대 연구모임 연구자들은 자연주의의 한계, 자연과학의 권위와 유용성, 자연과학자들의 전문 연구 그룹 내 학문적 태도와 일반 대중들 앞에서 대중강연을 할 때의 태도 사이의 간극 등의 논의들을 다루었습니다. 해리슨 책을 통하여 종교와 과학 사이 관계를 정립하기 위해 과학과 종교가 각각 무엇인지를 정리했다면 다음 모임부터는 신학과 과학이 우리에게 주어져 있는 실재, 세계를 이해하는데 상호작용이나 협력, 대화가 가능할지를 살펴볼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자연과학 이론은 실재하는 세계를 직접적으로 반영하고 표현하는지 등에 관한 과학적 실재론 논쟁, 신학 이론 또한 실재를 표현하는 진술일 수 있는지 등을 살펴보는 신학적 실재론 논쟁, 나아가 신학과 과학이라는 구분된 학제가 주어진 실재를 이해하는데 상호협력이 가능하다고 피력해온 과학신학 내 비판적 실재론 등의 개념들을 가지고 연구하고 토론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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