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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신대 이야기135

제2회 청소년 캠프를 마치며 7월 20일 태풍이 올라오고 있다는 소식에 가슴을 졸이며 캠프를 기다렸습니다. 다행히 비는 조금만 내려서 캠프를 진행하는 데 전혀 지장이 없었습니다. 이번 캠프는 지난겨울 캠프보다 등록인원이 적어서 살짝 걱정을 했지만 그래도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알차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김정형 목사님의 설교와 기도로 캠프의 공식적인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다들 오늘 어떤 것을 배우고 경험하게 될지 기대에 찬 모습이네요. 1교시는 "갈릴레이, 다시 법정에 서다"라는 수업입니다. 천동설과 지동설 사이의 갈등에서 갈릴레이는 어떻게 과학과 신앙의 갈등을 해결했는지 배웠습니다. 학생들이 직접 피고측 변호인과 원고측 변호인이 되어 갈릴레이의 입장과 교회의 입장이 되어보기도 했습니다. 어떤 판결이 나왔을지 궁금하네요. 학.. 2019. 7. 22.
과신대 사무국 소식 201907 1. 지역 번개 모임 과신대 실행위원회 회의 때마다 과신대 정회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혜택을 제공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왔습니다. 사무국에서도 여러 가지로 고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과신대 지역 번개 모임입니다. 서울 중심으로 과신대 행사가 진행되다 보니 지역에 계신 분들에게 늘 죄송했습니다. 그래서 지역 번개 모임을 기획해보기로 했습니다. 물론 교통편의 제약으로 쉽지는 않겠지만 가까운 지역부터 모임을 추진해보려고 합니다. 지역 번개 모임을 통해 북클럽도 조직하고,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합니다. 언젠가는 제주도에서도 지역 번개 모임을 추진해보겠습니다. 그땐 같이 가시죠~^^ 2. 마이크로런닝 플랫폼 그노비(Gnowbe) 이번에 개설한 온라인 3기 과정은 모.. 2019. 7. 5.
과신대 청소년 캠프 참가 신청 안내 2019 과신대 청소년 캠프 "신과 함께" season 2 !! 참가 신청 방법 !! ① 아래에 첨부된 '2019 과신대 청소년 캠프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으세요. ② 다운로드 받은 신청서 파일을 열고 양식에 맞게 작성해서 scitheo.office@gmail.com으로 보내주세요. ③ 캠프 등록비를 아래 계좌로 입금해주시면 캠프 신청 완료! ■ 등록비 납부 계좌 ☞ 카카오뱅크 3333-08-9187954 (최경환) (*입금자명은 반드시 교회이름으로 입금 바랍니다.) ■ 캠프 문의 ☞ 070-4320-2123 / scitheo.office@gmail.com 2019. 6. 24.
"신과 함께 II" 과신대 청소년 캠프 제2회 과신대 청소년 캠프 "신과 함께 II" (신앙과 과학이 함께) 현직 과학 교사들이 오랜시간 기획하고 공을 들여 준비한 제2회 과신대 청소년 캠프가 다음과 같이 진행됩니다. [수강신청 바로가기] 일시_ 2019년 7월 20일 9:30-15:30 장소_ NPOpia (종로구 낙원상가 5층 500호) 대상_ 중고등부 학생 및 교사 등록비_ 2만원 (형제 등록시 1만원 할인) 등록계좌_ 카카오뱅크 3333-08-9187954 (최경환) #신과함께_프로그램_안내 09:30-09:45 등록 및 접수 09:45-10:00 개회예배 (말씀: 김정형 교수) 10:00-11:50 1교시 “갈릴레오, 다시 법정에 서다” (교사 특강: 김정형 교수님과 함께 나누는 창조 이야기) 12:00-13:00 점심식사 13:00.. 2019. 6. 13.
과신대 사무국 소식 201906 먼저 저희 과신대 YouTube 채널 구독자가 1,000명이 넘었다는 소식을 전하지 않을 수 없네요. 이제 YouTube를 통해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할수 있게 됐습니다. ♬ 사실 저희 같은 소규모 단체가 영상을 제작하는 건 쉽지가 않은데 이진호 간사님께서 수고를 많이 해 주고 있습니다. 앞으로 좋은 컨텐츠와 영상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과신대의 모든 행사는 핸드폰으로 촬영을 했는데 역시 음향이 좋지 않다는 의견이 많네요. 그래서 그냥 바람도 쐴 겸 낙원상가 2층을 서성였습니다. 그냥 보기만 했습니다.^^ 100만원 정도만 있으면 저희에게 꼭 필요한 캠코더와 마이크를 구입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혹시 마음이 동하신 분이 계시다면 저희 사무국으로 연락주세요.^^ 앞으로 과신대의 주요 프로그램 .. 2019. 5. 31.
5월 과신대 연구모임 글_ 정대경 박사 (과신대 연구 팀장) 5월 과신대 연구모임은 백우인 목사님이 계시는 카페 “거기”에서 모였습니다. 계속해서 해리슨의 을 읽으면서 모입니다. 드디어 다음 모임이 해리슨 책 마무리하는 모임입니다. 요즘 쓰고 있는 논문의 큰 줄기와 해리슨의 주장이 잘 맞아떨어집니다. 논문은 방법론적 자연주의가 가지고 있는 인식론적 전제가 형이상학적 자연주의를 일으키는데 일조한 것은 아닌가 하는 의심에서 시작했습니다. 형이상학적 자연주의 안에서 인간 삶이 추구하는 가치와 의미는 물리적인 것 혹은 신체적인 것으로 축소됩니다. 생명연장, 의료복지 등 막대한 비용과 투자가 이 분야에 이뤄지는 것이 큰 흐름 안에서 인간실존의 궁극적 가치가 신체적-물리적인 것으로 축소되면서 일어난 것은 아닐까 생각합니다. 해리슨도 마.. 2019. 5. 27.
4월 과신대 연구모임 글_ 정대경 박사 (과신대 연구 팀장) 4월 연구모임에서는 종교와 과학 학제 간 연구 관련 서적 중 고전 격인 이안 바버의 챕터 1과 계속해서 함께 보고 있는 피터 해리슨의 챕터 3을 읽고 모였습니다. 바버의 책을 읽고 토론하는 중 흥미로웠던 부분은 과학에서 논의되는 “데이터” 개념이 신학 연구에 있어서 사용될 수 있는가에 관련된 논의였습니다. 바버는 신학이론이 구성되는 데 사용되는 자료들을 데이터라고 부를 수 있다고 보고, 과학 연구 방법과 신학 연구 방법 사이 유사성을 토대로 과학과 종교 학제 간 연구 가능성을 제안했습니다. 신학 연구에서 데이터라는 것은 보통 theological sources라고 불리는 성서, 전통, 이성, 경험 등을 보통 의미하는데, 토론 중에 신학적 “데이터”라는 것이 과연 과.. 2019. 5. 27.
제1회 목회자 살롱 "난처한 질문에 솔직한 답변 부탁합니다" 지난 5월 13일(월) 열매나눔재단 지하 강단에서 제1회 과신대 목회자 살롱을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특별히 이번 행사는 '바른교회아카데미'와 함께 콜라보로 진행된 행사로 많은 목회자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셨습니다. 과신대 목회자 살롱은 평소 과학과 신학에 대해 관심과 궁금증이 많이 있지만 정작 배움의 기회가 많지 않아 고민을 하는 목회자들을 위해 준비한 행사입니다. 목회자들만을 위한 행사이다 보니 질문도 상당히 깊이 있고 신학적인 대화가 많이 오고 갔습니다. 1부에서는 이한일 목사님(송학대교회 청년부 담당)의 사회로 김근주, 김정형, 우종학 교수님께서 패널로 참여해 사전에 준비한 질문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갔습니다. 관련 키워드를 준비해 한분씩 이야기 주제를 풀어가도록 했는데, 결국에는 시간이 부족해 몇.. 2019. 5. 22.
이정모 관장님을 만나고 왔습니다. 지난 5월 17일(금)에 수원남부북클럽 회원 6명이 이정모 관장님을 만나기 위해 서울시립과학관에 다녀왔습니다. 6월 8일(토)에 있을 북토크 전에 사전 인터뷰를 하기 위해서 말이죠. 약속 시간 전인데도 반갑게 맞아 주셨습니다. 인터뷰이: 이정모 관장 인터뷰어: 오세조 회원 사진: 심왕찬 팀장 Q: 한때는 ‘과학의 대중화’가 중요했습니다. 하지만 그러다 보니 과학의 전문성이 떨어지는 것이 관찰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다음에는 ‘대중의 과학화’로 슬로건이 바뀌었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과학 커뮤티케이터’라는 직업이 나왔는데 관장님께서는 이 ‘과학 커뮤니케이터’의 역할과 미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제 생각에는 ‘과학의 대중화’와 ‘대중의 과학화’ 두 가지 모두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반시민들은 과.. 2019. 5.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