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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신대 이야기135

[강태영 박사 인터뷰] 1. '무로부터의 창조'와 '혼돈으로부터의 창조'는 모순이 아닙니다. 2019 과학신학 심포지엄에서 "과학이 본 자연, 신학이 말하는 자연"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시는 강태영 박사님을 만나고 왔습니다. 강태영 박사님과의 인터뷰는 2회에 걸쳐서 연재할 계획입니다. 일시: 2019.9.28 토요일 오후 인터뷰이: 강태영 박사 인터뷰어: 최경환 실장 Q: 안녕하세요. 과신대에서 처음 인사를 드리는 것 같습니다. 자기소개를 부탁합니다. A: 저는 대구가 고향이고 경북대학교에서 물리학을 공부했습니다. 서울에 올라와서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목회학 석사와 신학 석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교에서 창조신학을 공부한 강태영이라고 합니다. 석사 과정에는 기독론을 주로 공부했고, 박사 과정에서는 신학과 과학의 관계에 대해서 연구했습니다. 신학과 과학은 서로 방법론에 있어서는 .. 2019. 10. 3.
故 심왕찬님의 유가족을 위한 주택자금 모금 안내 새로운 터전에서 故 심왕찬 선생님의 뜻이 유가족의 삶을 통해 이어질 수 있도록 정성을 모아주세요. 얼마 전 과신대 정회원이자 실행위원으로 함께 하셨던 故 심왕찬 선생님의 유가족을 위한 장학금을 모금한 적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셨고 유가족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유가족을 찾아뵙고 인사를 드리면서 가장 시급한 문제가 유가족의 주택 문제였음을 알게 됐습니다. 현재 유가족은 故 심왕찬 선생님의 회사에서 제공하는 사택에 살고 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그 사택에 기거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기 때문에 이사를 해야 할 상황에 처했습니다. 그래서 과신대에서는 이미 개인적으로 성의를 표하신 분들도 있겠지만 유가족에게 가장 시급한 주택자금을 모금하는 것이 좋겠다.. 2019. 9. 18.
[정회원과의 만남] 대구대학교 차정호 교수님 과신대 초창기부터 정회원으로 함께 해 주신 대구대학교 과학교육학부 차정호 교수님을 만났습니다. 이번에 진행하고 있는 에 참여하셔서 세미나 전에 미리 만났습니다. 매주 대구에서 KTX를 타고 올라오시는데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이야기해주셨습니다. 인터뷰 진행: 최경환 실장, 사진 촬영: 이진호 간사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저는 대구대학교 차정호 교수입니다. 화학교육과에서 나중에 과학 선생님이 될 예비 교사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반갑습니다. 저희 과신대에 화학 선생님은 처음인 거 같습니다.^^ - 학부에서 화학을 공부했고, 학위는 교육학으로 받았습니다. 그래서 화학을 물어보면 잘 모른다고 하고, 교육학 전공이라고 말합니다. ㅎ 저희 과신대는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 어느날 페이스북에서 알게 된.. 2019. 9. 11.
과신대 사무국 소식 201909 지난 8월 22일에는 과신대와 청어람 공동주최로 우종학 교수님의 북콘서트를 진행했습니다. 정말 다양한 연령 대의 청중들이 참여했습니다. 특별히 가족 단위로 오신 분들이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 자녀들과 함께 블랙홀 강의를 듣는 모습이 사뭇 진지했습니다. 앞으로 과신대에서도 프리미엄 교양 과학 강좌를 많이 열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8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는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2019년 자문위원 모임을 가졌습니다. 개강을 앞두고 가장 바쁠 시기에 시간을 내셔서 참석해 주신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년 간 과신대 행정과 사역을 간단하게 브리핑하고, 자문위원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무국에서 열심히 받아 적으면서 앞으로의 사역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할 일이 .. 2019. 9. 4.
과신대 자문위원 모임 20190830 지난주 금요일에는 과신대 자문위원 모임이 있었습니다. 학기 전이라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주셔서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두 가지 이야기를 집중적으로 했습니다. 1. 앞으로 교회를 섬길 수 있는 구체적인 프로그램과 매뉴얼을 만들자. 시중에 나와있는 창세기 성경공부 교재에서 특히 창조 부분은 대부분 창조과학의 내용으로 채워져 있는데, 올바른 성경해석과 창조론 정립을 위해 대안적인 교재와 교육이 시급하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이어서 과신대의 내용을 중고등부, 청년부에 잘 전달할 수 있도록 표준적인 교안을 만들어서 강사들을 교육하고 훈련하자는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예를 들어, 창세기 1장에 대한 대안적 읽기를 가르치고 보급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우주, 지구, 생명'과 같은 주제를 성.. 2019. 9. 4.
형이상학의 붕괴와 과학과 종교의 분리 과신대 연구모임 후기 (2019년 7월) 정대경 팀장 (명지대, GTU, Ph.D.) 7월 과신대 연구모임은 피터 해리슨 책 “The Territories of Science and Religion”의 챕터 6과 판넨베르크의 “The Historicity of Nature”의 편집자 서문, 챕터 1과 2를 읽고 모였습니다. 해리슨은 자신의 챕터 6에서 고대, 중세까지 "인간의 내적인 덕목"으로 여겨지던 scientia 라는 개념이 18-9세기를 거치면서 "자연에 대한 지식 혹은 지식체계” 등으로 점차 자리매김하고 있었다고 지적합니다. 더불어 19세기 중반까지도 여전히 자연철학이라는 용어가 널리 쓰이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현대인들이 사용하는 “자연과학”이라는 용어가 자연을 연구하는 학문적 태도 혹은 학제.. 2019. 8. 26.
우주의 신비, 블랙홀을 찾아서 우종학 교수님의 "우주의 신비, 블랙홀을 찾아서" 북콘서트를 다녀와서 2019.8.22. 청어람홀 최경환 실장 지난 8월 22일(목)에는 청어람과 과신대가 공동으로 기획하고 준비한 우종학 교수님의 "우주의 신비, 블랙홀을 찾아서"라는 제목으로 북콘서트를 진행했습니다. 행사가 시작하기 전 우종학 교수님의 사인회를 간단히 가졌습니다. 너무 많은 분들이 줄을 서서 일단 중간에서 끊고, 강연을 시작했습니다. 강의는 책에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약 1시간 정도 진행됐습니다. 이어서 잠깐 쉬고 박현철 연구원의 사회로 청중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실시간으로 참여자들의 질문을 받고 대답할 수 있는 온라인 프로그램을 사용했는데, 많은 분들이 질문을 올려주셔서 박현철 연구원이 살짝 당황하기도 했죠. 블랙홀은 이론이.. 2019. 8. 26.
우주의 신비, 블랙홀을 찾아서 [청어람X과신대] 우종학 교수의 북토크 거대 블랙홀과 우주 진화를 연구해 온 우종학 교수님의 블랙홀 특강! 블랙홀의 탄생에서부터 최근 연구 성과에 이르기까지 블랙홀을 통해 우주의 신비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강의_ 우종학 교수(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과신대 대표) 사회_ 박현철 연구원(청어람ARMC) 일시_ 2019.8.22(목) 7:30 pm. 장소_ 낙원상가 5층 청어람홀 (오시는 길: https://www.scitheo.org/257) ※ 등록신청_ https://bit.ly/2ZyM0AV ※ 본 행사는 무료 행사입니다. 현장에서 우종학 교수님의 책을 판매합니다. 2019. 8. 7.
과신대 사무국 소식 201908 토요일 하루 종일 중고등학생들을 모아서 캠프를 진행하겠다는 무모한 도전! 그 도전을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30여 명의 청소년들과 함께 즐겁게 캠프를 진행했습니다. 두 번째 캠프라서 그런지 조금 여유가 생겼네요. 무엇보다 찬양인도를 최경환 실장에서 이진호 간사로 바꾼 것은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 청소년 캠프 후기: https://www.scitheo.org/396 우종학 교수님의 새로운 책, 가 나왔습니다. 그동안 과학과 신앙에 대한 대중강연을 많이 해 오셨는데 사실 우종학 교수님의 전공은 천체물리학 그중에서도 블랙홀이라는 사실, 아셨나요? 저희 사무국에서 가만히 있을 수 없겠죠? 8월 22일(목) 저녁에 청어람ARMC와 함께 우종학 교수님께 블랙홀 특강을 듣는 시간을 준비했.. 2019. 7.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