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사데나 북클럽] 파사데나 북클럽의 새로운 도약

 

[과신대 북클럽 이야기 | 미국 파사데나 북클럽]

 

| 김영웅 (파사데나 북클럽 회원)

 

 

정체된 분위기를 벗어나 한 단계 도약을 위해 모두들 귀한 시간 내주셔서 한 자리에 모일 수 있었습니다. 네 가지 나무를 조금 더 자세히 보기 위한 간략한 커리큘럼 개요를 발표하고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약 1년 반 정도의 미래의 방향을 논하는 자리였습니다. 그런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하나하나의 나무가 너무도 컸습니다.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구성원들이 함께 탐험해 나가야 하는데, 기초적인 지식과 세부적이고 전문적인 지식 사이의 간격을 측량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시행착오 없이 한 번에 가긴 힘들겠지만, 그래도 함께 머리를 맞대고 마음을 모은다면 해낼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그 과정 자체도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각자의 열의와 이 일의 당위성을 생각하며 용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마침 우종학 교수님도 참석해 주셔서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집단지성의 힘과 다양성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음 달에는 오늘 나눈 중요한 이야기들을 토대로 커리큘럼의 수정과 보완을 하여 다시 모이게 됩니다. 11월달부터는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는 것이지요.

 

이런 모임이 있고 제가 그 자리에 있음이 참 감사합니다. 혹시 아나요. 파사데나 학파가 정말 형성되어 과학과 신학의 대화에 조금이라도 기여를 할 수 있을지. 생각나실 때 응원 부탁드립니다. 오늘 특별히 참석해 주신 우종학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posted by 과학과 신학의 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