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국 소식 20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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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와 함께하는 초여름

 

 

안녕하세요.

여름이 오다가 만 듯한... 6월의 다소 흐린 날에 인사드립니다.

 

여러분은 요즘 어떤 것들에 관심이 있으신가요? 혹 무료한 일상을 보내고 계신다면, 따끈따끈한 SF 책과 영화를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당신은 상상할 수 있어? 당신이 둘이라는 걸?"

 

먼저는 '아노말리'라는 장편소설입니다.

세달 전에 착륙했던 비행기가 세달 후에 다시 착륙한다는 설정인데요, 그러니까 현재로서는 3월에 착륙한 내가 있고, 6월에 착륙한 내가 함께 있게 됩니다. 인간은 예상하지 못한 상황을 마주했을 때 어떻게 반응하게 되는가, 모든 것이 시뮬레이션 된 것은 아닐까? 상상하며 읽을 수 있고 매우 잘 읽힙니다.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소집된 과학자들과 종교계 인사(?)들의 반응을 보는 것도 재미 요소입니다.

 

 

"무가 없으면 유도 없으니까요."

 

영화로는 '애프터 양'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극중 '제이크'와 '키라'는 중국인 '미카'를 입양하고 그의 오빠 역할을 해 줄 안드로이드 '양'과 함께 살았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양'이 작동을 멈추면서 이야기는 시작하고 그의 기억/메모리를 되짚어갑니다. 영화는 포스트 휴머니즘 시대에 기술이란 무엇이며, 과연 인간적인 것은 무엇인지 질문합니다. 여러 깊이 있는 이야기들이 오갈 수 있는 좋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문화 전반에서 과학에 관한 관심이 부쩍 눈에 띄는 것 같습니다. 이런 때에 과학에 대해 조금씩만 더 알아가도 이해할 수 있는 폭이 매우 넓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과학과 신학의 대화'와 함께하는 여러분도 다가오는 여름에 과학과 신학, 혹은 어떤 것에서든지 폭을 넓힐 수 있는 여유가 있으시길 바랍니다. 과신대에서는 새로운 책 모임과 청소년 일일 캠프 등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드립니다.

 

함께해 주셔서 늘 감사합니다! :)

 

김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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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달의 소식

 

 

1. 강좌 안내 https://www.scitheo.or.kr/shop

업글 기초과정 상시모집

 

2. 커뮤니티

목회자 모임 : 6월 13일(월) 20:00 (발제: 안정도 목사)

 

3. 재정 보고 https://www.scitheo.or.kr/84

5월 재정은 수입 7,522,314원, 지출 5,496,617원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재정보고 게시판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든든한 후원 덕분에 이번 달도 과신대 사역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과학과 신학의 대화 사무국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