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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92

새로운 무신론에 대한 이해 박영식 교수 (서울신학대학교) 지난 월요일 서울대 입구역 근처에 있는 더처치 교회에서 과신대 네 번째 모임이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저는 함께 모인 분들과 ‘새로운 무신론’의 입장들을 살펴보면서 기독교 신앙은 이에 대해 어떻게 답변해야 할 것인가를 생각해 보았지요. 연령층과 사회적 배경이 서로 다른 분들이 함께 모여 생각을 나누는 시간이었는데, 제겐 그 모임 자체가 주는 도전이 매우 크게 다가왔습니다. 배고픈 그리스도인이라고 해야 할까요? 기존 교회 안에서 채워지지 않는 부분을 이런 모임을 통해 충족해 나가는 이 분들은 참으로 부지런하고 열정적인 그리스도인들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주로 우리는 리처드 도킨스의 새로운 무신론에 대해 이야기하게 되었는데, 최종적으로 우리가 신앙과 신학에 대해 ‘비판적이고 까칠한’.. 2019. 3. 29.
유전자 가위가 오려낸 과학과 신앙 유전자 가위가 오려낸 과학과 신앙 멸종동물 복원, 난치병 치료, 맞춤아기 등 생명과학은 엄청난 속도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로 인한 윤리적, 신학적 문제도 만만치 않습니다. 바이오테러, 우생학적 문제 등 인류가 풀어야 할 숙제가 남아 있습니다. 특별히 과학계의 빅 이슈인 크리스퍼 유전자가위와 합성생물학은 과학이 신의 자리를 위협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기도 합니다. 이번 과신대 콜로퀴움에서는 현대 생명과학의 이슈와 과학적 사실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 그리고 우리가 고민해봐야 할 윤리, 철학, 신학의 문제가 무엇인지 다뤄보고자 합니다. * 온라인 등록도 가능합니다. 직접 콜로퀴움 현장에 오실 수 없는 분들, 지방이나 해외에 계신 분들은 생방송으로 콜로퀴움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수강신청을 하.. 2019. 3.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