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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711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회와 과신대 과신대 칼럼4차 산업혁명시대의 교회와 과신대 김재상 (과신대 기획이사, 전주생동하는 교회 목사, 전북대 과학학과 강사) - 요즘 경제 산업이나 과학기술 뉴스를 보면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4차 산업혁명’이라는 말과 마주 대하게 된다. 몇 년 전부터 교계에서도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하여 교회의 미래와 신앙교육에 대한 논의가 이어오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물리학, 생물학, 디지털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이 융합되는 하이브리드 사회가 도래하리라고 보고 있다. 하이브리드 시대에 교회 사역은 어떠한 방향으로 진행되어야 하는가? 먼저 교회는 4차 산업혁명 패러다임을 읽을 수 있는 과학기술 문해력을 높여야 한다. 교회는 성경을 읽는 눈과 함께 시대를 읽을 수 있는 능력을 지녀야 한다. .. 2018. 7. 27.
철학하는 기독교인이 됩시다 과신대 칼럼 철학하는 기독교인이 됩시다 김남호 (울산대학교 철학과 교수, 과신대 연구이사) - 2015년 10월 ‘과학과 신학의 대화(이하 과신대)’의 첫 모임에 참석했을 때를 잊을 수 없습니다. 독일에서 페이스북을 통해서 대화 나눴던 우종학 교수님과 몇몇 회원 분들을 실제로 만나게 되었지요. 우리는 자유의지 문제에 대해서 토론을 하면서 과신대의 미래에 대해 의논하였습니다. 그때 저는 우리 모임이 마치 먼지와 가스가 모여 하나의 눈부신 별로 성장해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언젠가 과신대라는 이름이 불공평하다는 느낌이 든 적이 있습니다. 철학이 없이 과학과 신학만 그 이름에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그런 느낌은 곧 사라졌습니다. 왜냐하면, 철학은 과학과 신학의 대화를 하는 데에 있.. 2018. 7.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