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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302

나는 뇌가 아니다 과신대 칼럼나는 뇌가 아니다 김남호 박사(울산대학교 철학과 / 과신대 연구이사 / 『철학자가 된 셜록 홈즈』의 저자) 마흔도 채 되지 않는 독일 본 대학의 젊은 철학교수 마쿠스 가브리엘의 신작 를 읽고 있다. 내가 본 대학 박사과정에 있을 때 가브리엘 교수를 학술회장에서 보곤 했다. 늘 치열한 논쟁이 일어나는 학술회장에서 그는 영감어린 물음들을 던지곤 했다. 그는 이미 오래전부터 학술적으로도, 대중적으로도 인정 받은 보기 드문 철학자로 주목 받고 있다. 학술적으로 그가 앞으로 어떤 업적을 남길지 나도 궁금하다. 책을 읽고 있자니 그 특유의 속사포같은 말투가 들리는 것 같다. 는 가브리엘 교수의 심리철학 입문서이다. 그러나 입문서라기 보다는 '나는 나의 뇌이다'라고 주장하는 신경중심주의 혹은 환원주의를 맹.. 2018. 10. 30.
인천/부천 북클럽 이야기 (18-10) [과신대 북클럽 이야기 | 인천/부천 북클럽] 10월 16일(화) 서울신학대학교에서 인천/부천 과신대 북클럽 모임을 가졌습니다. 지난 달에 이어서이번에도 박영식 교수님의으로 진행했습니다. 각자 2장, 4장, 6장을 읽어오고질문을 3개씩 만들어 오도록 했는데,정작 2장에 대한 토론이 길어져서4장, 6장은 시작도 못했습니다. 북클럽에 참석하신 분들이모두 책을 열심히 읽어와서 그런지질문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특별히 하나님의 형상과죽음 이후의 몸의 부활에 대한토론이 활발했습니다. 기존에 우리가 교회에서 흔히들었던 내용도 아니고상당히 낯설고 새로운 내용이라 그런지모두들 충격을 받은 눈치였습니다. 하지만 박영식 교수님께서학생들의 질문을 잘 경청해 주시고열정적으로 설명해 주셔서은혜롭게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 매.. 2018. 10.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