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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82

“그럼, 빨리 크세요!” "그럼, 빨리 크세요!"뒤에 올 여성들에게 | 마이라 스트로버 | 제현주 역 | 동녘 | 2018 문성실 처음 재미 여성과학자 모임을 갔을 때였다. 연사로 오신 분께 인사를 드리는데, 앞으로 이 모임을 위해서 힘써 보라는 권유를 받았다. ‘전 아직 어려서요’ 그때는 어렸다. 한국에서 박사를 마치고 미국으로 포닥을 온 지 막 1년이 넘을 때였다. 미국 사정도 모르는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어리다는 말뿐이였다. 그럼, 빨리 크세요! 그분은 나에게 이렇게 이야기했었다. 그 한마디가 거의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내 마음에 남아있다. 종종 ‘내가 뭘 하고 있는 거지?’라는 자책의 순간이나 슬럼프의 문턱에서 꺼내 보는 말이 되었다. 평생을 노동의 관점에서 싸워온 페미니스트 경제학자 마이라 스트로버의 회고록 는 희미.. 2019. 1. 8.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과신대 VIEW 독자 여러분 모두에게 복된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장현일 (과신대 운영위원장) 생각해보면 우리의 신앙에 가장 중요한 내용 중 하나는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 온 세상을 창조하신 분이시라는 믿음입니다. 그리고 나아가 그 하나님이 사람이 되어 우리 가운데 오셨다는 믿음입니다. 과학과 신앙이 대화해야 하는 이유는 바로 기독교 신앙의 이 두 가지 근본적인 내용에 있습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 온 세상의 창조주시라면,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연구하는 과학의 주인 역시 창조주 하나님일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이 세상을 떠나 하늘에만 계시는 분이 아니라 친히 사람이 되어 창조세계의 한 가운데 오신 분이시라면, 우리는 더욱 창조 세계를 연구하는 과학에 무관심할 수 없.. 2019. 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