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신대 운동에 동참해주세요.

 

지난 1월 21일에는 과신대 운영위가 모여서 2019년 한 해 사역을 돌아보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올해 새롭게 시작할 일들로 벅찬 느낌도 들고 재정부담으로 염려도 됩니다.

 

과신대가 대학이라고 오해하는 분들이 많다는 건 벌써 오래된 이야기입니다. 과학이라는 말이 들어가니 딱딱하고 어렵고 뭔가 나랑 상관없는 일이라는 느낌을 준다는 얘기도 들립니다. 중요한 것 같긴 한데 선교만큼 중요할까, 모든 교인이 관심이 가져야 할 일일까, 특별한 사람들이나 하는 거지, 그런 생각을 하는 분들도 많답니다.

 

아닙니다. 과신대 운동은 한국사회라는 지형에 사는 교인들이 함께 관심을 갖고 동참해야 합니다. 왜일까요?

 

1. 과신대 운동은 창조신앙을 바로 세우는 운동입니다. 창조신앙은 구속신앙과 더불어 함께 중요합니다. 그리스도에 대한 고백과 신앙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창조주에 대한 고백과 신앙도 중요합니다. 그리스도가 바로 창조주라는 점을 강조하지 않으면 예수는 그저 우리 주변의 훌륭한 한 성인에 지나지 않게 됩니다.

 

2. 창조신앙을 바르게 세운다는 것은 창조를 제대로 이해하고 창조세계로부터 도전과 감동과 깨달음을 얻는 것입니다. 시편 19편 기자의 고백처럼 창조세계 안에 담겨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보면서 우리는 성경이 가르쳐 주는 것과는 또 다른 시각에서 신앙을 배우게 됩니다. 그만큼 우리 신앙이 풍성해집니다. 창조를 놓치면 우리 신앙은 반쪽짜리가 되기 쉽습니다.

 

3. 과신대 운동은 교회교육과 매우 밀접하게 이어집니다. 특히 주일학교 교육이 그렇습니다. 학교에서 우주와 지구, 그리고 생명의 역사를 배우고 온 아이들이 교회에 가서 과학은 거짓이라고 배운다면 이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입니다. 사실 많은 아이들이 지금 현재 과학 때문에 교회를 떠나고 있습니다. 교회에서 잘못 가르쳤기 때문입니다. 과신대 운동은 과학을 제대로 이해하고 창조신앙을 바르게 세우도록 교육하는 운동입니다.

 

4. 21세기 선교의 최전선이 과학과 종교가 부딪히는 현장입니다. 제3세계나 미전도 종족들에게 선교사들을 파송하고 복음을 전하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후기 기독교 사회 색깔이 짙어지는 한국사회에서 그리고 과학이 고도로 발전되고 정보가 빠르고 쉽게 유통되는 21세기에, 선교의 또 다른 최전선은 바로 과학과 기독교가 부딪히고 모순되는 것처럼 보이는 현장입니다.

 

과학이 무신론의 증거라고 오해하는 시대에 어떻게 과학과 무신론을 구별하고 과학과 신앙이 함께 갈 수 있을지 답해야 합니다. 도대체 어느 교회 혹은 어느 단체에서 이 문제를 심각하게 여기고 사람을 키우며 사역하고 있습니까? 정말 중요한 일입니다. 과신대 운동에 함께 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5. 과신대 운동은 지성운동이기도 합니다. 성경을 바르게 읽자는 운동이기도 합니다. 한국교회에 뿌리 깊게 박혀있는 반지성과 맹목적 신앙 태도를 건강하게 바꾸어야 합니다. 과학과 신앙을 함께 고민하는 일은 성경을 보는 시각을 넓고 건강하게 세워주고 질문하는 신앙으로 든든히 세워주는 밑거름이 됩니다. 교회개혁을 위해 신학교육, 인문교육, 사회적 이슈 다루기, 출판 등으로 다양하게 사역하는 단체들과 맥을 같이 하는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습니다. 과신대는 신앙과 과학을 주제로 하지만 다른 단체와 연대하게 됩니다.

 

6. 2020년 새해입니다. 과신대 운동에 동참해 주시기를 권고합니다. 자신의 능력을 가지고 시간과 에너지를 내어 자발적으로 사역을 맡아 주시면 됩니다. 기자도 할 수 있고 모임에 자봉도 할 수 있습니다. 운영위에 함께 들어오실 수도 있고, 글을 써주실 수도 있고 책을 리뷰할 수도 있습니다. 하고 싶은 일을 찾아 만들어하셔도 됩니다.

 

7. 정기후원 동참해 주십시요. 한 달에 만원 이상입니다. 조금 더 힘을 써서 몇만 원 하셔도 되고 정말 이 사역에 큰 힘을 보태야 한다는 생각이 드시면 십만 원 이상 하셔도 좋습니다. 가치에 동의한다면 주머니를 열어야 합니다. 말로만 하는 신앙은 신앙이 아닙니다. ^^ 대학생들은 한 달에 오천 원입니다. 까페라떼 한 잔 줄이면 됩니다.

 

8. 올해 사무국 간사 (모두 파트타임) 3명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하반기부터는 꼭 한분이라도 풀타임으로 세웠으면 좋겠습니다. 과신대 재정 쉽지 않습니다 인건비와 고정비용 나가면 과신대 콜로퀴움 등 행사 적자도 메꾸기 어려울 수 있는 상황이 되고 있습니다.

 

9. 후원방법이 까다로워서 못하셨던 분들은 이메일이나 페이스북 메시지로 이름과 전화번호 남겨주시면 사무국에서 전화해서 자동이체 등 친절히 자세히 안내해 드릴수 있습니다.

 

  • 이메일: scitheo.office@gmail.com

  • 과신대 사무국: 070-4320-2123

    과학과 신학의 대화 (과신대) 페북 메시지로 주셔도 됩니다.

  • 다들 교회와 단체들에 십일조 이상으로 헌금을 하니 사실 종교단체 기부금은 매년 세액공제 금액이 남지요. 혹시 기부금 영수증 필요 없는 분들은 직접 과신대 계좌로 후원하셔도 됩니다.

  • 신한은행 100-032-022282 과학과신학의대화

 

저에게 메시지 주셔도 좋습니다. 제 강의나 책으로 도움을 받으신 분들, 주일학교 교육 제대로 준비해서 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과학이 선교의 최전선이라고 동의하는 분들, 무신론에 대한 제대로 된 답변이 필요하다고 보는 분들, 우주에 담긴 하나님의 창조의 지혜가 가려져 있어 안타까운 분들, 그리고 제가 열심히 뛰는 게 안쓰러운 분들 모두 모두 과신대 운동에 동참해 주시기를 권합니다.

 

 

과학과 신학의 대화 대표 우종학 드림.

posted by 과학과 신학의 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