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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신대 이야기/과신대 사람들

장혜영 간사님을 소개합니다.

by 과학과 신학의 대화 2020. 12. 10.

 

과신대 사무국에서 함께 일하게 된 장혜영 간사님과 짧게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장혜영 간사님은 앞으로 파트타임으로 과신대의 행정과 회계 업무를 맡아주실 계획입니다. 새로운 만남이 어색할만도 한데 처음부터 아주 잘 적응하고 계십니다.

 

 

1. 안녕하세요. 과신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과신대 회원들에게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신입간사 장혜영입니다. 제 이름은 베풀 장, 은혜 혜, 꽃부리 영 ‘은혜의 아름다움을 나누는 사람’이라는 뜻을 가졌어요. 어디서든 제게 주신 은혜를 마음껏 누리고 나누면서 살자는 마음으로 일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현재는 기독연구원 느헤미야에서 성서학 전문과정(구약전공)을 배우고 있고요. 일산은혜교회 고등부를 섬기고 있습니다.

2. 이제 과신대에서 일한 지 약 열흘 정도 지났는데요. 과신대에 대한 첫 인상 어떠셨나요?

- 키다리 아저씨같은 국장님과 뭐든 다 알려줄 것 같은 민혁 간사님, 카톡 대화만으로도 따스함을 전해주시는 슬기 간사님, 첫 출근이 어땠는지 챙겨주시는 우종학 대표님까지 종합 선물세트 같아요. ㅎㅎㅎ 감사한 마음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3. 교회에서 오랜시간 청소년들을 담당하면서 예배와 설교 그리고 여러가지 교육을 진행해 오셨는데, 특별히 학생들에게 강조하는 메시지나 내용이 있을까요?

- 저는 우리 친구들이 ‘일상의 소중함’을 누리면서 살았으면 해요. 남들과 비교해서 부족하고 없는 것에 집중하기 보다는 하나님이 각자에게 주신 은혜와 선물들을 발견하고 마음껏 누리면서 살아갈 수 있도록 메시지를 나누고 있어요. 나를 사랑하는 것 만큼 이웃을 사랑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더불어 우리와 함께 하는 이웃들에 대한 이야기를 기회가 될 때마다 전하고 있어요. 특별히 사회적 소수자들과 우리가 지켜야 할 환경에 대한 이슈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요. 

 


4. 예전에 과신대 청소년 캠프에 교회 학생들을 데리고 오신 적이 있죠? 어떤 계기로 학생들을 데리고 왔는지, 그리고 반응이 어땠는지 궁금합니다.

- 초등학교 때 어떤 과목인지 기억은 안 나지만, 인류의 조상을 묻는 질문이 있었어요. 그 때 제가 마음 속으로 이런 기도를 했어요. ‘하나님, 인류의 조상은 아담이라고 저는 믿지만, 이건 학교 시험이니까 하나님 이해해주세요’ 하고 ‘오스트랄로 피테쿠스’를 답으로 썼던 경험이요. 우종학 교수님의 강의를 듣고 저의 오랜 죄책감에서 벗어났다고나 할까요. 혹시라도 우리 친구들이 저와 같은 경험을 하지 않았으면 해서요. 마침 청소년 캠프가 열려서 데리고 왔었어요^^ 학생들의 반응, 이거 솔직하게 말해도 되나요? ㅎㅎㅎ 고등부 학생들은 이미 학교에서 했던 실험들이 많아서 재미없었다고 하던데요.^^a 반면, 중등부 학생들은 열심히 참여해서 상품도 탔어요.



5. 마지막으로 개인적인 질문을 드립니다. 어떤 음식, 어떤 음악, 어떤 방송, 어떤 글을 좋아하세요? (간단한 이유와 소개도 부탁드려요)

 

- 음, 제가 선호가 그리 뚜렷한 것 같지는 않아요. 못 먹는 음식이 거의 없어요 ㅎㅎㅎ 독립한 후로는 김치찌개가 정말 귀해졌고요. 힘들 때는 면을 먹으면 힘이 나요. 음악은 공부할 때는 클래식, 노동요는 가요, 비올 때는 스탄게츠를 들어요. 방송은 머리쓰지 않고 쉬고 웃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좋아해요. 런닝맨, 라디오스타,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애청하고 있어요. 글은 공부하는 중이라서, 성서와 제2성전기에 대한 책을 좋아하려고 해요^^ 



과신대 회원님들 모두 코로나 잘 이기시면 좋겠구요.

언제든 과신대 사무국을 찾아주시면 좋은 마음과 듣는 귀로 환영해드리고 싶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평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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