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과신뷰/월간 과신뷰

과신대 View Vol.16 (2018.9)

by 과학과 신학의 대화 2018. 9. 21.
*|MC:SUBJECT|*
View this email in your browser

과신대 가입하기

과신대 후원하기





2018.09.



과신대의 소식을 전하는

과신대 VIEW - 16호

과신대 칼럼
 " 어거스틴을 쫓아내는 교회: 과학 " 

김기현
로고스교회 담임목사 / 과신대 자문의원


나는 20년 전, 「복음과 상황」에서 진화 논쟁을 기억한다. 그 당시 박사과정 학생이었던 장대익의 ‘진화론이 과학이 아니라면 무엇이 과학이란 말입니까?’라는 글은 어거스틴의 그 감정과 결코 다르지 않았을 것이다. 비과학을 과학으로 우기는 신앙인들, 비전문 분야에서 최고 전문가의 주장을 틀렸다고 용감하게 말하는 공학자들, 나이와 학력과 같은 비학문적 권위로 후배의 주장을 간단히 뭉개버리는 선배들 앞에서 장대익의 글은 논리정연한 반박과 함께 더는 대화와 토론이 불가능하다는 슬픔과 분노가 엿보였다. 미루어 짐작건대, 그 사건 이후로 그는 기독교를 떠났다. 아니, 버렸다는 것이 더 정확한 말일 거다. 

(더보기)

[과] 가장 중요한 주제일 듯 한데요. 창조나 환경을 강조하며 일상에 주어진 것들을 누리고 감사하며 사는 삶은 세상에 대해 너무 낭만주의적인 시각이 아닐까요? 지금 세상은 굉장히 불의하고 고통받고 어그러진 세상이라고 본다면, 여기에 저항하고 치유해야 한다는 관점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그러니까 악과 고통, 하나님의 창조의 선함과 신비가 동시에 가잖아요? 그 사이에서 대안을 설명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박] 하나님은 새로운 질서를 계속 만들어내시는 분이지 정해놓은 질서에 우리를 붙잡아 두는 분이 아닙니다. 창조라는 게 옛날에 끝나버렸고, 만들어 놓은 틀에 맞춰서 돌아가야 하는게 아니죠. 전 하나님이 새로운 질서를 계속 만드신다고 봅니다. 그러면서 이 질서라는 개념은 창조라는 개념과 마찬가지로 과거로 회귀해야 할 개념이 아니라 새롭게 나아가야 할 개념으로 봅니다.  (더보기)

과신대와 함께하는 분들을
인터뷰로 만나보는



   " 과신대 사람들 "   


(12)

박영식 교수

서울신학대학교

 

 

[과신대 이야기 - Story]
[9회 콜로퀴움 후기 - 명쾌하고 통쾌한 전성민 교수의 창조과학 성경해석 비판]

성경을 있는 그대로 읽어야 한다고 말하는 주장 같은 독선적 태도의 밑바탕은 두려움이라고 지적하며, 성경을 성경대로 믿는다는 것은 성경을 내가 믿고 싶은 대로 믿는다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는 한편 자기중심적인 사고의 죄성일 수 있다. 상식적이고 훈련된 해석과정을 밟아야 저자들의 원래 의도에 근접해서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최선을 다해서 해석을 해야 한다. 그 가운데 최선의 결론을 내리고 그마저도 정답은 아닐 수 있다는 겸손한 확신을 강조했다.  (더보기)


[과신대 Book Story - 신간 & 서평 소개]
[과학자의 신학 산책(김기석)] 서평

21세기 과학기술의 시대에서 호모 데우스를 꿈꾸는 우리 사피엔스에게 “일어나 봐” 우리의 손을 잡고 역사 안에서 종교와 과학의 관계가 적인지 동지인지를 다루는 것을 시작으로 차근차근 과학의 발달에 따른 주제들-상대성 이론, 양자역학, 빅뱅, 인공지능, 생태신학-을 신학적 통찰과 함께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저자 김기석! 구름조각들을 모아 다른 재료들과 함께 구름빵을 만들 듯 다양한 주제들 속에서 신학적 의미를 숙고하게 한다.  (더보기)

[북클럽 소식 - Book Club]
[분당/판교 북클럽]

저에게는 창조기사가 이런 특징을 가진 문학이라는 것이 너무나도 당연하게 여겨져 왔고, 다만 이 책이 저에게 가져다 주는 의미는 창세기를 좀더 자세하게 알려준다는 점에 의의가 있었는데요, 독서모임에 참석해보니까, 이 주제의 이야기는 교계에서 금기시되고 이런 주제를 다루다가 쫓겨난 사례도 있다고 해서 이 주제가 생각보다 심각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보기)



<기초과정 II (3기)>
2018.9.10 (월, 6주) 오후 7:15
더처치 비전센터 6층
(바로가기)

<제 11회 콜로퀴움>
"하나님의 형상과 창발적 이원론"
2018.10.8 (월) 오후 7:30
더처치 비전센터 5층 채플실
(바로가기)

<제 12회 콜로퀴움>
"창조와 진화에 대한 한국 그리스도인들의 인식"
2018.11.12 (월) 오후 7:30
더처치 비전센터 5층 채플실
(바로가기)

 

<과.신.대 비전>

과학과 신학의 대화(과.신.대)는
창조주 하나님과 구원자 예수 그리고 성령의 사역을 신앙으로 고백하며
성경의 권위를 존중하고 일반계시를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지혜를 추구하는 단체입니다.

과학과 신학의 균형 잡힌 대화를 목표로 2가지 비전을 갖습니다.        

1
-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연구하는 과학의 결과와 하나님의 특별계시인 성경의 내용을
함께 읽어가며 창조주와 창조세계를 연구합니다.
이를 위해 과학 및 일반학문과 신학의 대화를 위해 노력합니다.

2
-
과학과 신학의 대화를 통해 창조주와 창조세계를 바르게 배우도록 한국교회에 균형 있는
교육을 제공하며 이를 위해 목회자들과 함께 노력합니다.

<자문위원>

  강상훈 교수 | 베일러대학교 생물학
  권영준 교수 | 연세대학교 물리학
  김근주 교수 | 기독연구원 느헤미야
  김기석 교수 | 성공회대학교 총장
  김기현 목사 | 로고스서원 대표
  김요한 목사 | 새물결플러스 대표
  김익환 교수 |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부
  박근한 교수 | 유타대학교 기계공학부
  박영식 교수 | 서울신학대학교 조직신학
  박치욱 교수 | 퍼듀대학교 약학대학
  박희주 교수 | 명지대학교 방목기초교육대학
  신은철 교수 | 카이스트 경영공학부
  신희성 교수 | 인하대학교 수학과
  이길연 교수 | 경희대학교 의대, 외과과장
  이문원 교수 | 강원대학교 과학교육학부 명예교수
  이정모 관장 | 서울시립과학관
  이택환 목사 | 그소망교회
  임범진 교수 | 연세대학교 의대, 병리학교실
  정대권 교수 | 항공대학교 항공전자정보공학
  조성호 교수 | 서울신학대학교 신학
  최승언 교수 | 서울대학교 지구과학교육학
  팽동국 교수 | 제주대 해양시스템공학
<운영위원>

  우종학 | 대표

  장현일 | 총무/재무이사
  김남호 | 연구/기획이사
  강사은 | 홍보/미디어이사
  곽은이 | 교육/출판이사
  김재상 | 교육/출판이사
  백우인 | 교육/출판이사

  구형규 | 감사
  김성래 | 감사

  최경환 | 기획실장
  김고운 | 행정간사
  이진호 | 행정간사
Copyright © 2018, 과학과 신학의 대화 SCITHEO, All rights reserved.
www.scitheo.org

Our mailing address is:
scitheo.office@gmail.com

Want to change how you receive these emails?
You can update your preferences or unsubscribe from this list.

'과신뷰 > 월간 과신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과신대 View vol.18 (2018.11)  (0) 2018.11.09
과신대 View vol.17 (2018.10)  (0) 2018.10.05
과신대 View vol.15 (2018.8)  (0) 2018.08.06
과신대 View vol.14 (2018.7)  (0) 2018.07.06
과신대 View vol.13 (2018.6)  (0) 2018.06.04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