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신대 교사 모임에 다녀왔습니다.

 

과신대 과학 선생님들 모임에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과신대 교사 모임에서는 청소년 캠프와 교재 개발을 위해 매월 한 번씩 모여서 열심히 회의하고 준비를 해왔습니다. 2020년에는 좀 더 내부 역량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기획하려고 합니다. 특별히 올해는 자문위원 교수님 두 분이 함께 해주시기로 해서 더욱 기대가 됩니다.

 

지난 1월 18일에는 서광 선생님(밀알두레학교 과학 교사)께서 "창조에 대한 다양한 견해 분석"이라는 제목으로 현재 기독교대안학교에서 진행되고 있는 창조 관련 수업에 대한 분석과 다양한 입장을 소개해주셨습니다. 실제로 학생들이 참여 수업을 통해 어떻게 창조에 관련된 수업을 진행하는지도 이야기해주셨습니다. 기독교대안학교이기 때문에 다양한 입장을 가르치는 것만으로도 눈치가 보이고 학부모님들의 반발도 있다고 합니다. 

 

과신대 자문위원이신 이문원 교수님께서도 참석해 주셔서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과학 교육에 대한 생각들을 나눴습니다.  이문원 교수님은 초등학교나 중고등학교에서 혹은 교회학교에서 특강을 할 때, '창조론이냐 진화론이냐' 이런 강의를 하기 보다는 그저 자연 현상에 대해서 설명하고 그 앞에서 감탄하고 경외를 느끼게 하는 것이 좋다고 하셨습니다. 이런 이야기가 훨씬 매력적일 수 있다는 것이죠. 이론적은 논의를 학생들에게 하는 것은 그리 효과적이지 안하고 하셨습니다. 

 

창조의 반대는 진화가 아니라 우연이라는 이야기도 했습니다. 자신이 오랜 시간 붙들고 연구한 분야에서 끝까지 창조에 대한 질문을 붙들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게 우연의 산물인지 아니면 창조된 것인지를 고민하는 것이죠. 연구를 한다는 것은 어쩌면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진화는 창조의 반대가 아닙니다. 진화는 창조의 일부일 뿐입니다. 이것을 분명히 가르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우주는 그리고 인간은 우연의 산물인가 창조의 산물인가? 이 문제를 고민하고 씨름하는 것, 어쩌면 이것은 받아들이느냐 못 받아들이느냐의 문제입니다. 

 

창조의 영성을 계속 고민하고 우리의 생활과 연구에 체화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것이 우리의 일상생활에 어떤 의미를 가져다 주는지를 고민하는 것이 바로 연구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전공 분야에서 창조의 영성이 나오는 것입니다. 자신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고 고민한 것들 속에서 신앙의 고민이 오기 마련입니다. 

 

다음 모임에서는 조성호 교수님께서 "창조와 영성"이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해주시기로 했습니다.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꼭 참석해주시기 바랍니다.

 

 

과신대 교사팀 2월 모임 안내

  • 주제: "창조와 영성"
  • 강사: 조성호 교수 (서울신학대학교 신학과)
  • 일시: 2020년 2월 22일(토) 오전 10:30
  • 장소: 더드림교회 4층 (관악구 남부순환로 2016) https://bit.ly/31Uiuru

posted by 과학과 신학의 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