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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클럽103

분당/판교 북클럽 이야기 (18-11) [과신대 북클럽 이야기 | 분당/판교 북클럽] 김근주, 『나를 넘어서는 성경 읽기』(성서유니온, 2017) 조중식 후기의 문을 열기 전에 먼저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새로 합류하신 최윤희 선생님의 인사 말씀을 제대로 듣지 못하고 황급히 자리를 뜨게 되어 무척 죄송했습니다. 변명 같지만 이래서 환영 인사 및 자기소개는 모임 초반에 하는 것이 정석입니다. 장장 11페이지에 걸쳐 발제문을 써 오신 정훈재 선생님의 노고에 합당한 대우를 해 드리기 위해 멤버들 마음이 다들 급했나 봅니다. 앞으로는 발제문 분량을 최대 5페이지로 제한하고, 이를 초과할 시 모임에서 강퇴시키는 규정을 만듭시다(썰렁했다면 죄송합니다). “성경을 읽을 때 주의하지 않으면, 진 리를 전달하는 매개를 진리 자체와 혼동해 버리기 쉽고 그때 마.. 2018. 11. 16.
인천/부천 북클럽 이야기 (18-10) [과신대 북클럽 이야기 | 인천/부천 북클럽] 10월 16일(화) 서울신학대학교에서 인천/부천 과신대 북클럽 모임을 가졌습니다. 지난 달에 이어서이번에도 박영식 교수님의으로 진행했습니다. 각자 2장, 4장, 6장을 읽어오고질문을 3개씩 만들어 오도록 했는데,정작 2장에 대한 토론이 길어져서4장, 6장은 시작도 못했습니다. 북클럽에 참석하신 분들이모두 책을 열심히 읽어와서 그런지질문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특별히 하나님의 형상과죽음 이후의 몸의 부활에 대한토론이 활발했습니다. 기존에 우리가 교회에서 흔히들었던 내용도 아니고상당히 낯설고 새로운 내용이라 그런지모두들 충격을 받은 눈치였습니다. 하지만 박영식 교수님께서학생들의 질문을 잘 경청해 주시고열정적으로 설명해 주셔서은혜롭게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 매.. 2018. 10. 30.
파사데나 북클럽 이야기 (18-10) [과신대 북클럽 이야기 | 파사데나 북클럽] 벽을 넘어서 | 김영웅 (파사데나 북클럽 회원) 과거엔 많은 것들이 밝혀지지 않았을 뿐더러 그것들을 밝힐만한 지식과 기술이 부재했다. 문명의 발달은 이를 가능케 해주었다. 그로 인해 인간의 호기심은 상당 부분 해소되었고, 미신적인 믿음 또한 점차 사라져갔다. 과학으로 설명하거나 증명할 수 있는 범위 내에 많은 것들이 들어왔기 때문이다. 역사를 거치며, 과거의 몇몇 천재들이 착상해낸 가설이 시대를 앞선 과학적 사실로 증명되기도 하고, 이와 반대로 여러 관측과 실험을 통하여 그 가설이 그저 상상력의 발현으로만 남게된 경우도 있다. 많은 천재들의 직관도 시대를 뛰어넘지 못하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버리는 이유는 전세계에 흩어진 수많은 과학자들에 의해서 검증과정이 수.. 2018. 10. 26.
전주 북클럽 이야기 (18-10) [과신대 북클럽 이야기 | 전주 북클럽] | 김재상 (전주 북클럽 회원) 7장 의미 추구와 과학의 한계 7장에서 알리스터 맥그라스는 앞에서 논의해왔던 작은 결론을 적고 있다. 기독 신앙과 의미라는 맥락에서 과학과 기독신앙의 대화에 대한 한 꼭지를 마무리하고 있다. 를 시작하면서, 맥그라스는 과학과 기독교의 전쟁/갈등 서사는 두 진영의 본질적 관계를 드러내지 못한다고 보았다. 도리어 그는 기독신앙의 서사와 과학의 서사가 함께 할 때 우주 실재가 지니고 있는 풍성한 의미들이 드러난다고 보았다. 실재는 한 측면이나 한 관점에서만 읽히지 않는다. 실재는 다양한 측면이나 층위에서 여러 의미를 보인다. 실재에 대한 건전한 이해는 여러 관점에서 찾을 수 있는 다양한 의미를 종합할 때 비로소 가능하다. 맥그라스는 이러.. 2018. 10. 22.
분당/판교 북클럽 이야기 (18-10) [과신대 북클럽 이야기 | 분당/판교] | 김란희 (분당/판교 북클럽 회원) 가을이 무르익어 가는 시월의 어느 날 밤 분당/판교에 눈빛 형형한 독서쟁이들이 모였습니다.반가운 a new-face가 오셔서 우리는 오늘도 첫 만남처럼 각자를 재미나게 소개하면서 독서모임을 시작했습니다. 저는 화학을 전공했고 기병대를 생각하시면 기억이 날 겁니다. 기독교 변증에 대한 관심이 여기까지 오게 된 동기가 되었습니다.저도 공학을 전공했습니다. 교회 주일학교에서 청소년들을 가르치는데 그들의 질문에 정직하고 정확하게 답해 주고 싶어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전 칠성 사이다를 생각해주세요.전 동네사람인데 동네에 있는 유일한 독서모임이고 목사 후보생으로 신학을 위한 지성의 깊이를 더하고 싶어 오게 되었습니다. 못난이로 기억해.. 2018. 10. 17.
[과신톡] 창조는 어떻게(How)? 왜(Why)? 무엇(What)? [신학자와 과학자의 유쾌한 대화로 풀어가는 과신톡] 창조는 어떻게(How)? 왜(Why)? 무엇(What)? 신학자가 말하는 하나님의 창조과학자가 말하는 우주의 시작무엇이 같고, 무엇이 다를까요? 신학자와 과학자의 유쾌한 대화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수강신청 바로가기] 일시: 2018년 11월 15일 목요일 저녁 7시장소: 서울신대학교 백주년기념관 512호대상: 누구나 진행순서 7:00-7:30 "신학자가 말하는 하나님의 창조" 박영식 교수 (서울신학대학교 조직신학, 저자)7:30-8:00 "과학자가 말하는 우주의 시작"우종학 교수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과신대 대표)8:00-8:10 휴식 및 질문지 작성8:10-9:00 신학자와 과학자의 유쾌한 대화 대담: 박영식 교수, 우종학 교수9:00-9:1.. 2018. 10. 15.
10월 과신대 북클럽 안내 요즘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놀기도 좋고, 여행 가기도 좋은 날씨죠.하지만 책 읽기도 좋은 날씨입니다. 한 달에 한 번마음껏 자신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과신대 북클럽에 참여해 보는 건 어떨까요? 전국 (아니 전 세계) 각 지역에서 과신대 북클럽 모임이 진행됩니다. * 혹시 아래 지역 외에 새롭게 북클럽 모임을 시작하고 싶은 분이 계시다면 저희 사무국으로 연락주세요. 모임을 시작할 수 있도록도와드리겠습니다. 일시: 10월 12일(금) 저녁 7:30장소: 범계 크리에이티브 카페교재: 우종학, 4, 5부북클럽지기: 김고운 (jclovesme@nate.com) 일시: 10월 16일(화) 저녁 7시장소: 서울신학대학교 우석기념관 3층 교수라운지교재: 박영식, 2, 4, 6장북클럽지기: 최경환 (john9567.. 2018. 10. 10.
안양 북클럽 이야기 (18-9) [과신대 북클럽 이야기 | 얀양 북클럽] | 김고운 (안양 북클럽 회원) - 일시 : 9/28(금) 저녁 7시 30분- 장소 : 범계 크리에이티브 카페- 도서 : 과.도.기 1부~3부- 참석인원 : 5명 첫 모임이라 시작은 간단한 자기 소개와 더불어 참석하게 된 계기를 나누었습니다. 미리 요약해 올 부분을 정해 놓아서, 가지고 온 요약본을 함께 읽고, 내용에 대해 나누고 싶은 생각을 자유롭게 이야기 했어요. 생각해 온 몇 개의 질문을 가지고 토론도 하였습니다.^^ 특별히 무신론자와의 대화와 변증에 대해 할 이야기들이 많았죠. 국제백신연구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한 자매는 과도기를 읽고 도전이 되서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해야 겠다는 다짐을 하더군요. 성경도 제대로 읽고 싶다고 합니다. 한국에 여성 크리스천 과.. 2018. 10. 5.
전주 북클럽 이야기 (18-9) [과신대 북클럽 이야기 | 전주 북클럽] | 김재상 (전주 북클럽 회원) 8월 전주 과신대 북클럽 BLUE는 특별한 스터디를 했습니다. 로버트 러셀의 과학신학방법론을 소개하는 정대경 박사의 글과 뉴턴 과학에 대한 신학의 영향을 소개하는 김재상 목사의 글을 함께 읽고 토론하였습니다. 러셀이 제안한 방법론인 ‘창조적 상호작용’은 다양한 사고들의 상호작용 속에서 만들어졌습니다. 비판적 실재론, 라카토슈의 연구프로그램방법론 등이 교차하며 하나의 큰 얼개를 만들었습니다. 함께 읽어오고 있는 에서 알리스터 맥그라스가 비판적 실재론을 통한 과학과 신학의 대화를 제안하고 있는데, 이러한 맥그라스의 제안과 연구프로그램이라는 과학철학 작업이 공명을 이루어 나온 러셀의 방법론이었습니다. 뉴턴 과학에 대한 신학의 영향에 대한.. 2018. 10.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