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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76

[제17회 콜로퀴움] 바울의 아담 해석: 죄의 기원에 대한 신약의 목소리 바울의 아담 해석 : 죄의 기원에 대한 신약의 목소리 아담의 역사성 논쟁에서 빠짐없이 제기되는 질문은 바로 신약성서에서는 아담을 역사적인 인물로 생각했다는 것입니다. 특별히 바울은 아담으로 말미암아 이 땅에 죄가 들어왔고,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으로 온인류가 구원을 받았다고 말하는데, 만약 아담의 역사성이 부인된다면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도 무너질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그렇다면 중요한 논쟁점은 과역 바울이 이해한 아담의 죄는 무엇이고,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은 과연 무엇이었느냐에 대한 것입니다. 이번 콜로퀴움에서는 신약성서가 말하는 죄의 기원과 기독교 복음에서 가장 중요한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에 대해서 살펴봅니다. * 온라인 등록도 가능합니다. 직접 콜로퀴움 현장에 오실 수 없는 분들, 지방이나 해외에.. 2019. 10. 25.
물리학자가 본 창조 (feat. 신학자가 본 빅뱅) 2019 과신대 심포지움을 다녀와서 글_심기주 9월 30일 하루종일 과학신학 심포지움이 있었지만, 나는 일이 끝나고 특별강연인 세션4부터 참여할 수 있었다. 세션4의 강연자는 버클리연합 신학대학원(GTU & CTNS)의 로버트 러셀(Robert J. Russell) 교수님이셨다. 통역은 이형주 박사님이 담당해주셨다. 위트 넘치는 교수님의 강연과 또 통역도 잘 해주신 박사님 덕에 재밌게 들을 수 있었다. 무엇보다 기원에 대한 다양한 스펙트럼의 견해들을 ppt로 잘 분류하여 소개해주셔서 정리가 쉬웠다. 흥미로웠던 건 자연에서의 신의 개입에 대한 보수적 견해인 "기적"으로 개입하신다는 견해와 진보적 견해인 "신의 개입은 단지 자연 현상에 대한 주관적 해석"을 잘 보완한 "NIODA"라는 교수님의 견해였다. “.. 2019. 10. 10.
심포지엄 특별강연 PPT 자료 배포 이번 2019 과학신학 심포지엄 저녁 강연은 GTU의 Robert J. Russell 교수님의 특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Five Issues at the Frontier of Theology and Science"란 주제로 진행된 강연은 과학과 신학의 대화의 최전선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요약해 들어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는데요. 저희 과신대 사무국에서는 러셀 교수님과의 상의 아래 발표에 쓰인 PPT 자료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강연을 듣고 추가로 공부하길 원하는 분들이나 혹은 미처 강연을 듣지 못하신 모든 분들께 유익하게 사용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래 자료의 저작권은 Robert J. Russell 교수님께 있습니다. 무단으로 수정 및 배포 또는 영리 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습.. 2019. 10. 4.
[제16회 콜로퀴움] 신앙의 경줄과 위줄 찾기: 페미니즘의 시각에서 신앙의 경줄과 위줄 찾기 : 페미니즘의 시각에서 한국사회는 최근 페미니즘이라는 새로운 문화를 받아들이는 과도기에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교회와 기독교는 여전히 페미니즘을 두렵고 무서운 대상으로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페미니즘과 기독교는 전혀 상관이 없고, 더 나아가 완전히 이질적인 대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페미니즘과 기독교와 어떻게 만나는지를 살펴보면 자연스럽게 과학과 기독교가 만나는 지점에 대해서도 좋은 통찰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과신대와 페미니즘의 콜라보! 과신대에서 듣는 페미니즘 특강! 기대해주세요~ * 온라인 등록도 가능합니다. 직접 콜로퀴움 현장에 오실 수 없는 분들, 지방이나 해외에 계신 분들은 생방송으로 콜로퀴움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수강신청을 하실 때, 온라인 수강을 선택해 .. 2019. 10. 2.
2019 과학신학 심포지엄을 다녀와서 2019년 9월 30일 선정릉역 근처에 위치한 강남새사람교회에서 2019 과학신학 심포지엄이 진행됐습니다. 이번 행사는 미래신학연구소, 과학과신학의대화, 이수포럼, 한신대학교종교와과학센터, 한국과학생명포럼이 공동으로 주최한 행사였습니다. 국내에서 과학신학을 연구하는 단체들이 힘을 합쳐서 진행한 행사였던 만큼 많은 학자들과 관심자들이 참여를 했습니다. 2시부터 6시까지는 각각 신, 인간, 자연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6명의 학자들이 관련 주제로 발표를 하셨습니다. 먼저 세션 1 '신' 발표에서는 김정형 박사님께서 "자연의 역사와 하나님의 계속적 창조"라는 주제로 과학과 신학의 관계 및 최근 과학신학의 이슈와 주제들을 개괄적으로 소개해주셨습니다. 이어서 정대경 박사님께서는 좀 더 심화된 주제로 들어가 Div.. 2019. 10. 2.
과학신학 심포지엄 발표자를 모집합니다. 2019 과학신학 심포지엄에서 “신, 인간, 자연”과 관련된 학제 간 연구를 발표할 연구자들을 모집합니다. 2019 과학신학 심포지엄은 “신, 인간, 자연”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신학, 철학, 과학 학제 간 연구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과 연구자들을 초대합니다. 이번 심포지엄은 종교와 과학 학제 간 연구를 선도해온 버클리연합 신학대학원(GTU & CTNS)의 로버트 J. 러셀 교수의 초청강연과 과학신학의 주요 주제들에 대한 리뷰 및 국내 학자들의 연구를 소개하고 네트워크하는 장이 될 것입니다. 발표 주제는 신, 자연, 인간과 관련된 과학, 철학, 신학 사이 다양한 학제 간 연구입니다. 구체적인 연구 주제로는 아래와 같습니다. - 과학과 철학, 신학 학제 간 연구의 가능성을 탐구하는 연구방법론 - 신학에서 논의.. 2019. 7. 30.
과학신학 심포지엄 안내 국내 과학신학 연구자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19 과학신학 심포지엄"을 개최합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신, 인간, 자연”이라는 주제로 신학, 철학, 과학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논문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자리로 준비했습니다. 특별히 이번 심포지엄은 종교와 과학의 학제 간 연구를 선도해온 버클리연합신학대학원(GTU & CTNS)의 로버트 J. 러셀(Robert J. Russell) 교수님을 모시고 과학신학의 주요 주제들을 소개받습니다. 과학신학의 연구 성과와 국내 학자들의 연구를 소개받는 자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주제: 신, 인간, 자연 God, Human, Nature ◎ 일시: 2019년 9월 30일 오후 2:00 - 9:00 ◎ 장소: 강남새사람 교회 (강남구 삼성동 113번지 .. 2019. 7. 30.
'죄의 기원과 인류의 타락' 강의 요약 지난 7월 1일 과신대 콜로퀴엄에서 김구원 교수님께서 강연하신 내용을 과신대 정회원이신 송윤강님께서 정리해주셨습니다. 그 내용을 공유합니다. (* 출처: 페이스북 '과학과 신학의 대화') 송윤강 (과신대 정회원) 1. 원죄 교리의 구약적 배경 원죄 교리란 인류의 최초 조상인 아담이 지은 죄가 후손인 인류에게 전가된다는 것이다. 이를 신학적으로 ‘죄의 전가 이론’이라 한다. 장로교 신조 6항은 다음과 같이 원죄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다. “우리의 시조(始祖)가 선악간 택할 자유능(自由能)이 있었는데 시험을 받아 하나님께 범죄한지라 아담으로부터 보통 생육법(生育法)에 의하여 출생하는 모든 인종들이 그의 안에서 그의 범죄에 동참하여 타락하였으니, 사람의 원죄(原罪)와 및 부패한 성품 밖에 범죄할 능(能)이 있는.. 2019. 7. 5.
죄의 기원과 인류의 타락 죄의 기원과 인류의 타락 고인류학, 진화생물학, 유전학 등의 발전은 성서해석과 전통적인 교리에 큰 도전을 주었다. 만약 인간이 진화했다면, 성서에서 말하는 인간의 죄와 타락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은 또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고대근동학과 구약학을 전공한 김구원 교수에게 아담과 하와의 역사성에서부터 타락의 의미를 어떻게 재구성할 수 있는지 들어본다. 성서에서 말하는 죄의 기원은 무엇이며, 타락에 숨겨진 성서적, 신학적 의미는 무엇인지 알아본다. * 온라인 등록도 가능합니다. 직접 콜로퀴움 현장에 오실 수 없는 분들, 지방이나 해외에 계신 분들은 생방송으로 콜로퀴움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수강신청을 하실 때, 온라인 수강을 선택해 주시면 강연 전에 미리 강연을 보실 수.. 2019. 6.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