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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신대 핵심과정 2기 안내 과신대 핵심과정 2기 모집 그동안 과학과 신앙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구요? 성경과 신학, 과학, 그리고 윤리를 포함한 주요 내용을 배울 수 있는 새로운 교육과정 과신대 핵심과정을 시작합니다. 핵심과정은 7명의 전문가로부터 성서학, 창세기 해석, 조직신학의 창조론, 현대과학에 대한 신학자들의 입장, 자연의 역사, 과학에 대한 이해, 무신론, 다양한 창조의 관점, 과학과 윤리 등 핵심적인 주제를 배우는 강좌 시리즈입니다. 과신대에서 새로 개설하는 핵심과정은 신학교나 일반대학 등에서 찾아볼 수 없는 커리큘럼으로 과학과 신앙에 대해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목회자나 교사를 포함하여 일반 교인들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합니다. ** 은 온라인으로만 수업을.. 2020. 5. 27.
Homo sensibilis ㅡ 색채론 수평선이 지워진 곳에서 검은Schwarz 태초의 시간을 보았다. 밤하늘이 캄캄하다. 낮에 바라본 하늘이 천장 위에 펼쳐진다. 하늘색 도화지가 되어서 나뭇잎들이 그려져 있고 바람이 지나다니고 광섬유의 전반사가 일어나듯 온통 밝았던 그 하늘이 지금은 캄캄해져 있다. 검은색은 캄캄한 것들의 색이다. 검정은 두려우면서도 신비로운 아우라를 지녔다. 우주의 무한한 공간을 채우고 있으면서 모습을 감추고 있는 것들은 검정이다. 분명히 무언가가 있는데도 딱히 그것이 무어라 말할 수 없는 것들은 검은색으로 말해진다. 암흑물질과 암흑에너지가 그러한 것처럼 말이다. 없어서가 아니라 알 수 없어서 붙여진 이름이지 않은가. 그대의 들떠있는 얼굴을 보고 그 이유를 헤아릴 수 없어 내 머릿속도 까맣게 되었지. 검정은 그대와 우주의 .. 2020. 5. 26.
개혁신학 vs. 창조과학 창조과학은 성경이 20세기의 과학 잡지를 읽을 때와 동일한 정확성을 가진 과학적 진술로 가득 차 있다고 생각한다. 헨리 모리스의 논제처럼, “성경은 과학교과서이다”일뿐만 아니라 과학교과서여야 한다. p. 35 윤철민 [개혁신학 VS. 창조과학] CLC | 2013. 5. 30 | 초판발행 | 244쪽 | 13,000원 저자 윤철민은 서문에서 이 책의 발행 목적을 소개하고 있다. 그 중 첫째 단락의 일부를 소개한다. 창조신앙에 관심이 있는 평범한 신자들은 과학적 이슈보다는 성경이 무엇을 말하는가에 더 관심 있다. 또한 평범한 신자들은 과학이 아니라 성경으로 창조신앙을 공부하길 원한다. 그래서 이 책은 과학에는 문외한이지만 성경을 사랑하는 신실한 분들에게 창조신앙과 관련된 성경본문을 개혁주의적 시각으로 보여.. 2020. 5. 26.
이제는 『만들어진 신』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겠습니다. 이제는 『만들어진 신』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겠습니다. - 서울신학대학교 박영식 교수님의 과신대 핵심과정 강의를 듣고 - 과신대 핵심과정 제7강은 서울신학대학교 박영식 교수님께서 라는 주제로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강의 내용도 무척 유익하고 좋았지만 개인적으로 더 좋았던 것은 차분하고 겸손하게 말씀하시는 교수님의 강의 모습이었습니다. 혹시라도 무신론자들과 대화를 나눌 기회가 있으면 교수님처럼 대화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에 교수님께서 강의해주신 내용은 주로 '새로운 무신론(New Atheism)'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이 새로운 무신론은 영국의 진화생물학자이며 의 저자인 리처드 도킨스가 중심에 서 있는 과학주의 무신론입니다. 과신대 강의라서 그런지 무신론 중에서도 과학주의 무신론에 무게를 .. 2020. 5. 20.
[제20회 콜로퀴움] 케노시스 창조론: 하나님의 자기 비움과 사랑의 창조 케노시스 창조론 하나님의 자기 비움과 사랑의 창조 케노시스(kenosis) 개념은 20세기 신학계의 지형도를 뒤흔든 진보적이고 파격적인 주제 중 하나였습니다. 케노시스는 빌립보서 2:7에서 예수께서 자신을 비워 인간의 모습으로 오신 것을 나타내는 그리스어입니다. 이 개념에 따르면 창조란 하나님의 자기 비움 행위이며 사랑의 표현입니다. 이번 콜로퀴움에서는 케노시스 개념이 창조와 연결되면서 철학과 과학과 신학을 어떻게 연결시키는지 살펴봅니다. 현대 신학자들은 창조를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 그리고 현대 과학과 어떻게 공명하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 이번 강연은 온라인으로만 진행됩니다. 수강신청을 해주시면 이메일을 통해 영상을 볼 수 있는 링크를 보내드립니다. [수강신청 바로가기] * 일시.. 2020. 5. 13.
과신대 View vol.36 (2020.05) *|MC_PREVIEW_TEXT|* View this email in your browser 과신대 가입하기 과신대 후원하기 2020.5. 과신대의 소식을 전하는 과신대 VIEW - 36호 과신대 칼럼 코로나 이후 임범진 교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부교수, (과신대 자문위원) 오늘 오전 4시간 동안 근무하는 병원의 코로나 선별진료소 당직을 섰습니다. (더보기) 코로나19는 저희 과신대와 같은 비영리단체의 운영이나 사업에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화상으로 회의를 하는 것이 일상이 되었고 강의나 세미나도 온라인으로 진행하게 됐으니 말이죠. 그래도 저희 과신대는 변화에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 사무국 소식 보러가기 과신대 사무국 이야기 과신대 사무국에는 무슨 일이? [과신책 ①] 윤신영, [사라져 가는 .. 2020. 5. 8.
사무국소식 202005 코로나19는 우리 일상의 많은 부분을 바꿨습니다. 저희 과신대와 같은 비영리단체의 운영이나 사업에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화상으로 회의를 하는 것이 일상이 되었고 강의나 세미나도 온라인으로 진행하게 됐으니 말이죠. 그래도 저희 과신대는 변화에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핵심과정과 콜로퀴움도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방구석에서 열심히 강의를 듣고 계실 모습을 상상하니 흐믓합니다.^^ 물론 온라인 강의를 위해 사무국 간사님들은 영상 촬영과 편집으로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씩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더 좋은 영상과 콘텐츠 제작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두 가지 콘텐츠를 소개합니다. 먼저, "과신책갈피" 프로그램입니다. 과신책갈피는 함께 나누고 싶은 .. 2020. 5. 8.
한 시대를 넘어 새 시대 앞에서 글_ 김상기 교수 (감신대학교 구약학) 이스라엘은 기나긴 광야 여정을 마치고 이제 요단강 앞에 섰습니다. 그 세월을 버티게 했던 땅이 눈앞에 펼쳐져 있습니다. 억제하기 힘든 감동이 사람들과 사람들 사이에 격하게 흘렀을 것입니다. 아프고 힘들었던 모든 기억들은 한순간에 사라지고 희망만이 그들의 가슴을 채웁니다. 바로 그들 앞에 모세가 장로들과 함께 서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그들의 부모세대부터 그들을 이끌어왔고 그들을 바로 여기까지 인도한 모세입니다. 지금 이스라엘에게 모세는 특별히 다르게 보였을 것입니다. 그들과 동고동락하며 꿈을 일깨우고 꿈을 일궈오며 100세를 훌쩍 넘긴 노인입니다. 자랑스럽고 그지없이 고마운 사람입니다. 자신들과 하나님 사이에서 숱한 고생을 했던 그입니다. 그들이 하나님에게서 벗어나.. 2020. 5. 8.
[기후변화제국의 프로테스탄트] 3. 기후와 성격, 갑자기 변하면 죽는다? 글_ 김진수 (스위스 취리히 대학교 선임연구원, 과신대 정회원) 날씨는 기분, 기후는 성격 기후변화를 살펴보기에 앞서서, ‘기후’가 무엇인지부터 더 자세히 따져보려 합니다. 사전적 정의에 따르면 기후는 “일정한 지역에서 여러 해에 걸쳐 나타난 기온, 비, 눈, 바람 따위의 평균 상태”입니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날씨와 기후의 개념을 헷갈려 하는데, 쉽게 얘기하면 날씨는 매일매일의 기상 상태를 가리킵니다. 뉴스 마지막 순서에 나오는 일기 예보의 ‘오늘의 날씨’처럼 말이지요. 이와 달리, 기후는 오랜 시간에 걸쳐 관측한 날씨의 평균적인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유로 설명하자면, 날씨는 ‘기분’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어제는 기뻤는데 오늘은 우울할 수 있는 기분처럼, 어제는 맑았는데 오늘은 비가 오듯이.. 2020. 5.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