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보기779 [과신책] 잃어버린 일상의 조각을 찾아서 [과신책] 과학자의 신학책 읽기 잃어버린 일상의 조각을 찾아서주목할 만한 일상 | 프레드릭 뷰크너 | 비아토르 | 2018 김영웅 내가 만약 신이었다 하더라도 진리처럼 가장 소중한 가치는 가장 높은 곳이나 가장 빛나는 곳이 아닌 오름직한 곳, 먼지가 끼고 빛이 바래 손님을 맞이할 때면 늘 분주하게 빗자루질과 걸레질을 해야 하는, 평범하고 소소한 우리들의 ‘일상’ 가운데 감추어두었을 것이다. 버젓이 존재하지만 좀처럼 인식되지 않는 존재들의 향연. 뒤돌아보면 또 놓쳐버린 아쉬움으로 가득 찬 기억들. 아침에 해가 뜨고 저녁에 해가 지듯 매일 우리들을 찾아오지만, 마치 투명인간처럼 우리들을 그냥 스쳐 지나가버리는 그 소중한 시간들. 늘 높고 빛나는 특별함만을 찾는 이들에게는 언제나 무시나 희생을 당하지만, 성숙.. 2019. 3. 4. 판넨베르크가 들려주는 창조이야기 판넨베르크가 들려주는 창조 이야기 2019년 첫 콜로퀴움은 20세기 대표적인 신학자로 손꼽히는 볼프하르트 판넨베르트의 창조론을 소개받는 강의로 준비했습니다. 판넨베르크는 현대 자연과학이 제시하는 대부분의 법칙과 원리들, 곧 진화론, 열역학 제2법칙, 인간원리, 상대성이론, 나아가 양자역학에 이르는 과학 이론을 전통적인 삼위일체 신학 안으로 통합합니다. 이용주 교수님으로부터 현대 자연과학의 중심 내용을 포괄할 수 있는 판넨베르크의 창조론을 들어 봅니다. * 온라인 등록도 가능합니다. 직접 콜로퀴움 현장에 오실 수 없는 분들, 지방이나 해외에 계신 분들은 생방송으로 콜로퀴움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수강신청을 하실 때, 온라인 수강을 선택해 주시면 강연 전에 미리 강연을 보실 수 있는 주소를 알려드립니다... 2019. 3. 4. 그동안 몇 마리의 공룡을 드셨나요? 그동안 몇 마리의 공룡을 드셨나요?'부모와 자녀가 함께 듣는 공룡 이야기'를 다녀오고 심기주 기자 오오오늘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듣는 공룡 이야기'를 다녀왔어요. 이번에 과신대에서 새로 연 프로그램이라는데 기대가 됐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더처치에서 프로그램 장소를 제공해주셨다고 하시더라구요! 항상 감사드립니다! 자 그러면 더처치를 찾아가보도록 하죠. 저는 이번에 버스를 타고 갔지만, 보통은 지하철을 애용해서 지하철역에서 가는 법을 설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2호선 서울대입구 3번출구로 나옵니다. 나와서 앞으로 쭈우우우우욱 한 5분 정도 걸어갑니다. 5분정도 걷고 나면 사거리가 나오고 큰 횡단보도가 나옵니다. 그리고 길 건너편에는 보시다시피 커다란 관악구청 건물이 있죠.(위 사진에서 유리로된 큰 건물.. 2019. 3. 1. 성서비평을 수용하는 창조 신앙 성서비평을 수용하는 창조 신앙 김정형 신앙 교육 내용에 있어 많은 한국 교회는 여전히 16-17세기 종교개혁 시대의 세계관, 언어, 성경 해석, 신학 교리를 가르치고 있다. 사실 지난 수 세기를 지나는 동안 수많은 전문 성서학자들과 교의학자들이 과학 혁명 이후 새로운 시대의 도전에 직면하여 신실한 기도와 학문적 열정 가운데 기독교 신앙에 대한 보다 폭 넓고 깊이 있는 이해를 도모해 왔다. 하지만 한국 교회의 현장 교육 담당자들 가운데 상당수는 지난 세기 성경 이해 및 신학적 이해가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에 대해 거의 아무런 지식이 없다. 오히려 과거 종교개혁 시대 혹은 이후 정통주의 시대의 성경 해석과 교리 전통을 ‘불변하는 진리’로 인식하고 거기에서 벗어나는 새로운 성경 해석과 신학 전통을 정죄하는 일부.. 2019. 2. 27. 맞춤형 온라인 <기초과정 I> 안내 맞춤형 온라인 강좌 맞춤형 온라인 은 교회나 기관에서 단체로 과신대의 기초과정을 온라인으로 수강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최소 10명 이상을 모아서 등록해 주시면 약 2주간 온라인으로 강의를 들을 수 있을 영상 링크를 보내드립니다. 영상을 시청한 후 주어진 테스트 질문을 제출하고, 서평을 제출하시면 수료할 수 있습니다. 을 수료한 분은 이후 세미나 과정인 를 신청할 자격이 주어집니다. 두 과정을 모두 마친 분들은 심사를 거쳐 과신대에서 발급하는 기초과정 수료증을 수여합니다. [수강신청 바로가기] ✓ 수강 방법1) 맞춤형 온라인 강좌는 모임을 이끌 반장이 대표로 수강신청을 합니다.2) 반장은 아래 출석부 링크를 다운 받으셔서 수강자 명단과 정보를 적어서 사무국으로 보내주십시오.3) 수강료를 일관적으로 모.. 2019. 2. 27. [파사데나 북클럽] 이상희 교수님을 만나다! 이상희 교수님을 만나다!이상희, 윤신영, (사이언스북스, 2015) 김영웅 마침 UC Riverside에서 4시에 출발할 수 있다고 하셨다. 그렇잖아도 임택규 집사님이 저녁 식사의 의사를 먼저 내비치셨던 찰나였다. 문제는 나였다. 퇴근 후 아들을 픽업해서 함께 오기가 좀 그랬기 때문이었다. 3년 간 둘이 함께 살 땐 얌전히 잘 따라 다녔는데, 얼마 전부턴 불편하다는 의사를 확실히 표현하기 시작했고 난 이를 무시할 수 없었다. 모두에게 유익할 것 같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마침 아내가 오늘은 일찍 퇴근해서 아들을 대신 픽업할 수 있다고 했다. 아싸! 서둘러 몇몇 분에게 연락을 했다. 그러는 와중 이런 생각을 이동우 목사님과 문순옥 박사님도 하고 계셨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모두 함께 저녁 식.. 2019. 2. 25. [수원남부 북클럽] 신앙은 왜 자꾸만 과학이 되고 싶어 하는 걸까요? 신앙은 왜 자꾸만 과학이 되고 싶어 하는 할까요?우종학, (IVP, 2014) 강사은 왜 신앙은 자꾸만 과학이 되고 싶어 하는 걸까요? 그것은 어쩌면 신앙은 사람들에게 '반지성적인' 것으로 취급받고 과학은 '신적 대우'를 받는 시대임을 스스로 자인하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신앙의 영역에 두어도 될 것을 굳이 과학으로 연결하거나 과학의 영역에 두어도 될 것을 굳이 신앙의 영역으로 귀속시키려는 것은 엄연히 범주의 오류에 속하겠습니다.지적설계를 두고 한 말입니다. 지난 16일 수원 남부 북클럽에서는 무신론 기자, 크리스천 과학자에게 따지다 9장. 지적설계비판 10장. 창조기사 이해하기 11장. 진화 창조론 이해하기을 읽었습니다. 아쉽게도 북클럽 최연소 멤버(초등 6학년)는 집안 일로 참석을 못했습니다. 날카.. 2019. 2. 25. 과학과 신학에도 새로운 플랫폼이 필요합니다. 과신대 사람들: 서울시립과학관 이정모 관장님 * 지난 1월 14일 미세먼지를 뚫고 최경환 실장과 이진호 간사가 이정모 관장님을 만나기 위해 서울시립과학관으로 출동했습니다. 서울시립과학관이 월요일에는 정기 휴관일인지도 모르고 말이죠.^^;; 조심스럽게 사무실에 들어가 이정모 관장님과 즐거운 대담을 나누고 왔습니다. 과학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민주주의와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길게 나눈 것 같네요. 인터뷰이 | 이정모 관장인터뷰어 | 최경환, 이진호사진 | 이진호 Q: 오늘 여기로 오면서 이정모 관장님과 인터뷰를 하기 전에 말문을 트기 위한 질문을 몇 가지 드려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먼저 첫 번째 키워드는 유튜브입니다. 젊은 세대부터 매체의 변화 속도가 너무나 빠르잖아요. 관장님은 유튜브 현상을 어떻게 생각하.. 2019. 2. 20. 과신대 View vol.21 (2019.2) *|MC:SUBJECT|* *|MC_PREVIEW_TEXT|* View this email in your browser 과신대 가입하기 과신대 후원하기 2019.02. 과신대의 소식을 전하는 과신대 VIEW - 21호 과신대 칼럼 " 온교육으로서의 과학적 소양 " 최승언 교수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지구과학교육과 지금 할 수 있는 온교육과 관련된 과학교육 중의 하나는 합리적 사고와 창의적 사고를 모두 할 수 있는, 교사 주도와 학생 주도가 함께하는, 학생 개인 학습과 학생간의 협업 학습이 모두 이루어지는, 과학 지식과 탐구활동 이와 서로 연결되는 과학적 태도 및 과학의 본성이 모두 다루어지는, 그리고 과학 글쓰기와 말하기, 듣기와 읽기가 동반되는, 이러한 모든 것과 함께하여 개인적인 과학 이슈 혹은 사회적인.. 2019. 2. 13. 이전 1 ··· 59 60 61 62 63 64 65 ··· 8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