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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라는 대양의 기슭 칼 세이건의 를 읽고 다사다난이라는 말을 쓰고 싶지 않지만, 어쩔 수 없이 쓰게 되는 2020년 한 해가 지고 있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 팬데믹, 난항을 겪고 있는 국내의 초법적 특권층인 사법부와 의료계 개혁, 부동산 투기를 잡으려는 경제 민주화가 현재도 진행 중이다. 역사를 반성하지 않는 일본 정부의 경제침략으로 인해 아직 대한민국의 독립이 이루어지지 않았구나 하는 민족적 각성이 한껏 고양되기도 했다. 참으로 묘하게도 일본 정부의 의견을 그대로 되풀이하는 국내 언론을 보면서 “언론개혁”의 당위성과 “토착왜구”라는 실체를 대한민국의 각계각층이 정말 뼛속 깊이 확인한 해이기도 하다. 이렇게 사상 초유로 어지럽게 돌아가는 세상 속에서 ‘질서’라는 뜻을 가진 칼 세이건의 를 뒤늦게 읽게 되었다. 우종학 교수님.. 2021. 1. 11.
<두 이야기가 만나다>의 저자 안용성 목사님 인터뷰 의 저자 안용성 목사님 인터뷰 성경 66권 중에서 가장 난해하고 두렵게 느껴지는 본문은 요한계시록일 것이다. 칼뱅의 경우 요한계시록이 난해해서 주석을 하지 못한다고 말할 만큼 수많은 상징과 은유 비유들로 기술하고 있으며, 모든 감각을 총동원해서 읽어야 하는 텍스트이다. 그렇기 때문에 요한계시록에 대한 쉽고 간명한 해석을 교회에서도 듣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며 이단들에 의해 무섭고 두려운 이야기로 유린당한 본문이기도 하고, 특정 집단이 그들의 주장과 이득을 정당화하기 위해 사용하기도 했다. 이를테면, 심판, 휴거, 144000이라든가 천년왕국과 같은 개념을 사용해 잘못된 성경 해석을 낳았고, 그 결과 요한계시록은 겁나고 두렵고 피하고 싶은 본문이 아니었나 싶다. 대체 요한계시록은 무엇을 말하려는 것일까? .. 2021. 1. 11.
[바이오로고스 Common Questions] 17. 인류 진화의 유전적 증거는 무엇일까요? 인류 진화의 유전적 증거는 무엇일까요? What is the genetic evidence for human evolution? 지난 수십 년 동안 유전학에 대한 우리의 이해는 극적으로 증대되었고, 인간이 지구 상의 모든 생명체와 공통조상을 공유한다는 압도적인 증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선 공통조상에 대한 유전적 증거의 주요 유형 몇 가지를 소개합니다. 1. 유전적 다양성 인간의 아이들은 각 부모로부터 30억 염기 쌍의 DNA를 상속받지만, 그것들이 똑같은 복제는 아닙니다. 염기서열이 바뀔 확률은 세대 당 평균 70염기 (총 60억 개 중) 꼴로 정확하게 측정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가계도를 거슬러 올라가면, 우리와 우리의 조상들 사이에 점점 더 많은 유전적 차이가 있게 됩니다. 예를 들어, .. 2021. 1. 11.
2021년 콜로퀴움 방학 패키지 콜로퀴움 방학 패키지 그동안 아쉽게 과신대 콜로퀴움 강의를 놓친 분들을 위해 "콜로퀴움 방학 패키지" 수업을 만들었습니다. 2월 한 달 동안 지난 콜로퀴움 강의를 한꺼번에 보실 수 있습니다. 뇌과학, 과정신학, 심리철학, 진화론, 케노시스 창조론 등 흥미로운 강의로 가득 채웠습니다. 추운 겨울 집에서 고품격 강의를 들으며 지식과 교양을 차곡차곡 쌓길 바랍니다. [수강신청 바로가기] 제19회 콜로퀴움 주제_ 뇌과학과 기독교 신앙 강사_ 김성신 교수 (한양대학교 심리뇌과학부) 제20회 콜로퀴움 주제_ 케노시스 창조론: 하나님의 자기 비움과 사랑의 창조 강사_ 강태영 박사 (장로회신학대학교) 제21회 콜로퀴움 주제_ 자연주의 철학과 창조론: 과정신학적 관점 강사_ 장왕식 교수 (감리교신학대학교 종교철학과) 제.. 2021. 1. 8.
"가나의 혼인잔치: 언약"을 보고 "가나의 혼인잔치: 언약"을 보고 (Before the Wrath, 2020) 이 영화는 미국에서 제작되고 CBS에서 수입하여 2020년 11월 26일 국내 개봉한 다큐멘터리다. 성경에 나오는 가나 혼인 잔치로 대표되는 고대 갈릴리 결혼 풍습에 예수님 재림과 휴거에 대한 예언의 비밀이 담겨 있다고 하면서 고대 갈릴리 혼인 풍습을 영화로 재현하면서 전문가의 해설을 통해 그 내용을 밝히고 있다. 예수님의 재림에는 두 가지 큰 사건이 연관되어 있다. ‘휴거(the Rapture)’와 ‘최후의 심판(the Wrath)’이다. 우리말 번역 영화 제목으로는 ‘가나의 혼인잔치: 언약’이라고 되어 있지만 영화의 원제는 ‘Before the Wrath 분노의 날(최후 심판의 날) 이전’으로 ‘휴거’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 2021. 1. 7.
이곳에서 '튤립 머리'를 보았다. 감각인Homo sensibilis ㅡ이곳에서 '튤립 머리'를 보았다. 백우인 기자 15세기의 그림과 마주 앉은 오후다. 세계가 지금보다 6세기나 어렸을 때 그려진 작품이 오늘 내 시야에 나타나 손끝으로 만져지고 있고 눈으로 읽히고 있지만 공백이 많아 허기진다. 시간의 번개가 쳐서 나의 발을 이끌어 그 당시 그림을 그리던 화가 옆으로 데리고 가줬으면 좋겠다. 살아 숨 쉬는 그림으로 읽고 싶은 오후다. 히에로니무스 보스, 그는 그의 작품을 통해 무엇을 말하려 했던 걸까? 살아있는 그대로 빈틈없이 밀착해서 바라보기를 원한다면 그리고 알기를 원한다면, 그 당시의 사회라는 대기권 속에 작품과 나를 퐁당 던져 놓아야 한다. 대기권 속에서 파닥거리며 숨쉬도록 두고서 작품을 경험해 보자는 얘기다. 히에로니무스 보스가 .. 2021. 1. 7.
동방박사 이야기: 과학과 신학의 대화 동방박사 이야기: 과학과 신학의 대화 유원상 기자 크리스천이 된 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흘렀지만, 하나님의 음성을 직접적으로 들어본 적은 아직 없습니다. 성서에 기록된 것처럼 모세와 바울 등 많은 성인들께서 하나님의 음성을 직접 들었습니다. 게다가 예전에 다니던 교회에서도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고 증언하는 분들이 몇몇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는 것이 과연 어떠한 것일까' 늘 궁금했고 직접 체험해 보고 싶었지요. 오늘은 베들레헴에서 나신 아기 예수님을 방문한 '동방박사의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마태복음 2:1-12). 그들은 헤로데 왕을 찾아와 "유다인의 왕으로 나신 분이 어디 계십니까? 우리는 동방에서 그분의 별을 보고 그분에게 경배하러 왔습니다"라고 말합니다(마태복음 2:2). .. 2021. 1. 7.
[대표서신] 2021년, 과신대 성장기의 시작입니다. 2021년, 과신대 성장기의 시작입니다. 유난히 기억에 남을 2020년을 마감하고 새 해를 맞는 시점입니다. 과신대 회원들께 어떤 새해 소망을 나눌까 생각하다 보니 2020년을 시작하던 지난 1월에 과신대 View에 기고한 칼럼이 생각났습니다. 그 내용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2020년은 과신대의 태동기가 끝나고 사역이 잘 자리잡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는 소망이었습니다. 본격적인 과신대 사역을 오프라인으로 시작한지 4년이 지나 이제 5년 차에 접어듭니다. 과신대 페이스북 그룹을 처음 만들었던 2015년 2월, 제1회 과신대 포럼을 열었던 2016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면 벌써 6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돌아보면 하나님의 은혜로 올해 소망했던 내용은 많이 이루어졌습니다. 코로나19로 매우 어려운 사회적 상황이었.. 2021. 1. 7.
"과신대는 2021년을 이렇게 소망합니다."_ 우종학 대표 새해에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넘치길 기도합니다. Happay New Year!! 🎉 2021. 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