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766

과신대 사람들 (13) 오세조 목사 과신대와 함께 하는 분들을 인터뷰를 통해 만나보는 시간과신대 사람들 과신대 을 수료하고, 이어서 에 참여하고 계시는 오세조 목사님(팔복루터교회 담임)을 만났습니다. 알고 보니 생물학과 진화과학을 전문적으로 공부하신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계시더군요. 독특한 이력이 궁금해서 직접 만나 이러저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인터뷰어 | 최경환인터뷰이 | 오세조사진/글 | 최경환 Q: 목사님 간단한 소개 부탁합니다. 저는 대학에서 생물학을 전공했고, 석사 과정에서는 분자유전학을 전공했습니다. 그리고 박사에서는 의과대학에서 면역학을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미국으로 포닥 과정을 하다가 그곳에서 주님의 부르심을 받고, 2013년에 루터신학대학원에 입학했습니다. 2017년에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준목을 하다가 갑자기 목사님이.. 2018. 10. 5.
전주 북클럽 이야기 (18-9) [과신대 북클럽 이야기 | 전주 북클럽] | 김재상 (전주 북클럽 회원) 8월 전주 과신대 북클럽 BLUE는 특별한 스터디를 했습니다. 로버트 러셀의 과학신학방법론을 소개하는 정대경 박사의 글과 뉴턴 과학에 대한 신학의 영향을 소개하는 김재상 목사의 글을 함께 읽고 토론하였습니다. 러셀이 제안한 방법론인 ‘창조적 상호작용’은 다양한 사고들의 상호작용 속에서 만들어졌습니다. 비판적 실재론, 라카토슈의 연구프로그램방법론 등이 교차하며 하나의 큰 얼개를 만들었습니다. 함께 읽어오고 있는 에서 알리스터 맥그라스가 비판적 실재론을 통한 과학과 신학의 대화를 제안하고 있는데, 이러한 맥그라스의 제안과 연구프로그램이라는 과학철학 작업이 공명을 이루어 나온 러셀의 방법론이었습니다. 뉴턴 과학에 대한 신학의 영향에 대한.. 2018. 10. 5.
인스턴트 유감? 과신대 칼럼 인스턴트 유감? 권영준 교수(연세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 과신대 자문위원) 한 학기 수업을 하다보면 여러 번의 마무리가 필요하다. 우선 정규 강의를 모두 마치는 종강 시간이 있다. 그렇지만 종강이 끝은 아니다. 기말고사의 출제와 채점, 그리고 평가가 남아 있다. 그 다음엔 성적 평가 결과에 이의를 제기하는 학생들의 민원(?)을 해결해 주는 과정이 있다. 물론 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교수들은 성적 합산 과정에서 발생한 오류 외에는 절대로 평가 결과에 대한 변경은 하지 않는다. 그래도 아직 끝은 아니다. 학생들이 작성한 강의평가 결과를 확인하고 나서야 그 수업은 최종적으로 마무리된다. 대학에 임용되어 20년이 훌쩍 지나간 지금도 매 학기 강의평가 내용을 확인하는 시간은 늘 설레고 즐거운 경험이다... 2018. 10. 3.
과신대의 사역을 소개합니다. 여러분, 과신대 정회원이 되어주세요. 지난달 새로운 사역과 도약을 위한 정회원 모집 공지를 올렸는데, 한 달 동안 많은 분들이 후원에 참여해 주셨습니다. 처음에 제시했던 목표 치 10%를 달성했습니다. 여러분들의 참여와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저희 과신대의 정회원이 되어주세요. 앞으로 더욱 과감하게 그리고 다양하게과학과 신학의 대화를 시도하겠습니다. 월 1만원이면 충분합니다. 여러분의 작은 관심이 모이면 큰 물줄기가 되어 한국교회를 새롭게 할 수 있습니다. 과신대 정회원(후원회원)이 되시면 과신대 포럼과 콜로퀴움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입회신청서 : https://bit.ly/2w8doID> 정기후원 신청서 : https://goo.gl/Kkpw05> 비정기후원 : 국민은행 343.. 2018. 10. 2.
하나님의 역동성을 드러내는 진화 제10회 과신대 콜로퀴움 후기 하나님의 역동성을 드러내는 진화 글_ 심기주 기자 과학과 신학의 대화가 개최한 10번째 콜로퀴움을 다녀왔다. 지난 9월 3일에 열린 이번 콜로퀴움의 주제는 "진화과학과 창세기: 공명인가 대립인가?"였다. 이번 콜로퀴움에서 1부에서는 진화과학자가 말하는 진화에 대한 과학적 설명과 창세기와의 하모니에 대해 말하고, 2부 순서에서는 기독교 신앙과 진화가 어떤 관계를 갖는지에 대해 진화과학자와 구약학자가 대담을 가졌다. 먼저 1부 순서에서는 “진화론과 창세기의 하모니”라는 제목으로 김익환 교수(고려대학교 생명공학부)가 진화과학자로서 우주와 지구 생물의 진화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창세기를 어떻게 바라보는지에 대해 강의했다. 김 교수는 “모태신앙이고 생물학을 전공하면서 기독교도 맞고 .. 2018. 9. 28.
인간, 이런 것이 궁금합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인간은 그야말로 위대한 신비입니다. 그 신비를 하나씩 풀어가도록 하겠습니다. 🧠 #제11회_과신대_콜로퀴움 #인간_하나님의형상인가_물리적현상인가 #윤철호 #허균 #우종학 일시: 2018년 10월 8일(월) 저녁 7:30-9:30장소: 더처치 비전센터 5층 (관악구 쑥고개로 122)등록히: 5,000원 (청소년 무료)수강신청: goo.gl/gA9R5g 2018. 9. 28.
분당/판교 북클럽 이야기 (18-9) [과신대 북클럽 이야기 | 분당/판교 북클럽] | 조충연 (분당/판교 북클럽 회원) 지난 늦은 화요일 저녁. 피터엔즈의 를 통해 성실한 발제와 열띤 논의, 삼천포 신학논쟁 등으로 시간가는 줄 모르게 과신대 분당판교 모임을 가졌습니다. 는 단순히 아담의 기원에 대한 진화론에 기초한 생물학적 탐구에 집중하기보다는 구약과 신약을 아울러 아담이 가지는 신학적 중요성에 대한, 더 정확히는 아담을 둘러싸고 그리스도를 통한 대속과 인간의 구원문제가 어떻게 발전되어왔는지가 핵심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평소의 그 이과 출신들의 집요하고 꼼꼼한 과학논쟁은 어느새 존재론적 질문들로 한층 진지해졌던 것 같습니다. 죄와 구원은 무엇인가? 에서 저자는 창세기를 제외하고 구약에서 거의 언급되지 않았던 ‘아담’이 어떻게 .. 2018. 9. 28.
과신대 View Vol.16 (2018.9) *|MC:SUBJECT|* *|MC_PREVIEW_TEXT|* View this email in your browser 과신대 가입하기 과신대 후원하기 2018.09. 과신대의 소식을 전하는 과신대 VIEW - 16호 과신대 칼럼 " 어거스틴을 쫓아내는 교회: 과학 " 김기현 로고스교회 담임목사 / 과신대 자문의원 나는 20년 전, 「복음과 상황」에서 진화 논쟁을 기억한다. 그 당시 박사과정 학생이었던 장대익의 ‘진화론이 과학이 아니라면 무엇이 과학이란 말입니까?’라는 글은 어거스틴의 그 감정과 결코 다르지 않았을 것이다. 비과학을 과학으로 우기는 신앙인들, 비전문 분야에서 최고 전문가의 주장을 틀렸다고 용감하게 말하는 공학자들, 나이와 학력과 같은 비학문적 권위로 후배의 주장을 간단히 뭉개버리는 선배들.. 2018. 9. 21.
인천/부천 북클럽 이야기 (18-9) [인천/부천 북클럽 이야기] | 최경환 (인천/부천 북클럽 회원) 서울신학대학원 우석기념관 교수라운지에서 인천/부천 북클럽 첫 모임을 가졌습니다. 축제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둘씩 박영식 교수님의 강의를 듣기 위해 모여들었습니다. 서울신대 조성호 교수님과 김성호 박사님도 함께 해 주셨습니다. 이번에 새로 나온 박영식 교수님의 (동연, 2018)을 중심으로 교수님과 함께 즐거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메모한 내용을 함께 나눠 봅니다. 나이가 들면서 책을 이해하는 수준이 나아져야 하는데, 성경만큼은 우리가 주일학교에서 배운 수준을 못 벗어나고 있습니다. 어른이 돼서도 여전히 성경을 이해하는 수준이 너무 낮습니다. 처음 책 제목은 ‘창조의 모험’이었습니다. 창조는 하나님에게도 모험이라는 관점이었.. 2018. 9.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