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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판교 북클럽 이야기 (18-1) [과신대 북클럽 이야기 | 분당/판교 북클럽] | 강사은 (분당/판교 북클럽 회원) - 안녕하세요. 과신대 정회원 강사은입니다.과신대 북클럽에는 정말 좋은 제도가 있는데요, 정회원이 포함된 북클럽이면 간식비를 지원해 준다는 것입니다. 좋지 않습니까? (뭐 꼭 간식이 있어야 책을 보겠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서 드디어 ”과신대 분당/판교 북클럽”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과신대 북클럽에서 책을 통해 각자 배운 바를 나누고 (스스로) 비교하고 검증하며 확장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함께 책 읽고, 발제하고, 토론하면서 확장되는 마음을, 그 분의 숨결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상호 설득과 진지한 토론에 의해 우리의 정신을 넓혀 더욱 풍성한 진리를 받아들일 수 있는 지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런 신뢰.. 2018. 3. 9.
전주 북클럽 이야기 (17-12) [과신대 북클럽 이야기 | 전주 북클럽] | 김재상 (과신대 기획이사, 전주 북클럽 회원) - 바쁜 연말이지만, 성탄절 다음날에 모임을 가졌습니다. 반갑게도 저번 달에 이어 새롭게 두 분이 오셨습니다. 지역 교회 목사님과 상담학을 공부하는 청년입니다. 전주 모임에는 이제 청년들이 반절이 되었습니다. 내년에도 계속해서 캠퍼스에서 과신대를 홍보하고자 합니다. 앞으로 전주 모임에 청년들이 많아지면, 독서 나눔과 토론의 효율을 위해 모임을 두 그룹으로 분리하고자 합니다. 이번 모임에서는 『오리진』(IVP) 2장과 3장에 대해 나누었습니다. 두 장을 관통하는 질문은 ‘과학이란 무엇인가’입니다. 대화 가운데 과학은 일반은총의 사건이라는 점이 귀결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자연계시를 읽어가는 과정이 바로 과학 활동이라는 .. 2018. 3. 9.
부천 북클럽 이야기 (17-12) [과신대 북클럽 이야기 | 부천 북클럽] | 이준봉 (과신대 기자단, 부천 북클럽 회원) - 종강의 달인 12월에 진입함에 따라 대학생으로 구성된 부천 북클럽 회원들은 더욱 바빠졌다. 하지만 매주 모이는 독서모임은 연이어 진행되었다. 다른 수업 발제 때문에 참여하지 못하는 회원도 있었지만, 모임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유익하였다. 독서모임의 진행자로서 본인은 모임의 진행 방향을 ‘최대한 많은 사람이 여러 번 이야기하도록 하는 데’에 중점을 맞춘다. 아무리 내성적인 성격의 사람이더라도 각각 자신의 의견을 가지고 있다. 그 생각을 계속 표출하도록 시도하게 하는 것이 독서클럽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본인 역시도 이전에는 자신의 의견을 전달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지만, 대학 .. 2018. 3. 9.
서울남부 북클럽 이야기 (17-12) [과신대 북클럽 이야기 | 서울남부 북클럽] | 장현일 (과신대 총무이사, 서울 남부 북클럽 회원) - 지난 12월 19일에는 과신대 남부북클럽이 송년모임으로 모였습니다. 백우인 회원님이 정성껏 준비해주신 음식을 나누고 불끄고 축하 케익도 불고 서로 둘러앉아 노래도 함께 부르는 참 훈훈하고 정겨운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고난 중에 계신 정준 목사님이 오랜만에 오셔서 위로가 되셨다고 하니 더욱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작년 7월 비오는 날 7명이 처음 모이기 시작해서 벌써 두 번째 송년모임을 가졌는데 이제 북클럽 멤버가 28명으로 늘었습니다. 올해 하반기에는 창조기사 논쟁을 집중적으로 읽고 나누었는데 이제 송년 모임에서는 월튼을 마지막으로 창조기사 논쟁을 끝내고 새해 1월부터는 새 책을 읽기로 했답니다. 월.. 2018. 3. 9.
전주 북클럽 이야기 (17-11) [과신대 북클럽 이야기 | 전주 북클럽] | 김재상 (과신대 기획이사, 전주 북클럽 회원) - 성큼 다가온 겨울을 느끼며 지난 21일 저녁 마로덕선교사기념관에서 전주지역 북스터디 모임을 가졌습니다. 5명으로 시작한 전주 스터디였습니다. 새로 세 분이 이번 모임부터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희년운동에 참여하시는 목사님과 한일장신대학교 학생 두 분이 함께 했습니다. 이제 8명의 회원이 되었습니다. 세 분의 뉴커머와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오리진』(IVP)을 다시 읽기 시작했습니다. 1장과 2장이 스터디 범위였으나, 주로 1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2장에 대해서는 기적에 대한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1장에서 저자들은 ‘잘못된 질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과학을 토대로 성경 읽기 방법을 택할 것인가, .. 2018. 3. 9.
부천 북클럽 이야기 (17-11) [과신대 북클럽 이야기 | 부천 북클럽] | 이준봉 (과신대 기자단, 부천 북클럽 회원) - 어느덧 종강을 앞두는 시기가 찾아왔다. 올해 여름방학부터 시작한 과신대 부천 북클럽 스터디 모임도 우여곡절 끝에 계속 진행되고 있다. 수업, 학생회, 아르바이트, 동아리, 각종 행사에 몸담고 있는 회원들의 일정은 맘 놓고 모이도록 내버려두질 않았다. 그러나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는 법이라고, 어떤 학생은 정규수업시간을 일부분 빼면서까지 모임에 참여하기도 했다. 학생들은 아직 배움과 토론에 목말라하고 있었다. 필자가 과학과 신학 관련 스터디 모임을 진행하면서 알게 된 의외의 사실은 적지 않은 학생들이 ‘과학’이라는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공계열과는 전혀 무관할 것 같은 학우들이 스터디에 관심을 표.. 2018. 3. 9.
서울남부 북클럽 이야기 (17-11) [과신대 북클럽 이야기 | 서울남부 북클럽] | 김진희 (서울 남부 북클럽 회원) - 안녕하세요? 저는 과신대 서울남부 북클럽의 회원입니다. 무크따, 창조론자들, 최초의 7일, 오리진과 같은 책에 관심을 가지고 북클럽에 참여해오다가, 창조기사논쟁 북클럽에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창조기사논쟁 북클럽이 처음 열렸을 때 저는 첫 번째 발제자로 을 발제하게 되었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전통적인 성서해석을 선호하면서, 창조과학처럼 극단적 문자주의는 반대하는 입장이어서, 에이버벡의 발제문을 준비하며, 문자적 해석과 고대근동문헌과 비교한 문학적 해석을 조화시키려는 면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이어지는 다음 북클럽에 두 차례 참석하며 토드 비일, 트램퍼 롱맨의 관점도 보게 되었는데, 트램퍼 롱맨은 에이버벡과 토드비.. 2018. 3. 9.
부천 북클럽 이야기 (17-10) [과신대 북클럽 이야기 | 부천 북클럽] | 이준봉 (과신대 기자단, 부천 북클럽 회원) - 2017년 여름방학부터 모인 부천 북클럽 모임이 어느덧 3개월째에 접어들었다. ‘과학과 종교의 대화’라는 강의 마지막 수업에서, 나는 발제를 하고 나서 이렇게 말하였다. “앞으로 여기(서울신학대학교, 부천)에서 ‘과학과 신학 관련 스터디 모임’을 만들 테니 관심이 있으면 같이 모이자”라고 교수님과 학생들 앞에서 선포했다. 그 때 뜻을 같이한 몇몇 학우들과 함께 우리는 스터디 모임을 진행하였다. 내가 진행자를 맡아서 하고 있으며, 나 외의 3명의 학생이 모임에 참여해오고 있다. 우리는 첫 번째 스터디 할 교재로 『무신론자 크리스천 과학자에게 따지다』(우종학 저, IVP)라는 책을 선정했다. 그 책이 과학과 신학 사.. 2018. 3. 9.
서울남부 북클럽 이야기 (17-10) [과신대 북클럽 이야기 | 서울남부 북클럽] 잡초와 채소 - 과신대 남부 북클럽 ‘창조기사 논쟁’ 세번째 모임 후기 | 강사은 (서울 남부 북클럽 회원) - ‘우슬초’ 라고도 불리는 ‘쇠무릎’ 이라는 풀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중부 이남에 널리 분포되어 있고 길가에서도 많이 자란다고 합니다. 잡초이지요. 줄기가 마치 쇠의 무릎을 닮았다 하여 ‘쇠무릎’이라고 한다는데요. 재미있게도 이 잡초는 관절염, 통풍, 신경통 등의 약재로 사용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약재로 사용 가능하다는 것을 농부가 알게 되면 잡초는 재배되게 되고 재배되는 순간 잡초는 채소 또는 약초로 불리게 됩니다. 잡초와 채소의 경계는 이렇듯 경작하는 자에 의해 구분되는 것이고 처음부터 설계되거나 이름지어진 것이라 할 수 없겠습니다. “창조 기사 .. 2018. 3.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