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과신대 이야기135

과신대 사무국 소식_ 201905 안녕하세요. 과신대 사무국입니다. 이번 달부터 소소한 사무국 소식을 정회원 여러분에게 전달해 드리려고 합니다. 먼저 5월부터 그동안 파트타임으로 근무하던 최경환 기획실장이 풀 타임으로 근무하게 됐습니다. 더욱 안정적으로 과신대의 살림살이를 잘 맡아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지난 4월 22일에 수료식이 있었습니다. 이번에 4기 수료식은 그동안 수료식과 달리 정말 많은 분들이 수료를 하셨습니다. 보통 50% 정도가 수료를 하는데 이번에는 80%가 넘게 수료를 했습니다. 힘든 과정을 함께 마친 만큼 더욱 끈끈한 관계가 지속될 거 같습니다. 그동안 저희 과신대 사역이 교회와 목회자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없을까 고민하다가 목회자들을 위한 '목회자 살롱'이라는 프로그램을 기획했습니다. 바른교회아카데미 실무자와.. 2019. 5. 1.
과신대 교사 모임을 기대해 주세요! 매월 과신대 교사 모임을 진행하는데 지난 4월 27일에는 백우인 팀장님께서 운영하시는 카페 '거기'에서 모였습니다. 백우인 팀장님께서 만들어주신 맛있는 수제 샌드위치를 거하게 먹고 앞으로 교사팀이 해야 할 일들을 논의했습니다. (정신없이 먹느라 정작 사진을 못 찍었네요.^^;;) 특별히 한국교회탐구센터에서 이번에 IVP에서 새로 나온 를 교사들에게 선물해 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소명중고등학교에서 과학을 가르치시는 선생님께서 새로 참여해 주셔서 함께 즐겁게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올해 과신대 교사팀의 목표는 두 번의 청소년 캠프를 더 진행하고 캠프에서 사용할 교재를 집필하는 것입니다. 학교 일과 교회일로 다들 바쁜 와중에 과신대 청소년 캠프를 위해 헌신하시는 교사분들의 열정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이.. 2019. 5. 1.
과신대 기초과정II 4기 수료식 지난 4월 22일 과신대 4기 수료식이 있었습니다. 6주간 함께 공부하고 토론하면서 정이 많이 들었는데 벌써 수료라고 하니 시원섭섭하네요. 는 을 수료한 분들만 참여할 수 있는 과신대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특별히 이번 4기부터는 우종학 교수님 외에 과신대 자문위원이신 김근주, 김정형, 박영식 교수님께서 강사로 참여해 주셨습니다. 마지막 수업은 각자 이번 세미나에서 배운 내용을 나누고 각자의 삶 속에서 어떻게 과학과 신학의 대화를 이끌어 갈지 이야기하는 시간으로 채웠습니다. 여전히 한국에서는 이 문제로 고민하고 갈등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많이 있고 교회에서도 쉽게 이 문제를 이야기하기 어려운 구조가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이런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모임과 친구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힘.. 2019. 4. 23.
난처한 질문에 솔직한 대답 부탁합니다! 과학과 신학의 대화 × 바른교회아카데미 “난처한 질문에 솔직한 대답 부탁합니다!” 목회 현장에서 부딪히는 과학적 질문 목회자가 목회 현장에서 부딪히는 실제적인 과학적 질문을 과학자와 신학자에게 허심탄회하게 질문하고 대화하는 강연입니다. 성도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창조와 과학에 대한 교육을 어떻게 할지, 진화이론과 관련해서 난처한 질문을 어떻게 신학적으로 풀어갈지 등 실제적인 논의를 토론합니다. 1부는 사전에 미리 준비한 몇 가지 질문을 사회자와 패널이 함께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진행하고, 2부는 참석한 목회자가 실시간으로 질문을 하고 응답하는 시간으로 구성합니다. [수강신청 바로가기] ▣ 일시: 2019.5.13 (월) 19:00-21:30 ▣ 장소: 열매나눔재단 지하 강당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 퇴계로20.. 2019. 4. 16.
기적과 기도, 그리고 유신론적 진화 * 과신대 연구팀장을 맡고 계시는 정대경 박사님을 만나고 왔습니다. 정대경 박사님은 Graduate Theological Union에서 과학신학을 공부하고 돌아온 이 분야의 전문가입니다. 홍대 근처 카페 '산책'에서 짧지만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인터뷰이 | 정대경 박사 인터뷰어 | 최경환, 이진호 1. 어떻게 과학신학에 관심을 갖게 되셨나요? 얼마 전에 이정모 관장님도 오셨더라고요. 저도 어려서부터 공룡을 좋아했는데, 보통 이런 관심이 유년기에 그치는데, 중고등학교 때까지도 그 관심이 가더라고요. 한 번은 중학교 때, 저희 교회에서도 창조과학에 대한 강의가 있었는데, 공룡에 대한 질문이 많았던 거죠. 그때 조목조목 질문을 했었는데, 대답이 시원치 않았어요. 아직도 기억나는 답은 “공룡들이 노아.. 2019. 4. 2.
과신대 연구 모임을 소개합니다. 글_ 정대경 박사 2017년 초부터 과신대 연구모임에 참여해서 자연과학, 철학, 신학의 다양한 전공 교수님들과 “자유의지,” “뇌과학과 인간” 등에 관한 논문과 책을 같이 읽어왔습니다. 올 3월부터는 1년 반 정도의 커리큘럼을 가지고 체계적으로 과학과 신학 학제 간 연구 업데이트를 시작합니다. 그 일환으로 지난 모임에서 Peter Harrison의 기포드 강연 출판물인 “The Territories of Science and Religion” 챕터 1과 2를 읽고 토론했습니다. 해당 챕터들에서 해리슨은 현대인들이 암묵적으로 가지고 있는 “종교"와 “과학"이라는 개념들이 지금의 방식대로 이해되어온 역사가 길지 않다고 지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연 종교와 과학 사이 갈등이라는 것이 원칙적으로 발생할 수 있.. 2019. 3. 27.
과신대 청소년 캠프를 다녀와서 과신대 청소년 캠프를 다녀와서 안겸비 (거창고등학교 2학년) ‘학교에선 진화를 가르치고, 교회에선 창조를 가르친다.’ 언뜻 보기에는 너무도 당연한 상황이다. 나 또한 그렇게 생각했었다. 그러나 학교에서 과학을 배울수록 나의 이 ‘당연한’ 생각은 깨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한 가지 물음이 생겼다. “과학과 신학은 아예 다른 것일까?”그러던 중, ‘과학과 신학과의 대화’라는 단체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캠프를 진행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 소식을 듣고, 과학과 신학과의 관계에 대한 나의 의문을 해결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서 캠프에 참여하게 되었다. 캠프는 총 3교시에 걸쳐 진행되었고, 강의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도 준비되어 있었다.1교시에는 지동설을 주장했던 갈릴레오의 재판을 재구성한 글을 바탕으로, 검사 측과 변.. 2019. 3. 5.
하나님은 자유 가운데 사랑하는 분입니다. 과신대 사람들: 숭실대학교 기독교학과 이용주 교수님 * 이번 달에는 3월 콜로퀴움에서 판넨베르크의 창조론에 대해 강의해주실 숭실대학교 기독교학과의 이용주 교수님을 인터뷰했습니다. 삼위일체론과 판넨베르크의 창조론에 대해 쉽고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터뷰이 | 이용주 교수 인터뷰어 | 백우인, 심기주 사진 | 심왕찬 글 | 심기주 Q: 먼저 삼위일체라는 개념과 관련해서 질문하고 싶습니다. 판넨베르크가 삼위일체에 대해서 여러 설명을 하는데, 먼저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에 대해서 설명 좀 해주세요.A: 이건 판넨베르크의 설명은 아니고 초대교회에서 삼위일체 교리가 성립될 때 다 나왔던 질문입니다. ‘아들은 아버지와 동일한 신성을 가지신다.’ 이게 교회의 가장 기본적인 신념인데 교회 안에는 이것을 받아들.. 2019. 3. 5.
과학과 신학에도 새로운 플랫폼이 필요합니다. 과신대 사람들: 서울시립과학관 이정모 관장님 * 지난 1월 14일 미세먼지를 뚫고 최경환 실장과 이진호 간사가 이정모 관장님을 만나기 위해 서울시립과학관으로 출동했습니다. 서울시립과학관이 월요일에는 정기 휴관일인지도 모르고 말이죠.^^;; 조심스럽게 사무실에 들어가 이정모 관장님과 즐거운 대담을 나누고 왔습니다. 과학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민주주의와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길게 나눈 것 같네요. 인터뷰이 | 이정모 관장인터뷰어 | 최경환, 이진호사진 | 이진호 Q: 오늘 여기로 오면서 이정모 관장님과 인터뷰를 하기 전에 말문을 트기 위한 질문을 몇 가지 드려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먼저 첫 번째 키워드는 유튜브입니다. 젊은 세대부터 매체의 변화 속도가 너무나 빠르잖아요. 관장님은 유튜브 현상을 어떻게 생각하.. 2019. 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