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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클럽100

[과신톡] 성소수자 정신건강의 이론과 실제 온라인 과.신.톡! 성소수자 정신건강의 이론과 실제 바야흐로 '혐오의 시대'입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 성소수자가 있습니다. 잘 알려져 있듯, 1973년 는 '동성애는 질병이 아니다'라는 학문적 결정을 공표했으며, 지난 40년간 동성애를 병리화해서는 안된다는 학술적인 증거는 계속 쌓였습니다. 그럼에도 한국사회는 여전히 노골적으로 성소수자를 배제하고 차별하려고 합니다. 정치적 견해, 종교적 교리로 성소수자를 폄하하기 이전에 오늘날 정신의학에서는 성소수자에 대해서 어떤 의학적 진단을 내리고 있으며, 혐오와 배제라는 틀 안에서 겪는 이들의 정신건강에 대해서 어떻게 이야기하는지를 살펴보려 합니다. 그동안 성소수자의 정신건강에 대한 연구와 강연을 꾸준히 해오신 장창현 선생님을 모시고 함께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이번.. 2020. 6. 9.
[파사데나 북클럽] 성서신학으로 본 과학과 신학의 대화 (구약편 1) 장소: 490 E. Walnut St. Pasadena. 풀러신학교 2층 컨퍼런스룸. 시간: 2020년 1월 22일 수요일 저녁 6시 30분 - 9시 30분. 참석자: 신웅길 (leading), 이선주, 전계도, 신폴, 임택규, 박찬민, 이재석, 김영웅, 이상 7명. 교재 1: Ernst Troeltsch 저, "Religion in History" 중 Chapter1. Historical and Dogmatic Method in Thelology (1898) (신웅길) 교재 2: Israel Finkelstein and Neil Asher Silberman, "The Bible Unearthed," Prologue, Introduction, and Chapter 1-5 (Chapter 1-2: 전계도,.. 2020. 2. 25.
살고 살리는 기독교 페미니즘 (백소영) 오늘(2월 8일) 분당성공회 교회에서 백소영 교수님 특강이 있었습니다. 여성운동의 녹두장군처럼 녹두색을 멋지게 입고 가뿐히 날아오신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신앙과 과학처럼 신앙과 페미니즘도 대화 가능한가?”라는 질문으로 오늘 우리의 북콘서트는 막을 올렸습니다. “왜 지금 우리는 페미니즘에 눈을 크게 뜨고 있는가?” 지금은 페미니즘 re-boot 시대! 신앙과 과학이 상보적 관계에 있는 것처럼 페미니즘도 신앙과 상보적 관계에 있어 대화를 나눌수록 ‘살고 살리는’ 아름다운 공동체성을 살려낼 수 있다는 확신과 함께 강의는 뜨거워졌습니다. 페미니즘은 우리 공동체의 Text와 Context에 그 동안 배제되었던 여성의 경험, 시각, 의미, 해석을 포함시키는 ‘이념’이고 ‘운동’이라는 강사님의 포문에 속이 다 시.. 2020. 2. 18.
[분당/판교 북클럽] 페미니즘과 기독교의 맥락들 진정한 페미니스트 선언은 하나님 나라의 통치 질서를 선포하는 것과 같다. 모두가 존귀한 존재가 되기 때문이다. 기독교 안에서의 페미니즘은 여성주의 시각으로 성경을 ‘의심하고, 비판하고 재구성하기’가 뜨거운 이슈다. 사회주의 기독교 페미니즘은 가부장제만큼이나 기존의 페미니즘을 해체의 대상으로 본다. 저자는 ‘재해석 이상의 해석학’의 입장에서 자신의 논지를 전개하고 있다. 저자가 聖經(성경)의 “경”자인 ‘세로실’을 단서로 성경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하나님의 계시와 그 경줄 사이사이 사람의 손을 의미하는 ‘위줄’이 가로로 들어가 단단하게 직조된 옷감으로 표현한 것이 매우 흥미롭다. 그렇기 때문에 ‘위줄’의 재해석은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것이다. 성경 안에서 ‘경줄’로서의 메시지는 이어받겠지만 여성 억압적인.. 2020. 2. 18.
[분당/판교 북클럽] 커넥톰 “정신은 뇌 안에서 일어나는 물리적 사건인가?” 아니면 "영혼과 같은 비물질적 실체에 의존하는 것인가?" 와 같은 질문을 생각나게 하는 책입니다. 보수적인 (그리고 업데이트되지 않은) 교리 공부를 받은 입장에서 정신을 물리적 사건으로 다루는 신경정신과학을 접하게 되면 영혼-육 이원론 혹은 영-육-혼 삼원론의 범위를 벗어나는 것이라는 식의 섣부른 종교재판을 먼저 하려는 습성이 튀어나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교리 경찰관이라도 되는 양 매의 눈으로 자료를 찾다보면 이미 “기독교 사상사에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영향을 받은 아퀴나스에 기인하는 통전적(또는 일원론적) 흐름” 역시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되는 것이고 “나의 무지가 곧 과학이나 신학의 한계가 아니다”는 명언이 옳구나~ 하며 스스로의 무지를 인정하게 되지요.. 2020. 2. 7.
[과신톡] 살고 살리는, 기독교 페미니즘 '페미니즘'은 우리 사회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가 되었음에도 여전히 기독교와 교회에서는 낯설기만 합니다. 성공회 분당교회에서 과신대와 함게 과신톡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기독교와 페미니즘에 대해 평소 궁금했던 내용을 백소영 교수님께 허심탄회하게 묻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누구든지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일시: 2020년 2월 8일(토) 오후 2시 장소: 성공회 분당교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운중로 255 티에스로드2 빌딩 7층) https://www.skhbundang.or.kr/180 강사: 백소영 교수 (강남대학교 기독교학과) 대상: 누구나 진행 순서 2:00-3:00 "살고 살리는, 기독교 페미나즘" 3:10-3:50 청중과의 거침없는 대화 3:50-4:00 저자 사인회 및 기념 촬영 **.. 2020. 1. 16.
[부천/인천 북클럽] 공명: 창조, 섭리, 그리고 관계성 모임 일시: 2019.12.9 장소: 서울신학대학교 박영식 교수 연구실 교재: 존 폴킹혼, (모시는사람들) 2019년 마지막 모임을 박영식 교수님 연구실에서 가졌습니다. 이번 학기에는 존 폴킹혼의 를 읽었는데, 내용이 쉽지 않아서 다들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이번 모임에서는 5장부터 끝까지 읽고 이야기를 나누려 했는데, 실제로는 5장을 자세히 다루고 나머지는 간단하게 언급만 했습니다. 책 내용을 간단히 정리하고 기억을 더듬어 토론 내용을 정리해봅니다. 1. 폴킹혼의 과학과 신학의 역할, 목적을 분명하게 구분합니다. "과학의 관심사는 과정에 있고, 신학의 관심사는 목적과 의미에 있다"(161쪽)고 말합니다. 하지만 과학과 신학은 상호 공명할 수 있고, 경쟁 관계가 아니라 상보적이라고 말합니다. "'어떻게'.. 2019. 12. 16.
[부천/인천 북클럽] 계시는 실험노트와 같다. [부천/인천 북클럽 10월 모임] 일시: 2019.10.15 장소: 서울신학대학교 박영식 교수 연구실 교재: 존 폴킹혼, (모시는사람들) 2019년 하반기에 부천 북클럽에서는 존 폴킹혼의 책을 읽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읽을 책은 라는 책입니다. 지난 모임에서는 1장 "맥락신학"을 읽고 이야기했습니다. 폴킹혼은 "성서는 이러한 계시를 수반하는 토대적인 만남들에 대한 설명이 기록된 실험노트"라고 말합니다. "계시 자체는 명제적이라기보다 실험적"이라고 말합니다. 계시가 명제가 아니라 실험노트와 같다는 말에 대해서 논의를 길게 했습니다. (39쪽) 19세기 오므리 무어는 다윈의 진화론이 오히려 신의 섭리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진화론을 신학적으로 이해하게 되면 신이 멀찍이 떨어져 있는 창.. 2019. 10. 18.
[분당/판교 북클럽] 신구약 중간사와 기독교의 기원 탐구 [분당/판교 북클럽 9월모임 후기] 박정수, (새물결플러스, 2018) 시간/장소 : 9/29일 금요일 저녁 성공회분당교회 발제: 박철성 님 나는 말라기와 마태복음 사이에 공백, 느부갓레살의 예루살렘 패망 후, 도대체 무슨일이 일어났기에, 독립된 나라없는 백성들이 500년간을 유대교 라는 분리주의적이고 이상주의적인 종교를 자리매김해서 초대 기독교에 영향을 끼쳤을까 하는 것이 늘 궁금했다. 책의 시작은 앗수르, 바빌론 등의 강압통치를 일삼은 제국의 몰락을 경험한 키루스(고레스)가 페르시아 속국들에게 종교와 관습을 허락하는 "문화정치"로 시작된다. 유대 예루살렘 성전, 바빌론의 마르둑과 이집트의 신들, 그리스의 아폴로 신전제사가 허락되었고 정복민들에게 마치 이전 왕조의 지배가 계속되고 있는 안정감을 주려는듯.. 2019. 1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