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보기779 철학과 인문학을 구분하지 못하는 사회 철학과 인문학을 구분하지 못하는 사회 글_ 김남호 (울산대학교 철학과) 과학과 철학은 더 만나야 한다. 카오스 재단이나 EBS 프로그램 '통찰'의 멋진 과학 강연을 보면 그런 생각이 더욱 강하게 든다. 철학자들은 과학을 잘 모르고, 과학자들은 철학을 잘 모른다. 하지만 뛰어난 논문을 쓰는 철학자들의 경우 필요하면 과학적 지식을 잘 활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사실 세계 철학사에 이름을 올린 많은 철학자들은 과학자였다. 이는 과학도 하고 철학도 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과학적 지식의 최고 정점에서 과학이 답할 수 있는 문제 영역의 한계를 나름대로 인식했고, 그 한계 인식에서 철학을 수행했다는 뜻이다. 아리스토텔레스, 데카르트, 흄, 라이프니츠, 파스칼, 칸트, 현대의 심리철학 전문가 등이 그런 예이다. 데.. 2019. 12. 6. 게놈 이후 최대 과학혁명, 커넥톰 게놈 이후 최대 과학혁명, 커넥톰 승현준 | 커넥톰, 뇌의 지도 | 신상규 역 | 김영사 글_ 최성일 (과신대 정회원) 5년 전 인간에 대한 관심을 본격적으로 가지게 된 이후, 항상 뇌에 대한 책을 읽고 싶었습니다. 이 책이 첫 책이었는데, 너무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뇌과학의 역사를 시간 순서로 잘 설명했고, 현재 뇌과학의 상황과 미래에 대한 전망이 일목요연하게 설명되어 있어서 큰 그림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 큰 그림은 희망적이면서도 동시에 아쉽기도 하고 염려가 되기도 했습니다. 희망적인 것은 뇌의 신비를 좀 더 알 수 있게 되고, 정신질환의 근본적 치료법이 열릴 수도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아쉬움은 커넥토믹스가 아주 먼 미래의 일이라는 것이었고(21세기 말이 되어야 뇌의 지도, 즉 커넥톰이 완성된다고.. 2019. 12. 4. 과신대 View vol.30 (2019.11) *|MC_PREVIEW_TEXT|* View this email in your browser 과신대 가입하기 과신대 후원하기 2019.11. 과신대의 소식을 전하는 과신대 VIEW - 30호 과신대 칼럼 창조과학은 이신론을 주장하고있지는 않은가? 임택규 저자 근대과학이 태동하면서 이신론(Deism)적인 하나님에 대한 이해가 싹이 트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이신론적 신관은 과학적 결정론에 힘입어서 태동했습니다. 인류가 자연이 운행되는 법칙을 전부 파악할 수 있다면 인류는 미래의 어느 시점에 어떤 일이 벌어질 수 있다는 것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는 낙관적인 결정론이 발생했던 것 입니다. 이러한 결정론 속에서는 하나님의 능동적인 개입을 통해 이루어지는 역사는 더 이상 요청되지 않았습니다. 그러한 기적들은 .. 2019. 11. 20. 과신대 View vol.29 (2019.10) *|MC_PREVIEW_TEXT|* View this email in your browser 과신대 가입하기 과신대 후원하기 2019.10. 과신대의 소식을 전하는 과신대 VIEW - 29호 과신대 칼럼 창조설 논쟁을 넘어 창조론으로 김정형 교수 장로회신학대학교 다양한 창조설 사이의 논쟁은 성서와 기독교 전통에서 소중하게 여기는 창조론의 핵심 진리를 비껴가고 있다. 그런 점에서 우리는 창조설 논쟁을 넘어서 성서와 기독교 전통의 창조론을 회복할 필요가 있다. 창조 세계의 기원과 역사와 모습에 관한 한 서로 생각이 다르더라도, 모든 그리스도인은 ‘전능하신 아버지, 유일하신 하나님, 하늘과 땅과 눈에 보이는 것과 눈에 보이지 않는 모든 것을 만드신 창조자’(니케아-콘스탄티노플 신조)에 대한 보편교회의 신앙고백.. 2019. 11. 20. 과신대 View vol.28 (2019.9) *|MC_PREVIEW_TEXT|* View this email in your browser 과신대 가입하기 과신대 후원하기 2019.09. 과신대의 소식을 전하는 과신대 VIEW - 28호 과신대 칼럼 창조설 논쟁을 넘어 창조론으로 김정형 교수 장로회신학대학교 다양한 창조설 사이의 논쟁은 성서와 기독교 전통에서 소중하게 여기는 창조론의 핵심 진리를 비껴가고 있다. 그런 점에서 우리는 창조설 논쟁을 넘어서 성서와 기독교 전통의 창조론을 회복할 필요가 있다. 창조 세계의 기원과 역사와 모습에 관한 한 서로 생각이 다르더라도, 모든 그리스도인은 ‘전능하신 아버지, 유일하신 하나님, 하늘과 땅과 눈에 보이는 것과 눈에 보이지 않는 모든 것을 만드신 창조자’(니케아-콘스탄티노플 신조)에 대한 보편교회의 신앙고백.. 2019. 11. 20. 과신대 <기초과정I> 특별 할인!! 과신대의 핵심 프로그램인 을 12월 한 달간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합니다. ✓ 영상 시청 방법: 스마트폰에서 Gnowbe 어플을 다운로드(Android Google play store / Apple AppStore) 하신 뒤 회원가입을 하시고, 회원가입한 계정(이메일 주소)을 수강신청할 때 적어주시면 과신대 콘텐츠에 접속할 수 있도록 권한을 드립니다. ※ 등록 신청: https://bit.ly/33XU9Be ✓ 강사 : 우종학 교수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과신대 대표) ✓ 일시 : 2019.12.1 ~ 2019.12.31 ■ 수강료 : 30,000원 → 15,000원 ■ 신청 : 온라인 신청 → 송금 → 신청완료 ■ 계좌 : 카카오뱅크 3333-08-9187954 (최경환) ■ 문의 : 070-43.. 2019. 11. 19. 신도중앙교회 정삼희 목사님을 만났습니다. 이번 과신대 정회원 인터뷰에서는 과신대 자문위원이자 신도중앙교회를 맡아서 목회하시는 정삼희 목사님을 만나고 왔습니다. 선교적 교회론에 대한 이야기부터 교회를 위한 과신대 사역 아이디어까지 많은 이야기를 듣고 왔습니다. 일시: 2019. 11.6 장소: 신도중앙교회 Q: 과신대 회원에게 목사님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제 이름은 정삼희입니다. 은평 뉴타운에 있는 신도중앙교회에 담임 목사로 부임한 지 6개월 됐습니다. 여기 오기 전에는 분당 만나교회에서 부담임 목사로 사역했었습니다. 본래 저는 수의학과 출신입니다. 수의학과 4학년 때, 목회자로 부르심을 받아서 감리교신학대학원에 들어갔습니다. 미국에서 유학할 기회도 있었고요. 제 관심 분야는 기독교 영성훈련입니다. 소위 '관상기도'라고 하는 영성훈련으로 목회.. 2019. 11. 15. 제18회 콜로퀴움 "창조설을 넘어 창조론으로" 창조설(creationism)을 넘어 창조론(the doctrine of creation)으로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과학 시대를 맞이해 자신의 신앙이 무너질까 걱정하고 있습니다. 현대 과학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면서도 신앙을 유지하는 것이 가능할까? 창조에 대한 다양한 입장 중에서 어느 것이 성경과 기독교 전통에 부합하는 것일까? 이런 걱정과 고민을 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많습니다. 이번 콜로퀴움에서는 최근 『창조론: 과학 시대 창조 신앙』(새물결플러스, 2019)을 출간한 김정형 교수님을 모시고 다양한 창조설을 넘어 성서의 본래적 메시지와 기독교 전통에 충실한 ‘창조론’을 소개받습니다. * 온라인 등록도 가능합니다. (수강신청을 하실 때, 온라인 수강을 선택해 주시면 강연을 보실 수 있는 주소를 알려드립니다. .. 2019. 11. 13. 2019 회원의 밤 2019 과신대 회원의 밤에 초대합니다.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그동안 과신대를 후원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정회원 여러분을 모시고 함께 격려하고 감사를 고백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오셔서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고 마음 따뜻한 시간을 함께 만들어 주세요. 일시: 2019.12.5(목) 7-9 pm. 장소: NPOpia 500호 (낙원상가 5층) (오시는 길: https://www.scitheo.org/257) 회비: 1만원 (특별 후원금 환영 ^^) 입금 계좌: 카카오뱅크 3333-08-9187954 (최경환) 프로그램: 맛있는 샌드위치와 함께 하는 다과, 2019년 사역 나눔, 선물 추첨 이벤트 등 * 참가 신청: https://bit.ly/2CArS7A (원활한 진행을 위해 11월 30일까지 회신 부탁.. 2019. 11. 13. 이전 1 ··· 44 45 46 47 48 49 50 ··· 8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