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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Metaverse)가 바꿀 우리의 미래 최근 가장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메타버스"에 대한 강연이 있어서 그 내용을 간략하게 간추려서 소개합니다. 이 글은 2021년 6월 28일 강원대 산업공학과 김상균 교수가 아름다운 서당에서 한 특강 "메타버스 - 디지털 지구, 뜨는 것들의 세상" 강연 내용을 정리한 글입니다. (글을 정리하면서 김상균 교수의 동일한 제목의 저서와 인터넷 자료를 참고했습니다.) 1. 요즈음 메타버스(Metaverse)가 화두다. 메타버스는 우리가 잘 아는 온라인 게임이 원조다. 그동안의 게임은 그다지 생산적인 이미지가 아니었고, 오히려 부정적인 느낌이 강했다. 그런데 게임이 메타버스라는 이름으로 탈바꿈하면서 우리에게 새로운 세계로 다가오고 있다. 2. 메타버스는 일반적인 온라인 게임과 다르다. 게임은 회사가 만들어 .. 2021. 7. 5.
[SF영화와 기독교] 6. 아웃사이드 더 와이어: 다시 개별성 앞에 아웃사이드 더 와이어 Outside the Wire, 2021 액션, SF / 미국 / 114분 / 2021.01.15. 개봉 감독 : 미카엘 하프스트롬 주연 : 안소니 마키(리오 대위), 댐슨 이드리스(하프 중위) 코비드 19로 인해 우리는 비대면이라는 단어를 생활화했다. 비대면 강의, 비대면 회의, 비대면 예배가 일상화되었다. 접촉하지 않은 삶, 온라인으로 가능한 삶이 우리에게 실제로 다가왔다. 이제 우리는 누군가를 대면하는 일이 어색해졌다. 만약 전쟁을 비대면으로 한다면 어떻게 될까? 미카엘 하프스트롬 감독은 그런 의문에서 영화를 만들었다. 그가 탄생시킨 캐릭터 하프 중위는 실제로 비대면 전쟁을 수행하는 군인이다. 하프는 드론 폭격기를 조종한다. 그가 조종하는 폭격기는 전장에 떠 있지만, 조종수인 .. 2021. 6. 22.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창조세계_강상훈 교수_27회 콜로퀴움 강상훈 교수의 콜로퀴움 소개 영상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창조세계 : 노아의 방주에는 얼마나 많은 미생물이 탔을까?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묵상하고 고백하는 그리스도인은 어떤 면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미생물들을 생각하고 연구하는 미생물학자와 닮은 면이 있습니다. 미생물은 하나님의 피조물 중에서 가장 하찮은 것 같지만, 사실 이 지구의 생명 현상을 시작했고, 지금도 우리의 삶을 유지하고 있는 생명체입니다. 또한 인류가 지구 생태계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현실과 비교하자면, 오히려 미생물은 진정한 창조의 동역자가 아닐까요? 이번 콜로퀴움에서는 강상훈 교수님으로부터 미생물의 신비로운 세계를 소개받고, 오늘날 미생물에 대한 연구가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를 살펴봅니다. [수강신청 바로가기] * 수강신청 기간: .. 2021. 6. 21.
업글! <기초과정> 안내 과신대 전면 업그레이드(업글^^!) ◎ 기존 을 새롭게 촬영해 영상, 음성, 자막이 새로워졌습니다. ◎ 기초과정 내용을 다듬어 더욱 강의가 풍성해졌습니다. ◎ 강의 핵심내용+참고자료+메모장을 넣은 기초과정 교재를 제공합니다 . (선택) ◎ 우종학 교수님과 함께하는 실시간 Q&A 시간을 만들었습니다. ** 런칭 이벤트! 기초과정 7강 참고영상 (26th 콜로퀴움, 창조-진화 논쟁의 역사와 쟁점) 보너스 강의로 제공합니다! ** 과신대 업글 은 과학과 신학의 관계를 바르게 이해하기 위한 입문 과정입니다. ◆ 강의 내용 ◆ 1강. 과학은 창조를 이해하는 도구 / 2강. 과학의 한계와 특성 3강. 성경의 창조기사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4강. 성경과 과학 함께 읽기 / 5강. 과학주의 무신론의 도전 6강. 과.. 2021. 6. 14.
과신View vol.49 (2020.6)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전체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mailchi.mp/2767b982c1ca/view-vol43-1947963 과신View vol.49 목록 [SF 영화와 기독교] 보이저스: 휴매니타스 [과신Q] 인간은 자유로운 존재인가요? [기후변화 제국의 프로테스탄트] 기후변화가 초래한 위기, 식량안보 '적신호' [바이오로고스 Commnon Questions] 우리는 창세기의 홍수 사건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콜로퀴움 리뷰] 창조-진화 논쟁의 역사와 쟁점 [칼럼1] 미네르바의 부엉이와 새로운 천사 [칼럼2] 슈타인형! 세상이 왜 이래 [외부기고] 초여름의 시작 6월을 맞아 [사무국 소식] 2021년 6월 2021. 6. 11.
사무국 소식 202106 과신대에는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운영하는 다양한 북클럽이 있습니다. 현재 다섯 개의 북클럽이 운영되고 있는데, 다들 진지하면서도 유쾌하게 책을 읽고 있습니다. 한달에 한번 모이니 부담도 적고, 평소 궁금했던 내용을 함께 나눌 수 있어서 마음이 편한 모임들입니다. 저는 이번에 새롭게 시작하는 서울남부 북클럽에 참여했습니다. 기존 멤버와 새로 가입한 멤버가 적절하게 균형을 이루었고, 평소 관심을 갖던 분들이 모여서 그런지 오고가는 이야기가 사뭇 진지했습니다. 이번 서울남부 북클럽에서는 ‘알리스터 맥그래스 함께 읽기’라는 큰 주제로 매월 맥그래스의 대표적인 과학신학 책들을 읽기로 했습니다. 첫 모임에는 맥그래스의 자서전이라 할 수 있는 ‘알리스터 맥그래스의 지성적 회심’을 함께 읽었습니다. 맥그래스의 청소년 시.. 2021. 6. 11.
미네르바의 부엉이와 새로운 천사 헤겔 철학의 푯대는 진보다. 개인과 민족과 국가 그리고 세계사의 행보는 프로메테우스적이지 않고 날갯짓하는 미네르바의 부엉이와 같다. 역사는 불을 훔친 죄로 독수리에게 끊임없이 반복해서 간을 쪼아 먹히는 프로메테우스나 발이 묶인 채 끊임없이 바위를 밀어 올리는 형벌에 처한 시지푸스가 아니라 어둠의 현실 속에서 과거를 등지고 미래의 새로운 빛의 세계를 내다보며 비상을 시작하는 미네르바의 부엉이다. 다시 말해 역사는 동일한 질서의 영원한 회귀와 원운동을 가리키는 것이라 오해할 수 있으나 생동하는 움직임인 생성과 소멸 그리고 새로움이 등장하는 원운동이며 진보와 발전을 향해 고양되어 간다. 나는 헤겔의 역사관에 불만이 스멀거린다. 헤겔의 역사는 달콤하고 아름다운 미래를 향해 부단히 날갯짓을 하기에 분주하다. 과거.. 2021. 6. 8.
슈타인형! 세상이 왜 이래 - 나는 세상을 어떻게 보는가, (알버트 아인슈타인, 강승희역, 호메로스출판사)를 읽고 - 과학과 신학의 대화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아인슈타인을 지나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1905년 꿈에 그리던 박사학위 취득에 실패하고, 25세의 나이로 스위스 베른의 한 특허국 사무실에 앉아 앙리 푸엥카레의 책을 읽는 아인슈타인을 상상해 봅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은 장소와 시간에서 아인슈타인은 그해 3월부터 9월까지 고전역학을 대신할 새로운 역학을 발표해 버립니다. 특수상대성이론의 탄생이었습니다. 상대성 이론에서 일반적으로 가장 유명한 E=MC^2라는 공식은 같은 해 9월 3쪽짜리 각주 같은 논문에서 소개되었다고 합니다. 아인슈타인이 진정한 개척자가 아니라 로렌츠와 푸엥카레의 이론을 표절한 표절자라는 주장도 있.. 2021. 6. 8.
2021년 여름방학 핵심과정 여름방학 핵심과정 인공지능과 최첨단 과학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이 성경과 기독교 교리를 어떻게 해석하고 이해해야 할지 난감한 경우가 많습니다. 리처드 도킨스처럼 과학의 결과를 들이 밀면서 종교는 사라져야 한다고 주장하는 무신론 과학자들의 공격도 거셉니다. 이런 물음과 공격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심각한 도전으로 다가오고, 신앙을 흔드는 위협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전문적인 내용이라서 교회나 학교에서도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신대는 과학 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이 성경을 어떻게 읽고 해석해야 할지, 창조에 대한 올바른 신학적 이해는 무엇인지, 무신론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과학의 본성과 작동 방식, 그리고 미래 사회에서 그리스도인은 과학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를 공부.. 2021.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