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766

광주와 구로에서 새로운 북클럽 모임을 시작합니다. 드.디.어. 광주에서도 과신대 북클럽이~^^과신대 북클럽 광주모임을 시작해보려합니다. 첫모임 교재는 입니다. 바른 창조신앙의 관점을 기르기 위한 과학과 신학의 이야기를 나누고자 하는 많은 신앙인들을 초대합니다. 누구든지 참여 가능합니다. 📌 일시: 3월 9일(토) 6시30분 📌 장소: 광주광역시 북구 서하로 245번길 42, 2F 📌 교재: 우종학, , IVP 📌 북클럽지기: 김재호 선생님 과신대 북클럽 모임이 확대되어 이제는 청소년 북클럽 모임까지 생겼습니다. 과학과 신앙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관심있는 청소년들이 편하게 참석해서 맘껏 이야기 나누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 평소 궁금했던 내용을 실컷 이야기해 보아요~ 👉 일시: 3월 8일(금) 저녁 7시 👉 장소: 서울시 구로구 디지털로271 디지털밸리 3.. 2019. 3. 5.
과신대 청소년 캠프를 다녀와서 과신대 청소년 캠프를 다녀와서 안겸비 (거창고등학교 2학년) ‘학교에선 진화를 가르치고, 교회에선 창조를 가르친다.’ 언뜻 보기에는 너무도 당연한 상황이다. 나 또한 그렇게 생각했었다. 그러나 학교에서 과학을 배울수록 나의 이 ‘당연한’ 생각은 깨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한 가지 물음이 생겼다. “과학과 신학은 아예 다른 것일까?”그러던 중, ‘과학과 신학과의 대화’라는 단체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캠프를 진행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 소식을 듣고, 과학과 신학과의 관계에 대한 나의 의문을 해결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서 캠프에 참여하게 되었다. 캠프는 총 3교시에 걸쳐 진행되었고, 강의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도 준비되어 있었다.1교시에는 지동설을 주장했던 갈릴레오의 재판을 재구성한 글을 바탕으로, 검사 측과 변.. 2019. 3. 5.
<복음의 공공성> 과신톡을 준비하며 1. 김근주 교수님과의 사전 미팅 (김란희) 쌓인 눈 녹고 초목에 움 튼다는 '우수', 마지막 보리싹 덮기에 정성을 다하듯 하늘에서는 축복처럼 흰 눈이 펑펑 쏟아지는 날 오후 1시 예상했던 대로 정확한 시간에 나타나신 과학자 같은 신학자 김근주 교수님, 신학자같은 과학자 정훈재 박사님, 신학자같은 철학자 조중식 선생님, 만년 청년같은 목회자 후보생 저 김란희 이렇게 우리 네 사람이 분당판교 과신톡을 위한 사전 만남이 있었습니다. 만남의 상서로움을 더하듯 그 날은 보름, 슈퍼문마저 하늘을 가득 채우니 낮과 밤으로 은혜 가득한 하루였습니다. 세종로 뒷골목 소박한 밥집에서 우리는 '바울의 복음은 개인적이나 사적이지 않다'는 톰 라이트의 일성에 뜨겁게 공감하면서 마땅하고 분명한 '복음의 공공성'을 왜 우리는 새.. 2019. 3. 5.
하나님은 자유 가운데 사랑하는 분입니다. 과신대 사람들: 숭실대학교 기독교학과 이용주 교수님 * 이번 달에는 3월 콜로퀴움에서 판넨베르크의 창조론에 대해 강의해주실 숭실대학교 기독교학과의 이용주 교수님을 인터뷰했습니다. 삼위일체론과 판넨베르크의 창조론에 대해 쉽고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터뷰이 | 이용주 교수 인터뷰어 | 백우인, 심기주 사진 | 심왕찬 글 | 심기주 Q: 먼저 삼위일체라는 개념과 관련해서 질문하고 싶습니다. 판넨베르크가 삼위일체에 대해서 여러 설명을 하는데, 먼저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에 대해서 설명 좀 해주세요.A: 이건 판넨베르크의 설명은 아니고 초대교회에서 삼위일체 교리가 성립될 때 다 나왔던 질문입니다. ‘아들은 아버지와 동일한 신성을 가지신다.’ 이게 교회의 가장 기본적인 신념인데 교회 안에는 이것을 받아들.. 2019. 3. 5.
[과신Q] 3. 창세기는 왜 쓰였을까요? [과신Q] 3. 창세기는 왜 쓰였을까요? 우종학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흔히 사람들은 창세기를 세계가 창조된 과정을 알려주는 책으로 오해합니다. 책의 이름도 한글로는 ‘창세기’이고 영어로는 ‘Genesis’이니, 이 책은 우주가 어떻게 창조되었는지 그 기원을 알려주면서 1, 2장을 시작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리스도인들뿐만 아닙니다. 성경을 잘 모르는 비그리스도인들도 창세기를 우주의 기원, 지구의 기원, 생명의 기원을 다루는 책으로 오해합니다. 이 세상이 어떤 방법과 과정을 통해서 어떤 순서로, 그리고 얼마나 긴 기간 동안 만들어졌는지를 알려주는 책이라고 여기는 사람들이 다수입니다. 그러나 창세기는 자연사의 연대기나 우주의 형성과정, 혹은 지구의 나이나 생명체들의 창조과정을 설명하는 과학책도.. 2019. 3. 4.
[과신책] 잃어버린 일상의 조각을 찾아서 [과신책] 과학자의 신학책 읽기 잃어버린 일상의 조각을 찾아서주목할 만한 일상 | 프레드릭 뷰크너 | 비아토르 | 2018 김영웅 내가 만약 신이었다 하더라도 진리처럼 가장 소중한 가치는 가장 높은 곳이나 가장 빛나는 곳이 아닌 오름직한 곳, 먼지가 끼고 빛이 바래 손님을 맞이할 때면 늘 분주하게 빗자루질과 걸레질을 해야 하는, 평범하고 소소한 우리들의 ‘일상’ 가운데 감추어두었을 것이다. 버젓이 존재하지만 좀처럼 인식되지 않는 존재들의 향연. 뒤돌아보면 또 놓쳐버린 아쉬움으로 가득 찬 기억들. 아침에 해가 뜨고 저녁에 해가 지듯 매일 우리들을 찾아오지만, 마치 투명인간처럼 우리들을 그냥 스쳐 지나가버리는 그 소중한 시간들. 늘 높고 빛나는 특별함만을 찾는 이들에게는 언제나 무시나 희생을 당하지만, 성숙.. 2019. 3. 4.
판넨베르크가 들려주는 창조이야기 판넨베르크가 들려주는 창조 이야기 2019년 첫 콜로퀴움은 20세기 대표적인 신학자로 손꼽히는 볼프하르트 판넨베르트의 창조론을 소개받는 강의로 준비했습니다. 판넨베르크는 현대 자연과학이 제시하는 대부분의 법칙과 원리들, 곧 진화론, 열역학 제2법칙, 인간원리, 상대성이론, 나아가 양자역학에 이르는 과학 이론을 전통적인 삼위일체 신학 안으로 통합합니다. 이용주 교수님으로부터 현대 자연과학의 중심 내용을 포괄할 수 있는 판넨베르크의 창조론을 들어 봅니다. * 온라인 등록도 가능합니다. 직접 콜로퀴움 현장에 오실 수 없는 분들, 지방이나 해외에 계신 분들은 생방송으로 콜로퀴움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수강신청을 하실 때, 온라인 수강을 선택해 주시면 강연 전에 미리 강연을 보실 수 있는 주소를 알려드립니다... 2019. 3. 4.
그동안 몇 마리의 공룡을 드셨나요? 그동안 몇 마리의 공룡을 드셨나요?'부모와 자녀가 함께 듣는 공룡 이야기'를 다녀오고 심기주 기자 오오오늘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듣는 공룡 이야기'를 다녀왔어요. 이번에 과신대에서 새로 연 프로그램이라는데 기대가 됐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더처치에서 프로그램 장소를 제공해주셨다고 하시더라구요! 항상 감사드립니다! 자 그러면 더처치를 찾아가보도록 하죠. 저는 이번에 버스를 타고 갔지만, 보통은 지하철을 애용해서 지하철역에서 가는 법을 설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2호선 서울대입구 3번출구로 나옵니다. 나와서 앞으로 쭈우우우우욱 한 5분 정도 걸어갑니다. 5분정도 걷고 나면 사거리가 나오고 큰 횡단보도가 나옵니다. 그리고 길 건너편에는 보시다시피 커다란 관악구청 건물이 있죠.(위 사진에서 유리로된 큰 건물.. 2019. 3. 1.
성서비평을 수용하는 창조 신앙 성서비평을 수용하는 창조 신앙 김정형 신앙 교육 내용에 있어 많은 한국 교회는 여전히 16-17세기 종교개혁 시대의 세계관, 언어, 성경 해석, 신학 교리를 가르치고 있다. 사실 지난 수 세기를 지나는 동안 수많은 전문 성서학자들과 교의학자들이 과학 혁명 이후 새로운 시대의 도전에 직면하여 신실한 기도와 학문적 열정 가운데 기독교 신앙에 대한 보다 폭 넓고 깊이 있는 이해를 도모해 왔다. 하지만 한국 교회의 현장 교육 담당자들 가운데 상당수는 지난 세기 성경 이해 및 신학적 이해가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에 대해 거의 아무런 지식이 없다. 오히려 과거 종교개혁 시대 혹은 이후 정통주의 시대의 성경 해석과 교리 전통을 ‘불변하는 진리’로 인식하고 거기에서 벗어나는 새로운 성경 해석과 신학 전통을 정죄하는 일부.. 2019. 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