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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신뷰/과신책59

[과신책] 다윈의 실험실 제임스 코스타 | 다윈의 실험실 | 박선영 역 | 와이즈베리 | 2019 윤세진_ 구일고등학교 과학교사, 과신대 실행위원 종의 기원으로 유명한 다윈. 고등학교에서 생명과학을 가르치고 있는 나 자신도 다윈에 대해서 자세히 알지 못한 채로 다윈의 진화론이나 비글호 항해 정도만 아이들에게 가르치곤 했다. 그래서 이 책을 처음 접하면서는 책 표지에 소개된 글에 끌려 읽기 시작했다. "괴짜 박물학자 다윈의 집 뒷마당에서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실험들" 다윈에게 괴짜인 점이 있었을까? 기상천외한 실험들에 무엇이 있을까? 이런 기대들이었다. 물론, 이 기대는 첫 장을 넘겨 차례를 살펴보면서 여지없이 깨져 버렸다. 사실 이 책은 다윈의 종의 기원과 그 외의 여러 책이나 논문들을 집필하는 과정에서 다윈이 실시했던 다양하고,.. 2020. 7. 13.
생각한다면 과학자처럼 생각한다면 과학자처럼 데이비드 J. 헬펀드 저, 노태복 역, 더퀘스트, 2017 글_ 윤세진 (구일고등학교 과학교사, 과신대 실행위원) 과학은 하나의 전공이나 분야가 아니다. 과학은 체계적으로 사고하겠다는 약속이며, 가설을 검증하고 사실을 관찰함으로써 우주를 설명하고 지식을 쌓아가겠다는 맹세다. - 아툴 가완디(Atul Gawande) - (47쪽) 요즘 코로나바이러스증후군-19(Covid-19)이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많은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언론이나 SNS를 통해 쏟아지는 수많은 정도들이 우리 주위에 널려 있다. 그 덕분에(?) 너도 나도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용어가 익숙해졌고, 어떤 사람은 그 특징이나 증상 등을 웬만한 의사 못지않게 알기도 하고 설명도 하고 심지어는 자기 나름의 잘.. 2020. 6. 15.
인간은 무엇이 되려 하는가? 카터 핍스 | 인간은 무엇이 되려 하는가? | 김영사 | 2016 하지만 이제는 새로운 프로세스를 구축해야 한다. 내용은 적은데 정보만 너무 많은 것이다. 지식의 양은 많지만 그것을 이해할 수 있는 기준과 체계는 결여되어 있다. 데이터는 넘치지만 깊은 의미는 빈약하다. ... 인간의 복잡한 게놈을 도표로 만들어서 그럴듯하게 설명하지만, 많은 아이가 학교를 그만두고 마약중독이 되어 거리를 배회하는 이유는 설명하지는 못한다. 역사상 가장 부유한 문화에서도 아이들이 버려지는 이유 또한 정보만으로는 알 수 없다. ... 인간이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은 포기됐다. 그리고 진화 혁명가들은 세계가 분화되어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이것을 다시 통합하는 과정에서 인간이 시작점이 되어야 한다는 진실을 받아.. 2020. 6. 9.
개혁신학 vs. 창조과학 창조과학은 성경이 20세기의 과학 잡지를 읽을 때와 동일한 정확성을 가진 과학적 진술로 가득 차 있다고 생각한다. 헨리 모리스의 논제처럼, “성경은 과학교과서이다”일뿐만 아니라 과학교과서여야 한다. p. 35 윤철민 [개혁신학 VS. 창조과학] CLC | 2013. 5. 30 | 초판발행 | 244쪽 | 13,000원 저자 윤철민은 서문에서 이 책의 발행 목적을 소개하고 있다. 그 중 첫째 단락의 일부를 소개한다. 창조신앙에 관심이 있는 평범한 신자들은 과학적 이슈보다는 성경이 무엇을 말하는가에 더 관심 있다. 또한 평범한 신자들은 과학이 아니라 성경으로 창조신앙을 공부하길 원한다. 그래서 이 책은 과학에는 문외한이지만 성경을 사랑하는 신실한 분들에게 창조신앙과 관련된 성경본문을 개혁주의적 시각으로 보여.. 2020. 5. 26.
[과신책] 사라져 가는 것들의 안부를 묻다 윤신영 | 사라져 가는 것들의 안부를 묻다 | 2014 | Mid 요즘 우리나라나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것이 Covid 19 바이러스이다. 사람의 생명을 좌우하는 이 바이러스에 관심이 집중되는 것이 당연하겠지만, 한편으로 사람 눈에 보이지도 않는 조그만 바이러스가 이렇게 세계 모든 사람의 관심을 끈다는 것이 아이러니한 점도 있다. 어쨌든, 사람들은 살아가는 여러 일들에 관심을 가지기 마련인데, 그중에서도 자신의 필요나 이익, 생존에 직접 관련된 것에는 예민하게 반응을 보이곤 한다. 그런데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져 가는 많은 것들이 있다. 특히 언 듯 봐서는 사람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것처럼 보이지 않는 것, 급하게 해결하지 않아도 큰 문제가 없어 보이는 것, 나 말고 누군가 다른 사람이.. 2020. 5. 7.
『아론의 송아지』를 읽고 "시내 산 정상으로 십계명을 받기 위해 올라간 모세가 사십일이 지나도록 내려오지 않자, 그를 기다리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아론을 강요해서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었다. (중략) 우주와 지구의 기원과 관련해 성경의 문자적 표현과는 다른 설명을 제공하는 현대 과학에 대해 위기의식과 불안감을 가진 사람들이 만들어낸 “창조과학”이라는 것도 결국 아론의 송아지의 현대적 변형일 것이다." 임택규 | 아론의 송아지 | 새물결플러스 | 2017년 | 334쪽 | 16,000원 “먼저 숲을 보고, 다음에 나무를 보십시오.” 과.신.대 [기초과정 1]을 마친 사람이라면 아마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문장인지 알 것이다. 기초과정 말미에 우종학 교수님은 책 두 권을 권하시며 이렇게 말씀하신다. 과.신.대 권장.. 2020. 4. 28.
우종학 교수의 『블랙홀 강의』를 읽고 우종학 교수의 『블랙홀 강의』를 읽고 우종학 교수님의 책 『블랙홀 강의』의 첫 문장과 마지막 문장은 아래와 같습니다. 첫 문장: 우주가 끝없이 우리를 부릅니다. 마지막 문장: 알마는 외계행성 연구와 블랙홀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획기적인 발견을 거듭해가고 있습니다. 아마 교수님의 마음이 계속 우주를 향해 날아가고 있는 듯합니다. 저는 창세기 원 역사 논쟁이나 복잡다단한 현재의 삶에 골치 아플 때, 나사에서 찍은 우주 사진들을 바라보면 머리가 시원해지는 경험을 자주 합니다. 이 책은 지식보다 상상력이 더 중요함을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 이성의 끝없는 도전과 발전에 대한 가능성도 열어 놓고 있습니다. 신앙인의 눈으로 봤을 때, 우주를 창조하신 분과 우리에게 이성을 주신 분이 같으므로, 우리.. 2020. 4. 28.
뇌가 지어낸 모든 세계 뇌가 지어낸 모든 세계 엘리에저 J. 스턴버그 | 『뇌가 지어낸 모든 세계』 | 조성숙 역 | 다산사이언스 | 2019년 | 432쪽 “지금으로부터 150억 년 전, 우주가 생겨났다. 50억 년 전, 지구가 생겨났다. 30억 년 전, 지구에 생명이 출현했다. 5억 년 전, 최초의 신경계가 나타났다. 3백만 년 전, 인류가 출현했다. 2백만 년 전, 인간의 뇌가 도구를 고안하여 노동 생산성을 증가시켰다. 13만 년 전, 인간이 머릿속에서 상상한 사건을 벽에 그리기 시작했다. 50년 전, 인간의 뇌가 최초의 인공 지능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5년 전, 컴퓨터가 저 혼자서 논리적 사고를 하기에 이르렀다. 일주일 전, 컴퓨터의 지원을 받은 한 인간의 뇌가 《최후의 비밀》에 도달한다.” 위 내용은 2002년에 출간.. 2020. 3. 31.
내가 그때 이 책을 읽었더라면 우종학, [무신론 기자, 크리스천 과학자에게 따지다] IVP | 2014. 12. 5 | 개정판 2쇄 | 260쪽 | 13,000원 ‘에라, 잘 모르겠다. 구원에 관련된 중요한 이슈는 아니잖아!’ 물론 이런 태도는 결코 건강하지 않다. 하나님이 주신 지성의 전통을 맛본 사람에게는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가?’에 대한 숙제가 여전히 남아 있다. 이 문제가 직접적으로 구원에 관련된 중요한 이슈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창조-진화 논쟁이 수많은 지성인을 신앙의 길에서 몰아내는 심각한 방해꾼이라는 사실은 분명하다. (프롤로그 중) 과학은 나에게 너무나도 멀게 느껴졌다. 수학을 포기하는 사람을 ‘수포자’라고 부르던데, 수포자는 필연적으로 과포자가 될 수밖에 없다. 과학은 결국 온갖 수학공식.. 2020. 3.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