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신뷰353 과신View vol.52 (2021.9)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전체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mailchi.mp/87d49f54e962/view-vol43-1955519 과신View vol.52 목록 [연구위원 칼럼] 유전자 편집과 생명윤리 (김재상) [SF 영화와 기독교]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선과 악의 경계에서 (김양현) [기초과정 후기] 삶의 균형을 잡는 과정 (서지은) [과신책] 지구를 공경하는 신앙 (최경환) [기자단 칼럼] 탈레반, 원리주의 그리고 신앙 (송윤강) [바이오로고스 CQ] 진화는 어떻게 오늘날 지구 생명체의 복잡성을 설명할까요? [사무국의 소소한 일상] 2021년 9월 2021. 9. 10. [SF영화와 기독교] 9.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선과 악의 경계에서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The Suicide Squad, 2021 액션 / 미국 / 132분 / 2021.08.04 개봉 감독 : 제임스 건 주연 : 마고 로비(할리 퀸), 아브리스 엘바(블러드 스포트), 존 시나(피스메이커), 조엘 킨나만(릭 플래그), 실베스터 스탤론(킹 샤크), 비올라 데이비스(아만다 윌러), 데이비스 다스트말치안(폴카 닷 맨), 피터 카팔디(씽커) 3세기 초 사산제국의 예언자 마니는 세상을 두 가지 영역으로 구분했다. 영적인 빛의 세계와 물질적인 어둠의 세계가 존재하며, 전자는 선의 영역이지만 후자는 악의 영역이다. 그리고 우주와 역사는 이 두 영역의 싸움이다. 마니가 창시한 마니교는 초대 기독교에 적잖은 영향을 미쳤다. 마니의 영향을 받은 마르시온 등이 주도한 영지주의가 그 대표적.. 2021. 8. 31. 유전자 편집과 생명윤리 유전자 편집과 생명윤리 “유전자 편집 기술을 이용해 쌍둥이가 태어났습니다.” 2018년 11월 홍콩에서 열린 International Human Genome Editing Summit에서 중국 과학자 허젠쿠이(賀建奎)의 발표는 세계적인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가 침투하지 못하도록 유전자 편집을 하여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에 면역력을 가지게 된 유전자 맞춤아기인 루루와 나나가 인공적으로 태어났습니다. 그런데 이 연구는 상당한 윤리적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달리 치료법이 없는 심각한 질환에 한해 유전자 가위의 인간배아 연구가 제한적으로 허용될 수 있으며 배아의 착상은 금지한다’는 세계 과학계의 연구 윤리 합의가 깨졌습니다. 미래 세대에 유전될 수 있는 유전자 편집 즉, 생식세포.. 2021. 8. 30. 탈레반, 원리주의 그리고 신앙 탈레반, 원리주의 그리고 신앙 1. “탈레반은 인류 문명의 수치다” 모 라디오 아침 보도 프로그램에서 한 전문가가 아프가니스탄 사태를 설명하면서 탈레반의 무도한 만행을 규탄하며 한 말이다. 탈레반은 종교의 이름을 걸고 하는 행동을 통하여 왜 그런 악명을 얻게 된 걸까? 그들이 믿는 이슬람교가 비인륜적인 악마의 종교이기 때문인가? 그렇다면 전 세계의 인구의 1/4이나 되는 20억 명의 인구가 무슬림이고 지금도 가장 성장 속도가 빠른 종교라는 사실이 잘 설명되지 않는다. 많은 이슬람 국가들이 현대 사회에서도 정교의 분리를 인정하지 않고 여전히 신정국가 체계를 유지하려고 하여 많은 문제를 낳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다 그런 것은 아니다. 비교적 민주적인 정치를 통하여 안정된 사회를 이루고 있는 나라가 더 많.. 2021. 8. 24. 지구를 공경하는 신앙 래리 라스무쎈 | 지구를 공경하는 신앙 | 생태문명연구소 | 2017 신학자의 책임 라스무센이라는 이름을 처음 접하게 된 건 본회퍼를 공부하면서였다. 오래전 책이지만 그가 쓴 본회퍼 해설서(Dietrich Bonhoeffer: Reality and Resistance, 1972)는 상당히 인상적이었고, 이후 나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 그의 책이 국내에 소개되지 않아 아쉬워하던 차에 우연히 이 책을 발견하고 바로 주문해서 읽었다. 국내에는 그리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미 미국에서는 영향력 있는 기독교윤리학자로 자리매김했고, 특별히 환경 윤리와 사회 정의에 관심을 두고 연구한 신학자로 알려졌다. 그는 1986년부터 2004년까지 유니언 신학대학(Union Theological Seminary)에서 라인홀드.. 2021. 8. 24. 과신View vol.51 (2020.8)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전체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mailchi.mp/a86dd540da5a/view-vol43-1952931 과신View vol.51 목록 [자문위원 칼럼] "인간이란 무엇인가?" 2021 베리타스 포럼 후기 [SF 영화와 기독교] 블랙위도우: MCU의 멀티버스 이해하기 [과신대 사람들] '기초과정'을 왜 들어야 할까요? 우종학 교수 인터뷰 [과신대 연구모임] 8월 과신대 연구모임: 생명 윤리 개괄 특강 [바이오로고스 Commnon Questions] 진화적 창조는 성경무오성과 양립하나요? [기자단 칼럼] 프리초프 카프라의 "현대물리학과 동양사상"을 읽고 [기초과정 수강생 후기] 김기환, 유준호님 인터뷰 [사무국의 소소한 일상] 2021년 8월 2021. 8. 9. 8월 과신대 연구모임: 생명 윤리 개괄 특강 과학과 신학의 대화(이하 과신대)에서는 한 달에 한 번씩 ‘연구모임’의 시간을 가집니다. 참여하는 회원들은 대부분 연구자입니다. 연구모임은 크게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합니다. 1부에서는 ‘과학과 신학’에 관련한 다양한 주제를 대상으로 특강을 듣는 시간을 갖습니다. 현재는 연구모임 회원들을 중심으로, 각자의 전공과 ‘과학과 신학 분야’를 접목하는 형식의 특강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2021년에 과신대 연구모임에서 다루는 연구 주제는 바로 ‘합성생물학’입니다. 작년 노벨화학상에 선정된 연구자들이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CRISPR-Cas9) 기술을 개발한 공로로 상을 받기도 하였는데요. 한때 화두가 되었던 만큼 연구모임에서도 이 주제를 ‘과학과 신학’의 시각에서 조명해보기로 했습니다. 이전 특강으로는, 지난.. 2021. 8. 6. 프리초프 카프라의 “현대물리학과 동양사상”을 읽고 프리초프 카프라(Fritjof Capra)는 오스트리아 출신의 미국 물리학자로서 1939년 태어났습니다. 그의 “현대물리학과 동양사상”을 천천히 읽으면서 과학과 신학의 대화에 관해서 만난 학자 중 가장 폭이 넓고 깊은 학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는 이 책에서 현대물리학의 길, 동양 신비주의의 길, 두 사상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차례대로 자세히 그러나 일반인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알기 쉽게’라는 것은 이 분야에 관심 있는 독자층에게 해당되는 말이기는 합니다만, 과신대 회원분들은 다 관심 있는 독자분들이기 때문에 ‘알기 쉽게’라고 쓸 수 있겠습니다. 필자 자신이 물리학자이기 때문에, 1부에서 자세히 설명된 상대론과 양자역학에 이르는 현대 물리학의 발자취는 아주 전문적이면서도 자세한 내용을 담고.. 2021. 8. 6. “인간이란 무엇인가?” 2021 베리타스 포럼 후기 지난 7월 8일 “트랜스휴먼 시대,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2021 베리타스포럼(고려대학교)이 개최되었습니다. 코로나 19 팬데믹 상황 속에서 줌(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열린 이번 포럼은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에서 과학과 종교 석좌교수로 있는 알리스터 맥그래스(Alister McGrath) 교수님을 강사로 초청했습니다. 저는 이번 포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진행된 두 차례 북 토크에 연사로 참여하면서 포럼 주제에 대한 사전 이해를 어느 정도는 충분히 갖고 있었는데, 실시간 포럼을 통해 사전 이해가 대체로 확인되고 또 확장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북 토크와 포럼에 참여하면서 베리타스포럼을 주관하시는 분들의 헌신과 열정에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2시간 남짓 진행된 실시간 포럼은 매우 짜임새.. 2021. 8. 5.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4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