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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덤 속 예수 무덤 속 예수 눈 깜짝할 사이에 3월이 반절이나 지났습니다. 시간이 빨리 지나간다고 느끼는 것은 어쩌면 별문제 없이 평탄하게 일상의 삶을 살고 있다는 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실제로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니 일터에서 평소와 다름없이 꼬박꼬박 8시간을 지냈고 남은 시간 동안에 책을 읽고 가족과 함께 지내는 일의 반복이었습니다. 물론 시간의 내용을 펼쳐보면 맨질맨질 고르고 평탄한 시간만 있지는 않았습니다. 거기에는 매 순간 갈등도 있고 대립도 있고 뚫고 나가야 할 어려움과 문제들도 있고 결정해야 할 사안들도 있었습니다. 또한 견디기 힘든 지루하고 골치 아픈 문제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나고 보니 또 어찌어찌 살아내고 견디고 흘렀습니다. '사느라고 애쓴다'는 말은 내 힘으로 살아 보겠다고 안간힘을 쓰는 모양새.. 2021. 4. 6.
다윈주의의 도전! 숙제인가, 선물인가? 다윈주의의 도전! 숙제인가, 선물인가? - 24회 과신대 콜로퀴움 리뷰 - 이번 24회 과신대 콜로퀴움은 현재 감리교신학대학교 종교철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장재호 교수의 강연을 통해 창조와 타락이라는 중심 주제가 현대 과학과 어떻게 대화할 수 있는지를 살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참고로, 장재호 교수는 2015년 이란 제목으로 과학과 종교 포럼(Science and Religion Forum)에서 주관하는 피콕 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마크 해리스의 『창조의 본성: 성서와 과학 사이에 다리 놓기』를 번역하였습니다. 다윈주의 하면 신앙적 입장에서 어떤 생각이 들까요? 한 때 문자주의적으로 성경을 해석하는 것이 올바른 것이고 그렇게 하는 것을 당연한 것으로 여겼던 저로서는 일반 교인들이 다윈주의에 대해.. 2021. 4. 6.
제25회 콜로퀴움 강사 박치욱 교수님을 소개합니다! #과신대_콜로퀴움_25th #생화학으로_바라보는_창조세계 생화학으로 바라보는 창조세계 생화학은 모든 생명현상을 생체분자들의 화학반응로 환원해서 이해하는 학문입니다. 생화학 연구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생명의 기본 원리들을 찾아 가고, 창조세계의 수많은 경이로운 비밀들을 밝혀 냈습니다. 그리고 지구 상의 모든 생명체가 분자 수준에서는 놀랍게도 유사한 방식으로 생명현상을 이루어 가고 있다는 것을 밝혀 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과학은 하나님이 주신 이성과 지성을 사용해 창조세계의 원리를 밝혀내고 또 그 지식을 통해 하나님을 더욱 깊이 알아 가는 과정이라고 고백할 수 있습니다. 이번 콜로퀴움에서는 생화학에 대한 기초적인 내용부터 최근 연구성과를 소개받으면서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더욱 분명하게 확인할 수.. 2021. 4. 6.
[아카데미 핫클립] 기후위기와 자유민주주의가 무슨 상관이죠?_박일준 교수 본 영상은 과신대 핵심과정 9강. 생명정치와 생명윤리 (박일준 교수)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코로나19와 기후 위기를 통해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나만 안전하고, 나만 바이러스에 안 걸린다고 문제가 해결될까요?" 모든 생명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이제는 같이 잘 사는 방법을 모색해야 합니다. 승자독식의 경쟁 시스템을 다시 한 번 재고하고, 공생할 수 있는 길을 고민해 봅시다. 2021. 4. 6.
"코스모스 : 가능한 세계들"을 읽고 / 앤 드루얀과의 데이트 450여 쪽의 《코스모스 – 가능한 세계들》을 읽는 내내, 칼 세이건의 소울메이트인 앤 드루얀 여사와 아주 달콤하고 아름답고 가슴 저미는 데이트를 하는 기분이었습니다. 생생한 삶과 죽음의 현장과 관계없는 과학은 한가한 지적 유희일 뿐입니다. 앤 드루얀 여사는 과학을 삶과 죽음의 현장인 우리의 일상, 그러나 극미와 극대의 우주적 일상으로 우리를 데려갑니다. 그리고 “스스로를 멸망시키지 말고, 사는 쪽을 택하세요!”라고 말합니다. 다음은 제게 가장 인상 깊었던 10가지 말들과 개인적 소감들입니다. 1. 우리는 어떻게 하면 깨어날 수 있을까? 우리는 누구나 우리 존재가 미래에 미칠 영향을 오싹하게 느낀다. 누구든 마음 한구석에서는 우리가 당장 깨어나서 행동하지 않으면 우리 아이들이 우리 스스로는 감당할 필요가.. 2021. 4. 1.
[제25회 콜로퀴움] 생화학으로 바라보는 창조세계 생화학으로 바라보는 창조세계 생화학은 모든 생명현상을 생체분자들의 화학반응로 환원해서 이해하는 학문입니다. 생화학 연구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생명의 기본 원리들을 찾아 가고, 창조세계의 수많은 경이로운 비밀들을 밝혀 냈습니다. 그리고 지구 상의 모든 생명체가 분자 수준에서는 놀랍게도 유사한 방식으로 생명현상을 이루어 가고 있다는 것을 밝혀 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과학은 하나님이 주신 이성과 지성을 사용해 창조세계의 원리를 밝혀내고 또 그 지식을 통해 하나님을 더욱 깊이 알아 가는 과정이라고 고백할 수 있습니다. 이번 콜로퀴움에서는 생화학에 대한 기초적인 내용부터 최근 연구성과를 소개받으면서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더욱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 * 수강신청 기간: 2021.. 2021. 4. 1.
2021년 과신대 온라인 <기초과정> 상시모집 과신대 온라인 기초과정 ◎ 수강신청: 매월 22일~익월 10일까지 ◎ 수강일시: 매월 1일~21일까지 ◎ 강사: 우종학 교수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과신대 대표) ◎ 영상시청방법: 구글 클래스룸으로 진행,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시청 가능! ◎ 수강료 30,000원 (학생 및 정회원 20,000원) 20,000원 (학생 및 정회원 15,000원) ◎ 신청방법: 온라인 신청 → 송금 → 신청완료 (등록비 납부일 기준 익일에 처리가 완료됩니다) ◎ 입금계좌: 농협 301-0273-9359-91 과학과신학의대화 (입금시 이름 뒤에 과정명을 기입해주세요. 예를 들어, 홍길동기1) ◎ 동시 수강 가능 ◎ 궁금한 사항은 과신대 사무국으로 부탁드려요 010-5739-4231/scitheo.edu@gmail.com ◎ .. 2021. 3. 26.
[자문위원 칼럼] 창조의 조력자 창조의 조력자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창조하실 때 하나님은 모든 것을 홀로 창조하셨을까 아니면 하나님의 창조를 돕는 심부름꾼이 있었을까? 창세기 1장에서 창조의 많은 부분은 하나님의 말씀만으로 이루어진다. "빛이 있으라!"(첫 날) "물 가운데 궁창이 있어 물과 물로 나뉘라!"(둘째 날) "천하의 물이 한 곳으로 모이고 뭍이 드러나라!"(셋째 날) 하는 식으로 말이다. 그러나 이와 조금 다른 방식의 창조도 있다. 셋째 날의 창조를 서술하는 11절에서 하나님은 땅에게 식물의 창조를 명하신다. "땅은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라!" "식물들은 땅에서 돋아나라!" 이렇게 말씀하시지 않고, 땅에게 식물을 내라고 명하시는 것이다. 그러자 땅이 하나님의 명령을 수행하여 각종 식.. 2021. 3. 26.
처음 이시죠? 과신대?! 잠깐 보고 가실께요^^ 2021. 3.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