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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읽는 "과신대 필독서" 북클럽 '과학과 신학의 대화'에 관심있는 분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질문은 '어떤 책을 읽어야 하나요?'였습니다. 스스로 공부하고 좀 더 지식을 얻고 싶은 분들이 늘어가면서 책을 추천해 달라는 문의가 많았던 거죠. 과신대에서는 그동안 이 분야와 관련된 책을 엄선해서 추천해드린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책을 함께 읽고 소개받는 모임이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과신대에서는 "함께 읽는 과신대 필독서"라는 북클럽을 개설했습니다. 과신대에서 추천한 필독서를 전문 튜터의 지도 하에 함께 읽는 독서 모임입니다. 3개월 동안 3권의 책을 읽는 것이 목표입니다. 전문 튜터가 책 내용을 친절하게 설명하고 해설해 드리고 참가자들과 질의응답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튜터의 강의 부분은 녹화를 해서 나중.. 2021. 4. 14.
[아카데미 핫클립] 인간보다 더 인간다운 로봇?_손화철 교수 * 본 영상은 과신대 [핵심과정] 10강. 기술의 문제와 미래 기획 (손화철 교수) 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앞으로 기계와 결합한 형태의 인간이 나온다면, 또 인간의 뇌를 향상시키는 기술이 발전한다면, 인간보다 더 인간다운 로봇이 등장할 수도 있나요? 🤨 커즈와일은 2039년이 되면 인간은 불멸의 존재가 될 수 있다고 예측했는데 이게 정말 가능한 이야기인가요? 🤔 왜 인공지능 로봇을 소개하는 영화에서는 로봇이 이쁜 여성의 모습을 하고 있나요? 🙄 #핫클립_토론 해쉬태그와 함께 여러분의 생각을 남겨주세요. 😉 ✔ 수강 안내 및 문의 : scitheo.edu@gmail.com 010-5739-4231 2021. 4. 13.
[제주 과신톡] 창조과학을 재고하다! 과신대 제주 북클럽에서 준비한 온라인 과.신.톡! 창조과학을 재고하다! 창조과학이 성경적 창조론의 전부라고 생각하던 시절, 윤철민 목사님의 은 창조과학을 개혁신학으로 조목조목 비판한 최초의 연구서였습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창조과학은 정통신학의 입장에서 볼 때, 성경적으로나 신학적으로 오류가 많다는 것을 조목조목 지적합니다. 한국의 보수적인 신학교(고신대)에서 공부한 저자는 창조과학이 개혁신학의 전통과 어울릴 수 없다는 사실을 칼빈이나 바빙크의 신학을 통해 증명합니다. 이번 과신톡에서는 저자의 책을 중심으로 창조과학의 신학을 해부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과신톡 행사는 화상 회의 프로그램 ZOOM으로 진행합니다. 수강신청자에게는 이메일과 문자로 참여 링크를 보내드립니다. [수강신청 바로가기] ♣ 일시: .. 2021. 4. 12.
과신View vol.47 (2020.4)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전체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mailchi.mp/15c6980a1548/view-vol43-1942519 과신View vol.47 목록 [자문위원 칼럼] 창조의 조력자 [SF 영화와 기독교] 저스티스 리그: 누가 진정한 영웅인가? [과신Q] 과학은 기적을 부인하지 않나요? [기후변화 제국의 프로테스탄트] 기후위기, '선언'만으로는 부족하다 [칼럼1] 무덤 속 예수 [칼럼2] "코스모스: 가능한 세계들"을 읽고 [칼럼3] 다윈주의의 도전! 숙제인가, 선물인가? [칼럼4] 섹슈얼리티란 무엇인가? [과신대 사람들] 예원이의 창조론 수업 [사무국 소식] 2021년 4월 2021. 4. 9.
[과신Q] 11. 과학은 기적을 부인하지 않나요? 기적에 관해 묻는 사람들을 종종 만납니다. 과학은 기적을 부정하기 때문에 신앙과 양립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나님이 자연법칙을 사용해 세상을 만들었다는 인과적 창조는 기적을 행할 수 없도록 하나님을 제한한다는 이유로 거부당하기도 합니다. 과연 과학은 기적을 제거해 버리는 걸까요? 과학을 수용하는 일이 하나님을 기적도 행할 수 없는 무력한 신으로 만드는 걸까요?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전제조건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은 ‘기적’이라는 말을 어떤 의미로 사용하는가에 따라 달라집니다. 지난 두 편의 글에서 다루었듯, 우리가 믿는 신이 인형극의 신이라면 모든 것이 가능합니다. 인형들의 동작 하나하나를 비롯한 모든 현상은 그저 인형을 움직이는 사람의 작위적인 조작에 따라 완벽하게 결정됩니다. 인형의.. 2021. 4. 9.
사무국 소식 202104 1. 날씨가 좋은 4월의 봄날입니다. 과신대 사무국에는 매일 출근하는 간사님 두 분과 제가 함께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혼자 사무실을 지키다가 식구가 늘어나니 챙길 것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습니다. 요즘은 코로나로 인해 각자 도시락을 싸와서 실내에서 밥을 먹지만, 일주일에 한 번쯤은 나가서 점심을 먹으며 이야기도 많이 나눕니다. 과신대가 해야 할 일도 많고, 한국교회를 위해 감당해야 할 사명(?)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행복하고 즐겁게 일을 할 수 있는 곳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일은 좋은 사람들과 즐겁게 할 수 있다면 이보다 더 행복한 것이 있을까요? 즐거운 직장생활이 되도록 저도 앞으로 열심히 노력해야겠습니다. 2. 지난 화요일부터 진행한 과신대 콜로퀴움은 새로운 형식으로.. 2021. 4. 9.
[SF영화와 기독교] 3. 저스티스 리그: 누가 진정한 영웅인가?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 Zack Snyder's Justice League, 2021 액션/어드벤처/판타지/SF/미국/12세 이상 관람가/242분 감독 : 잭 스나이더 주연 : 헨리 카빌(슈퍼맨/클라크 켄트), 벤 애플랙(배트맨/브루스 웨인), 갤 가돗(원더우먼/다이아나 프린스), 제이슨 모모아(아쿠아맨/아서 커리), 애즈라 밀러(플래시/배리 앨런), 레이 피셔(사이보그/빅터 스톤) 미국의 인류학자 클리포드 기어츠(Clifford Geertz)는 신화를 두 가지 방식으로 해석하였다. 그에 따르면 신화는 현실의 반영(model of reality)이자 동시에 현실의 지향(model for reality)이다. 그리스-로마 신화를 보면 신들의 삶이 인간의 삶과 동떨어져 있지 않다. 신들도 먹고, 자고,.. 2021. 4. 7.
프롤로그: 섹슈얼리티란 무엇인가 프롤로그: 섹슈얼리티란 무엇인가 남녀칠세부동석(男女七歲不同席)이라는 옛말이 있습니다. 저는 이 말이 너무 싫었습니다. 하나의 하늘과 하나의 땅에 살고 있는데, 남자와 여자는 마치 완전히 서로 다른 고립된 세계에 살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이러한 분리감은 중학교에 진학하면서 더욱 두드러졌습니다. 남자반과 여자반이 분리되면서 비로소 남성으로서 교육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나는 천성적으로 전혀 남성적인 아이가 아니었습니다. 남자아이들의 거친 행동에 놀림감이 되거나 두들겨 맞기 일쑤였습니다. 활달했던 저는 점점 말이 없어지고 혼자 공상에 빠지는 시간이 늘어갔지요. 그때 내 마음 속에 깊이 다가와 쓰다듬어 주시던 여자 담임 선생님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남성의 거친 세계 안에서 짓밟히고 외로워하던 어린 .. 2021. 4. 7.
예원이의 창조론 수업 과신대에서 진행하는 4기 수업에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 수강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학생 어머니를 통해 이야기를 전해 들으니 수업을 들을 때도 여러 번 반복해서 강의를 듣고, 꼼꼼하게 노트 필기까지 했다고 하더군요. 너무나 감사한 마음에 사무국에서 이메일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예원이는 과신대 강의를 어떻게 들었을까요? Q1: 과학과 신학의 대화 회원들에게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더불어 과신대를 알게 된 계기나 경로도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울산에 살고 있는 옥동초등학교 6학년 김예원입니다. 교회는 울산 신정교회(김보성 목사) 꿈마을에 다니고 있습니다. 과신대를 알게 된 계기는 5학년이 끝날 때 즈음 부모님께서 제가 평소에 과학과 성경이 일치가 안 되는 점과 성경에 기록된 얘기.. 2021. 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