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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신대 연구모임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1월 30일, 2020년의 첫 번째 ‘과신대 연구모임’이 신도림 디큐브 아카데미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과신대 연구모임은 과학과 신학이라는 논제에 관심 있는 학자들이 모여, 관련 텍스트를 읽고 발표하며 토론하는 공론의 장입니다. 연구모임에는 다양한 학문적 배경을 가진 학자들이 참가합니다. 자연과학, 과학철학, 신학 등 각기 다른 분야를 전공한 사람들이 모인 만큼 학제적인 연구가 이루어지기 충분하였습니다. 본래는 연구모임 회원들이 발제를 준비하며 논의하였지만, 이번에는 과학과 신학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특강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연사는 장왕식 교수(감리교신학대학교 종교철학)였으며, 강연 주제는 “양자론과 진화론의 시대에 읽는 화이트헤드 철학과 과정신학”이었습니다. 약 한 시간 정도 강의가 진행되.. 2020. 2. 5.
2020 과신대 온라인 핵심과정 1기 안내 **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은 온라인으로만 수업을 진행합니다. ** 수강신청자에게는 매주 금요일에 이메일을 통해 영상 링크를 제공해 드립니다. 영상은 1주일 동안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그동안 과학과 신앙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구요? 성경과 신학, 과학, 그리고 윤리를 포함한 주요 내용을 배울 수 있는 새로운 교육과정 과신대 핵심과정이 2020년 3월에 열립니다. 핵심과정은 7명의 전문가로부터 성서학, 창세기해석, 조직신학의 창조론, 현대과학에 대한 신학자들의 입장, 자연의 역사, 과학에 대한 이해, 무신론, 다양한 창조의 관점, 과학과 윤리 등 핵심적인 주제들에 대해 9개의 강의를 통해 배우는 강좌 시리즈 입니다. 과신대에서 새로 개설하는 핵심과정은 신학교나 일반대학 등에서 .. 2020. 2. 4.
과신대 운동에 동참해주세요. 지난 1월 21일에는 과신대 운영위가 모여서 2019년 한 해 사역을 돌아보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올해 새롭게 시작할 일들로 벅찬 느낌도 들고 재정부담으로 염려도 됩니다. 과신대가 대학이라고 오해하는 분들이 많다는 건 벌써 오래된 이야기입니다. 과학이라는 말이 들어가니 딱딱하고 어렵고 뭔가 나랑 상관없는 일이라는 느낌을 준다는 얘기도 들립니다. 중요한 것 같긴 한데 선교만큼 중요할까, 모든 교인이 관심이 가져야 할 일일까, 특별한 사람들이나 하는 거지, 그런 생각을 하는 분들도 많답니다. 아닙니다. 과신대 운동은 한국사회라는 지형에 사는 교인들이 함께 관심을 갖고 동참해야 합니다. 왜일까요? 1. 과신대 운동은 창조신앙을 바로 세우는 운동입니다. 창조신앙은 구속신앙과 더불어 함께 중요합니다. 그.. 2020. 1. 23.
[과신톡] 살고 살리는, 기독교 페미니즘 '페미니즘'은 우리 사회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가 되었음에도 여전히 기독교와 교회에서는 낯설기만 합니다. 성공회 분당교회에서 과신대와 함게 과신톡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기독교와 페미니즘에 대해 평소 궁금했던 내용을 백소영 교수님께 허심탄회하게 묻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누구든지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일시: 2020년 2월 8일(토) 오후 2시 장소: 성공회 분당교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운중로 255 티에스로드2 빌딩 7층) https://www.skhbundang.or.kr/180 강사: 백소영 교수 (강남대학교 기독교학과) 대상: 누구나 진행 순서 2:00-3:00 "살고 살리는, 기독교 페미나즘" 3:10-3:50 청중과의 거침없는 대화 3:50-4:00 저자 사인회 및 기념 촬영 **.. 2020. 1. 16.
[과신대×기사연 공동포럼] 개신교 근본주의가 반진화론과 창조과학에 빠진 이유 최근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에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진화론에 대한 한국 개신교인들의 인식은 동성애, 이슬람, 공산주의과 비교해 일반인들과 가장 큰 견해 차이를 보였다. 또 다른 연구에 의하면 한국 개신교인들의 반진화론적 견해는 반동성애, 반이슬람, 반공산주의라는 정치 프레임과 함께 연동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 개신교가 진화론을 반대하는 이유를 신학적으로 반성하고, 더불어 종교사회학을 통해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 이에 과신대와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이 함께 특별 포럼을 준비했다. ◎ 일시_ 2020.1. 28. (화) 저녁 7시 00분 - 9시 00분 ◎ 장소_ 새물결아카데미 대강의실 (서울특별시 마포구 굴레방로1길 25 (아현동, 애오개아이파크) 215호) ◎ 프로그램 7:00-7:30 발.. 2020. 1. 9.
과신대 View vol.32 (2020.01) *|MC_PREVIEW_TEXT|* View this email in your browser 과신대 가입하기 과신대 후원하기 2020.1. 과신대의 소식을 전하는 과신대 VIEW - 32호 과신대 칼럼 태동기가 마무리되는 한 해 되길 우종학 과학과 신학의 대화 대표 2020년 새해가 불쑥 다가왔습니다. 2017년 초에 단체 등록을 마치고 태어난 과신대도 이제 4년 차를 맞습니다. 한 해를 보내며 과신대 사역을 돌아보니 물심양면으로 이 사역에 함께한 과신대 정회원들과 후원자들이 생각납니다. 자문위원으로 섬겨주신 분들, 실행위원회에서 직접 몸으로 뛰어 주신 분들, 그리고 사무국 간사님들의 수고도 떠오릅니다. (더보기) 2020년 새해를 시작하며 사무국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헤어짐과 만남 그리고 새로운.. 2020. 1. 8.
2020년 과신대 교사팀 모임 안내 2020년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과신대 교사팀 모임을 소개합니다.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오전에 모이는 과신대 교사 모임은 백우인 선생님께서 운영하시는 카페 '거기'에서 모입니다. 2020년부터는 선생님들께서 자신의 전공 과목을 중심으로 청소년들을 위한 교수법을 발표하십니다. 어떻게 하면 학생들에게 성경적인 창조론을 가르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면서 이야기 꽃을 피울 예정입니다. 자문위원 교수님들도 함께 할 예정입니다. 모임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날짜 주제 발표자 1월 18일 창조에 대한 다양한 견해 분석 서광 선생님 2월 22일 (특강) 교회학교 교육을 위한 제안 조성호 교수님 3월 21일 과학과 신앙의 관계 구형규 선생님 4월 18일 우주의 기원 정종명 선생님 5월 16일 진화와 창조 윤세진.. 2020. 1. 7.
[과신책]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나의 갈 길을 가 보자! 김정형 | 창조론-과학시대 창조신앙 | 새물결플러스 | 2019 전희경 (과신대 교사팀) 창조론에 대하여 제대로 공부하고 싶어서 밴쿠버 기독교 세계관 대학원에서 3년간 공부를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과학자와 신학자의 자리가 아니라 과학 교사의 자리에서 저의 역할을 잘해보자는 결심을 하고 올해 8월 한국에 귀국했습니다. 한국의 학교와 교회에서 기독교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과학교육과 교회교육을 하겠다는 사명을 안고 말이죠. 3년 만에 귀국한 한국사회와 한국교회의 모습은 정치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양극단으로 심하게 양분되어 있었습니다. 교회 역시 양극단으로 나뉜 채, 말씀 안에서 중립을 지킨다는 명분으로 오히려 세상과 담을 쌓고, 교회만을 위한 사역을 강화하는 전략을 취하는 듯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나름 생존.. 2020. 1. 7.
사무국 소식 202001 연말연초는 헤어짐과 만남의 시간입니다. 2020년 새해를 시작하며 과신대 사무국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저희 과신대와 오랜 시간 함께했던 이진호 간사님이 퇴사를 했습니다. 대학원 마지막 학기이고 졸업논문을 준비하고 있는데 끝까지 잘 마무리하길 바랍니다. 퇴사 선물(?)로 최경환 간사가 누스바움의 이라는 책을 선물했습니다.^^ 헤어짐이 있으면 만남도 있는 거겠죠. 새롭게 과신대를 섬겨주실 두 분의 간사님을 소개합니다. 장민혁 행정간사님과 이슬기 미디어간사님입니다. 두 분의 간사님께서 2020년에 사무국에서 함께 일하게 됐습니다. 최경환 실장님은 사무국장으로 직책을 바꿔 사무국을 더욱 안정적으로 이끌어 주십니다. 여러분의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교사팀에서도 2019년 모임을 마무리.. 2020. 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