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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콜로퀴움] 인공지능과 기독교 윤리 "앞만 보고 달려가는 첨단 과학기술의 행보는 너무나도 빨라서 뒤를 돌아볼 겨를이 없다. 그러나 그냥 그런 줄 알고 그 행보를 바라보는 동안에 도로에서는 자율주행차가 교통사고로, 거리에서는 군사로봇이 폭탄으로 사람의 생명을 빼앗아가곤 한다. 이게 작금의 현실이다. 당신은 이 현실을 마냥 받아만 들이겠는가? 아니면 소위 ‘AI윤리’를 거론하며 이쯤에서 뒤돌아보겠는가? 뒤돌아보는 도덕적 성찰에 기독교인으로서 동참할 의향은 있는가? 아니라면 되었고, 그렇다면 정말 제대로 함께 뒤돌아보자. ‘인공지능과 기독교윤리’를." - 수강 신청 : https://bit.ly/3MeFkzV - 강연 시청 기간 : 2022년 5월 6일(금) ~ 3월 20일(금) - 라이브 대담 : 2022년 3월 12일(목) 오후 8시, 온라.. 2022. 4. 25.
[제31회 콜로퀴움] 이중 소명, 대안적 소명 인식 - 수강신청 기간 : ~ 2022년 3월 21일(월)까지 - 강연 시청 기간 : 2022년 3월 12일(토) ~ 3월 26일(토) - 라이브 대담 : 2022년 3월 19일(토) 오전 10시, 온라인 * 수강신청을 하시면 이메일로 강연 및 대담 링크를 보내드립니다. - 등록비 : 10,000원 (과신대 정회원, 청소년은 무료) 수강료 입금 계좌 : 농협 301-0273-9359-91 과학과신학의대화 (입금 시 이름 뒤에 '콜'이라고 적어주세요. 예를 들어, 홍길동콜) - 진행 강연 : 송수진 교수 대담 : 송수진 교수, 이민희 연구원 - 강사 소개 : 송수진 교수 (고려대학교 글로벌비즈니스대학) 고려대 글로벌비즈니스대학에서 소비자행동을 연구하는 교수이자 엄마이다. 통일한국에 대한 관심으로 고려대에서 정치.. 2022. 4. 25.
정회원 여러분, 함께 대화해요! 2022년 4월 25일 (월) 저녁 8시 과신대의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성과 사역에 대해 함께 대화하는 자리를 갖고자 합니다. 이 자리에 과신대 정회원 여러분을 초청합니다. 👇 아래 참여 신청서를 제출 하시면 줌 링크를 메일로 보내드립니다.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2022. 4. 20.
사무국 소식 202204 바깥은 여름 안녕하세요. 크고 작은 행사로 분주했던 3월이 지나가고, 어느새 4월의 한가운데에 와 있습니다. 꽃구경들은 좀 하셨나요? 저는 지난 주말 여의도에 갔다가, 벚꽃보다는 사람 구경을 하고 온 것 같습니다... ^,^ 바이러스가 아직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화창한 봄 날씨에 어디로든 나가고 싶은 마음은 모두 비슷한 듯합니다. 꽃구경이든, 사람 구경이든, 당연한 것은 없다는 것을 기억하려는 요즘입니다. 글을 적는 오늘은 서울 최고 기온이 26도에 육박하고 반팔 티셔츠 차림이 갑작스레 흔해진 풍경입니다. 내일이면 또 비가 온다지만, 어떻게든 이 봄의 끝을 잡고 싶네요. 이번 달 과신대는 청어람과 함께 『과학과 신학의 대화 Q&A』 읽기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회원분들이 빠른 속도로 등록해 주셔서.. 2022. 4. 11.
기술은 우리의 생활과 직업을 어떻게 바꿀까? 기술은 우리의 생활과 직업을 어떻게 바꿀까? 리차드 반 호에이동크의 『미리 가본 내일의 도시』를 읽고 저자는 네덜란드의 미래학자로, 신기술이 우리의 삶과 일에 끼치는 영향을 주제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책 날개 中). 이 책은 미래를 헬스케어, 주거, 교통, 일, 교육, 에너지, 안전, 웰빙의 총 8개 part로 나누어 예측하고 있다. 삶의 전 분야에 걸쳐 신기술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꾸어줄지 안내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정모 국립과천과학관 관장이 책 소개에서 밝혔듯, 이 책에는 우리가 알지 못했으나 이미 세상에 골고루 퍼져 있는 미래도 담겨있다. 일례로 흔히 ‘미래 주택’을 상상하면 떠오르는 수중도시나 지하도시는 이미 존재하고 있다. 수중도시는 몰디브와 피지 섬 근처에 있으며, 지하도시는 캐나다의.. 2022. 4. 11.
핵 평화의 시대 1.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1달이 넘었다. 애초 우크라이나보다 전력상 절대 우위에 있는 러시아가 수일 내로 우크라이나를 함락하고 전쟁을 끝낼 것이라 예상했었다. 그러나 전문가의 예상을 뛰어넘는 우크라이나의 강력한 반격으로 전쟁 개시 1달이 지난 지금까지 전쟁은 교착 상태이며 오히려 러시아가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 전쟁을 끝낼 수도 물러설 수도 없는 진퇴양난에 빠진 러시아는 종전 협상을 하는 한편 전세가 불리해지면 전술 핵무기의 사용 가능성까지 언급하고 있다. 2. 만일 실제로 핵무기가 사용된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 제2차 세계 대전에서는 블록버스터(block buster)라고 불리는 초대형 고성능 폭탄들이 위력을 발휘했다. TNT 폭약 20톤으로 만들어진 이 초대형 고성능 폭탄은.. 2022. 4. 11.
빈, 그것은 아낭케 Ananke 빈, 그것은 아낭케 Ananke 감각인 Homo sensibilis - 빈손의 소리를 들었다 빈 손을 내밀었다 허공에. 비어있는 손바닥 위에 햇살이 머문다. 따뜻하고 투명한 질감은 뽀송하다. 뒤집은 손등 위에서 혈관들을 비집고 싹이 나올지도 모르겠어서 그대로 숨죽인다. 해를 쫓는 향일성인 나는 또 어쩔 수 없이 햇살을 손에 쥐었다 펼쳤다 하면서 사유의 길로 빠진다. 악수를 한 적이 있었다. 서로 만져야 사는 부류인 인간은 '나는 만진다. 고로 존재한다.'는 콩다악의 명제에 긍정했던 시대에. 그러니까 손이 닿는 것을 머뭇거려 하는 시대에 살기 이전에. 그 시대를 살았던 감각인은 촉각이 모든 감각의 완성이라고 여겨서 만지는 것이 곧 아는 것이었고 그것은 곧 명명 불가능한 유적인 진리였다. 태어나고 사라지고 .. 2022. 4. 11.
인류의 기원 인류의 기원 이상희, 윤신영의 『인류의 기원』을 읽고 인류의 시작은 언제일까? 최초의 인류를 우린 알 수 있을까? 공통의 조상으로부터 현재의 인류로 진화해 왔다면 지금 이곳에 있는 우리가 진화의 마지막 모습일까? 진화는 계속되고 있을까? 빅히스토리는 늘 궁금증을 부른다. 진화의 의미를 ‘이전보다 더 좋아지는 것, 나아지는 것’이라는 뜻으로 오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과학이 가치 중립성을 갖듯이 ‘진화’라는 개념에는 어떠한 가치나 방향성이 없다. 자연선택에서 당장의 환경에서 살아남기 유리한 형질이 선택되는 것인데, 그 형질이 절대적으로 생존에 유리하다는 보장은 없다. 우성과 열성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우성 형질이 곧 우등한 형질이 아니며 열성 형질이 곧 열등한 형질이 아니다. 여기에는 영어 domin.. 2022. 4. 8.
“이중 소명, 대안적 소명 인식” 강의 요약 제31회 과신대 콜로퀴움 “이중 소명, 대안적 소명 인식” - 강의 요약 - 제31회 과신대 콜로퀴움에서는 고려대학교 글로벌비즈니스대학의 송수진 교수님을 모시고 “이중 소명, 대안적 소명 인식”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들었습니다. 세계 최저 출생률, OECD 최고 여성 경력 단절률을 기록하고 있는 한국사회에서 교회의 역할을 생각해보고 대안 문화로 현실을 바꿔가기 위해 크리스천들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를 고민해보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 * * 송수진 교수는 아이 셋을 키우는 직장맘입니다. 그러다 보니 오늘 강의주제에 관해서 자연스레 많은 고민을 하게 되었을 것입니다. 대안적 소명인식은 일과 가정이 양립하기 어려운 현실에서 함께 돌보고 함께 일하기 위한 제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송수진 교수의 직장인 고려.. 2022. 4.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