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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종학 교수의 『블랙홀 강의』를 읽고 우종학 교수의 『블랙홀 강의』를 읽고 우종학 교수님의 책 『블랙홀 강의』의 첫 문장과 마지막 문장은 아래와 같습니다. 첫 문장: 우주가 끝없이 우리를 부릅니다. 마지막 문장: 알마는 외계행성 연구와 블랙홀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획기적인 발견을 거듭해가고 있습니다. 아마 교수님의 마음이 계속 우주를 향해 날아가고 있는 듯합니다. 저는 창세기 원 역사 논쟁이나 복잡다단한 현재의 삶에 골치 아플 때, 나사에서 찍은 우주 사진들을 바라보면 머리가 시원해지는 경험을 자주 합니다. 이 책은 지식보다 상상력이 더 중요함을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 이성의 끝없는 도전과 발전에 대한 가능성도 열어 놓고 있습니다. 신앙인의 눈으로 봤을 때, 우주를 창조하신 분과 우리에게 이성을 주신 분이 같으므로, 우리.. 2020. 4. 28.
뇌과학자 김성신 박사님을 만났습니다. * 과신대 기자단에서 제19회 콜로퀴움 발표자이신 김성신 박사님(기초과학연구원 뇌과학이미징 연구단)을 만나고 왔습니다. 김성신 박사님의 안내를 따라 뇌과학 실험실과 장비를 소개받고 재미있는 뇌과학 이야기를 듣고 왔습니다. 콜로퀴움은 아래 링크를 통해 신청해주세요. [수강신청 바로가기] 일시: 2020년 4월 10일 인터뷰어: 백우인, 최경환 과신대 회원들에게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기초과학연구원 뇌과학이미징연구단의 김성신 박사입니다. 저는 최첨단 뇌과학 장비를 사용해서 인간의 기억과 학습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인간이 어떻게 학습을 하고, 그것을 어떻게 기억하는지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저희 과신대는 어떻게 아시게 되셨나요? 한 4년 전인가, 제가 시카고에 있을 때, 제가 있.. 2020. 4. 23.
[과신대 번개 특강] 구글 이노베이터 김정준 목사님께 배우는 '스마트 예배' [과신대 번개 특강] 구글 이노베이터 김정준 목사님께 배우는 '스마트 예배' 최근 COVID-19 사태로 인해 인터넷 예배, 주일학교 등의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회가 많을 줄 압니다. 과신대가 이런 교회에 작게라도 도움을 드리고자 구글 이노베이터 김정준 목사님을 모시고 소형 교회를 위한 "스마트 예배" 온라인 특강을 준비했습니다. 이번에 김정준 목사님께서 강의해 주실 내용은 중소형 교회부터 대형 교회가 적용 가능한 온라인 예배 솔루션입니다. 구글 클래스룸 활용법과 스트림야드에 대한 소개까지 초보자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강의해 주실 예정입니다. 이번 COVID-19 사태 이후에도 지속 가능한 온라인 예배를 위한 교육이 될 것입니다. ** 영상 강의 링크: https://youtu.be/ch2HUW.. 2020. 4. 22.
[제19회 콜로퀴움] 뇌과학과 기독교 신앙 뇌과학과 기독교 신앙 2020년 첫 번째 콜로퀴움 주제는 '뇌과학과 기독교 신앙'입니다. 이번 강연에서는 젊은 뇌과학 연구자로 주목을 받고 있는 기초과학연구원의 김성신 박사님을 모시고 이야기를 듣습니다. 본 강연은 뇌과학의 연구 대상과 몇 가지 중요한 주제들을 간략하게 살펴보고 뇌과학에 대한 오해들을 점검해봅니다. 이어서 뇌과학을 소재로 한 흥미로운 영화들을 소개하고 이와 관련된 윤리적, 철학적 문제를 다뤄 볼 계획입니다. 또한 강연자의 주된 관심 분야인 기억과 학습에 대한 연구가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역사를 살펴본 다음, 뇌의 활동을 관찰하고 조절하는 최신기술과 성과들을 소개하며 뇌과학의 향후 발전 전망에 대해서도 소개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그리스도인 과학자로서 뇌과학 분야의 연구에 대한 생각과 고민.. 2020. 4. 17.
“창조와 과학을 품고 미래로 나아가겠습니다.” 김정형 교수님의 과신대 강의를 듣고 삼국지의 가장 유명한 전투인 적벽대전에서 유비는 손권과 연합하여 조조의 80만 대군을 물리칩니다. 이 전투에서 유비와 손권의 승리가 가능했던 것은 중원을 조조에게 넘겨줄 수 없다는 그들의 미래 지향적 판단이 주요했기 때문입니다. 장신대 김정형 교수님의 과신대 핵심과정 강의를 들으면서 떠오르는 생각이 방금 말씀드린 삼국지 3대 전투 중에 하나인 적벽대전이었습니다. 교수님의 강의 의도와 목적은 전쟁으로 치면 장차작전(future operations)을 고려하자는 말씀으로 이해가 됩니다.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과거 인식과 현재에 대한 상태 파악이 필요하기 때문에 창조론의 정의부터 시작해서 과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현재의 우리들의 모습, 그리고 신앙과 과학이 함께 .. 2020. 4. 13.
과신대 View vol.35 (2020.04) *|MC_PREVIEW_TEXT|* View this email in your browser 과신대 가입하기 과신대 후원하기 2020.4. 과신대의 소식을 전하는 과신대 VIEW - 35호 과신대 칼럼 우리의 편견과 하나님을 아는 지식 황소현 교수 차의과학대학교 의생명과학과 (과신대 자문위원) 대학교 유전학 수업시간 중에 교수님께서 “종교를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 생물학을 연구하는 것은 옳지 않다”라고 이야기하시면서, “생물학을 공부하는 것과 신앙을 가지는 것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라고 강요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더보기) 지난 번에 저희 과신대가 '공익경영센터'에서 지원하는 비영리 스타트업 단체로 선정된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그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에는 스타트업 단체를 돕는 엑셀레이팅 교육에 .. 2020. 4. 6.
사무국 소식 202004 지난 번에 저희 과신대가 '공익경영센터'에서 지원하는 비영리 스타트업 단체로 선정된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그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에는 스타트업 단체를 돕는 엑셀레이팅 교육에 참여했습니다. 스타트업 엑셀레이팅은 초기 단계의 단체나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말합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엑셀레이팅 전문 기업 크립톤의 양경준 대표님께 훌륭한 강의를 들었습니다. 과신대를 위한 맞춤형 Q&A도 해 주셨는데요. 앞으로 저희 같은 단체는 다양한 매체와 채널을 통해 수 입을 창출하는 형태로 콘텐츠를 확장하면 좋겠다고 하시네요. 교육을 받으면서 과신대 정회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과신대의 행사들이 대부분 온라인으로 전화되고 있습니다. 특별.. 2020. 4. 3.
Homo amansㅡ그대와 나는 생명나무(Tree of Life)다. 볕이 좋은 날은 창문 밖을 향해 마음이 서두른다. 초록잎을 가진 식물들이 볕이 드는 쪽을 향해 가지를 뻗고 몸이 굽는 심정이 내 심정이다. 나는 경쾌하고 강렬하게 분출하는 태양을 향해 서슴없이 반사적으로 얼굴을 돌리는 해바라기였는지도 모르겠다. 아니 볕 속으로 걸어 나가 볕을 맞고 있는 지금 나는 엽록소 초록 알갱이가 혈관 속으로 번져가고 있다. 초록 알갱이가 흘러간 곳은 초록색 잎사귀가 돋아나고 얼굴은 이미 해바라기가 되어 버렸다. 초록 벌판 가득 해바라기들이 보인다. 볕이 좋은 날엔 이렇게 그대와 나는 녹색 인간이 된다. 녹색인간이 된 우린 생명의 기운인 빛의 롤러코스터를 타고 상승하고 하강하면서 우주에 닿아 평화를 맛본다. 근심과 걱정, 영혼을 위축시키는 두려움으로부터 어린아이의 놀이처럼 자유롭다... 2020. 4. 3.
우리의 편견과 하나님을 아는 지식 황소현 교수 (차의과학대학교 의생명과학과, 과신대 자문위원) 대학교 유전학 수업시간 중에 교수님께서 “종교를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 생물학을 연구하는 것은 옳지 않다”라고 이야기하시면서, “생물학을 공부하는 것과 신앙을 가지는 것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라고 강요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우종학 교수님의 책 와 프랜시스 콜린스의 책 를 읽고 관련 공부를 하면서, 유전학 교수님께서는 리처드 도킨스의 주장인 무신론적 진화론을 진리로 받아들이시고, 우리에게도 강요하셨던 것이라는 것을, 이는 진화를 무신론 또는 유신론 중 어느 입장에서 해석할 것인가의 문제라는 것을 알게 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던 것 같습니다. 과신대 연구모임에서 공부하게 된 을 읽으면서도, “내가 과학과 종교에 대해서 세상사람들이 이야기하.. 2020. 4. 2.